제목은 독마새가 아니라 《생명을 마시는 새》였음
3권 분량 정도로 좀 짧았고
피마새 이후 100년 이 지나고 제국은 분열돼서 전국시대가 열리는데
사람이 불타 죽은 시체가 계속 발견되고 '살육을 즐기는 도깨비'에 대한 소문이 퍼짐
발케네의 왕(아마 빌파 가문일듯)이 주인공에게 이 도깨비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리고
통일전쟁을 위해 살육의 도깨비를 찾으려는 이들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 살육의 도깨비를 죽이려는 이들
살육의 도깨비를 신으로 믿는 광신도들이 엮이는 스토리였음
물론 개꿈이지만 얼마나 보고싶었으면...
네마리의 형제 새가 있었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가장 빨리 죽었고 피를 마시는 새는 가장 오래 살았다. 독을 마시는 새는 가장 빠르게 날았다. 그리고 물을 마시는 새는 가장 느리게 날았다. 독을 마시는 새는 기억해주지만 물을 마시는 새는 기억해주지 않는다.
그런데 살육의 도꺠비면 그냥 도꺠비의 신 맞지않음? 인간을 땔감으로 보는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