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스포)조커2 -> 라오어2 상위호환

[빅 딸딸맨]

라오어2에서 보여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밧줄 물리엔진은 칭찬할 수 밖에 없던 것 처럼
조커2의 미장센이나 호아킨의 연기는 놀라웠는데 그냥 그게 다임

라오어가 PC가 어쩌고 복수는 나쁜거야 어쩌고 ~
조커2는 조커만 기대하지마~ 주인공도 보라고~ 뮤지컬은 내면심리 나타낸 어쩌고~

라오어2랑 같이 전작 컨텐츠를 즐긴사람들 한테 가르치려는 교조적인 태도가 너무 마음에 안들었음

하다못해 뮤지컬을 그렇게 많이 넣을거면 내면심리만 묘사하지말고 그 자체가 스토리를 이어가야 했는데
그것도 아니라서 그나마 쥐똥만한 스토리 전개 보다가 노래만 나오면 짜게 식었음

오죽하면 후반 급전개 나오자마자 '뮤지컬만 주구장창 부르니 시간이 부족하지'가 생각나고

영화 중반부터는 누가 레이디가가 입 좀 막아줬으면 했음




조커 시작하자마자 주인공 퇴장시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라오어2보단 나았다

그리고 제발 "너의 이런 반응이 내가 유도한거고 내가 주는 가르침이야"같은 개짓거리 좀 그만했으면 좋겠음

진지하게 배우려고 했으면 철학책을 읽었지 게임,영화로 배우려고 돈까지 내면서 봤을까

[삼손 빅]

매출 폭망하고 감독이 말하는거 기대중

[미리다]

불쾌함 유도해서 곡성처럼 성공할 수도 있지

[Sachertorte]

관객의 반응까지 영화의 의도 이 지랄 좀 그만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