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에는 수많은 나라가 참전했고
그 중엔 캐나다도 있었음.
1950년 11월 20일,
캐나다 매니토바주의 Camp Shilo 측 포병대원들이 기차를 타고 미국 워싱턴 포트 루이스에 가서 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파병될 예정이었음.
그런데
해당 군용 열차는 특별 편성된 열차라 기존 시간표에 없었고
따라서 군용열차가 다른 여객열차를 피해가야했는데
역에서 여객 열차 지나가는 시간대 적은 종이를 전달할때, 실수로 하나를 빼고 전달함
그러면서 원래는 복선구간으로 피했어야 할 구간을 그냥 지나갔고
마주오던 열차와 정면 충돌해
양측 열차 승무원 4명, 그리고 군용 열차에 탔던 군인 17명이 사망함
사고는 이후 잊혀지는가 싶었지만
희생자 유가족과 후손들의 노력 끝에 다시 알려졌고
이후 2003년 11월, 캐나다에선 이 사고로 사망한 군인 17명을 6.25 전쟁 전사자로 인정함
싸워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네... 아이고...
이스라엘 글이 계속 올라와서 그런가, 이제라도 인정 받은 건 참 잘했고, 또 고마운 마음이 먼저 들어야 하는데, 전쟁은 역시 없어져야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 물론, 당연한 말이고, 또 나쁜 말도 아니지만 우리는 저 일에 고마움부터 느껴야 하니까 말이지.
싸워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네... 아이고...
숭고하신 분들.
이스라엘 글이 계속 올라와서 그런가, 이제라도 인정 받은 건 참 잘했고, 또 고마운 마음이 먼저 들어야 하는데, 전쟁은 역시 없어져야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 물론, 당연한 말이고, 또 나쁜 말도 아니지만 우리는 저 일에 고마움부터 느껴야 하니까 말이지.
늦게라도 인정해줘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