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끔 수업가서 책 많이 읽으라 하면서

[반다비]

롤링 돈번 이야기를 함.

애가 이렇게 이렇게 하고 돈을 벌고있고 지금은 손하나 까딱안해도 1년에 몇십억이 굴러들어온다 이러면 애들이 집중하니까

그리고 하는말이 요즘은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 너희가 한 이야기 만들어낸 글들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남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너희(작가)가 해야할 일이고

그 표현력의 범위를 넓혀주는게 바로 독서다

라고 말하거든

뭐.. 누군가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을 수도 있겠지. 그런데 솔직히 그냥 노는게 재미있는 애들은 책 읽는 재미를 이해못할거라 생각함.

그래서 나는 만화책만 죽어라 읽었다. 도서관에서 매일 5~10권씩은 빌려봤다. 집가는길에 만화방 가서 책을 10권씩 더 빌렸다

이런 소리 해주면서 뭔가를 읽는거는 무조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된다 라고 말해.

종종 그럼 야설 읽어도 되나요? 를 묻는 당돌한 학생이 있는데

그거는 아무래도 노코멘트 하는게 뭔가를 가르치는 사람의 예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