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주문 전화가 왔는데
자기가 기프트콘 있다고 쓸거래
고추 바사삭이랑 콜라 쿠폰인데
이거 꼭 고추 바사삭이어야 하냐
아니면 가격만 맞추면 다른 메뉴도 상관없냐 물어서
다른 메뉴도 괜찮다 했대
그래서 그 사람이 뭐 오븐 바사삭인가로 바꿨대
근데 그게 천원 싼데
가격 맞추려고 700원짜리 소스 두개 추가를 했대
그럼 최종적으로 그 사람이
결제해야되는 금액은 400원이잖아
포장 받으러와서 계좌이체로 400원 보냈다했대
걍 바빠서 그러려니하고 확인안했는데
그 사람 가고 한 5분있다 생각해보니
이체 했으면 자기 폰에 소리로 알람이 떴을건데
안 뜬게 기억나서 혹시나 했는데
결제가 안됐대ㅋㅋㅋㅋ
전화해봤는데
결제가 안됐다고요? 이상하다고
자기가 지금 확인해봤는데 되있다고
안믿기시면 캡쳐해서 보내드리겠다고 했대
알았다고하고 끊었는데 사진이 안와서
다시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받고
400원가지고 신고하기도 그렇고
겨우 400원가지고
존나 개 빡친다고 하소연 함ㅋㅋㅋ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는 셈이라
협상하는자를 믿지ㅡ마라~~ (진리
소액사기는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