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질나게 1구역만 탐험하고 끝나버렸네요ㅠㅠ
일단 생각나는 떡밥들을 몇가지 정리 좀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다른 생각나는 떡밥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1. P사의 특이점
- P사의 모토는 '가장 안전한 장소를 만든다'이며, 보존이나 물질 강도와 관련된 기술로 추정됨
- 강한 압력에도 휘기만 하는 높은 탄성의 건물이나, 150년 이상은 버티는 통조림이 대표적
2. P사 아카이빙 부서의 목적
- 무언가를 기록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보임.
- 라만차랜드에 관하여 경외 수준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 원인을 손에 넣길 원함.
-> P사가 보존 관련 특이점이고, 라만차랜드가 피로 만들어졌는데 200년 이상 버틴 건축물임을 생각하면,
통조림 같은 밀폐 공간이 아님에도 유기물이 부패하지 않고 200년 이상 버틴 기술/능력을 탐내는듯?
3. 송곳니 사냥 사무소 - 혈귀 사냥꾼
- 혈귀 사냥꾼들은 일반적인 해결사와 달리 돈보다는 혈귀 사냥 자체를 목표로 함.
- 송곳니 사냥 사무소는 말뚝이 박힌 망치(타격)와 파열 키워드를 씀
- 네임드인 '로메로'라는 인물이 다음 시즌 인격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임.
- 한번도 장치 작동에 성공한 적 없는 라만차랜드 3구역을 담당하게 됨.
-> 3구역이 그만큼 위험한 구역인듯 하니... 이들의 운명도 좋지 않아 보임...
4. 서부 섕크 협회 + 서부 츠바이 협회
- 라만차랜드의 몇몇 실종자 구출을 위해 다른 의뢰인들에게 고용되었음.
- 네임드로는 섕크 협회의 '까미유', 츠바이 협회의 '폴라'가 있음.
- 담당 구역 없이 라만차랜드 내부의 목표 생존자들을 찾기로 함.
-> 어디서 다시 만날지, 살아서 만날 수는 있을지 의문임.
5. 홍루의 여동생 '가시춘'과 그녀의 일행들
- 홍루의 본가는 동부에 위치해 있음.
- 홍루의 형제들은 각자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고 있음
- 홍루 한정인지, 아니면 형제들 공통인지, 서로를 헐뜯는게 일상으로 보임.
- 홍루는 그런 불화 속에서도 태연하게 대화할 만큼 형제들의 경멸에 익숙한 상태임.
- 그나마 가시춘이 홍루 입장에선 자신을 잘 따른다는데, 그마저도 홍루를 얕잡아 보는 수준임.
-> 익숙해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자신은 그런 대우를 받을 만하다고 여겨서인지 모르겠음.
양눈이 빛나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홍루는 한쪽 눈만 빛나서 그런가?
- 홍루는 가시춘이 아직 어릴 때 본 이후로 오랜만에 여동생을 만났음.
-> 다른 형제들로부터 격리된 채 살았을 가능성이 있음.
6. 혈귀들의 계급과 능력
- 제1권속이 장로 계급에 해당하며, 이들은 최초의 혈귀로부터 피를 받았음.
- 최초의 혈귀는 여러 명의 권속을 두었으나, 제1권속부터는 단 2명만 권속으로 만들 수 있음.
- 상위 권속에 따라 혈귀의 능력은 제각각이며, 라만차랜드의 혈귀들은 '혈액 경화'가 주류로 보임.
- 혈귀들은 단순히 식사 목적으로 흡혈을 하는게 아니라, 피가 품은 무언가를 갈망하는 것으로 보임
- 물을 무서워 하는 특징(공수병)이 있지만, 상위 혈귀들 중에 공수병을 극복한 이들도 있음.
7. 뒤틀림 탐정 주인공들
- 모제스, 에즈라, 베스파는 LCD 에 소속되어 현장 추리와 뒤틀림 처리를 담당하고 있음
- 뒤탐 혈귀 사건을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혈귀들에 대해 연구를 계속 진행 중임.
- 모종의 이유로 직접 만나기 어려우며, 현재는 무언가을 계속 막거나 억제하고 있음.
-> 김삿갓을 포함해 뒤틀림이 발생한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억제하는 중인듯?
8. 라만차랜드와 혈귀들
- 혈귀들에 의해서 피로 만들어진 유원지 건축물. 최소 200년 이상 되었음
- 이번이 4번째 토벌 시도이며, 일정 주기마다 등장해 6시간 동안만 존재함.
- 4개의 구역 중 3곳의 장치를 작동시켜야 마지막 구역으로 접근 가능함.
- 지도상에 사격장(적색구역), 유령의집(녹색구역), 롤러코스터(자색구역), 풍차 모양 관람차 (중앙구역) 확인됨.
- 강력한 관리자 혈귀 3명이 1~3구역에 한 명씩 있으며, 화려한 가면을 쓰고 있음.
-> 마지막 구역 (아마도 관람차)에도 대장격 혈귀가 있을 가능성이 높음.
- 1구역(원더풀 앤 뷰티풀)에서 라만차랜드의 과거사가 확인되었으나, 진실 여부는 아직 모름.
- 녹음된 나레이션 말대로면 라만차랜드는 '친인간파' 혈귀들이 '인간과의 공존'을 위해 세워짐.
- 내부 혈귀들은 200년 동안 피를 마시지 못해 노쇠되고, 대부분 미쳐버린 상태임.
-> 모종의 사건으로 인간과의 공존이 깨지고, 혈귀들은 라만차랜드에 남아 격리된 것으로 보임.
격리가 혈귀들이 자의로 행한 것인지, 타의에 의해 강제로 시행된 것인지는 모름.
다만, 피를 못 마신 채 200년간 유원지를 유지하면서 정신이 붕괴된거 같음.
- 라만차랜드의 혈귀들은 주로 '혈액 경화'를 능력으로 다룸
-> 다른 혈액 능력이 나오지 않는다면, 1명의 상위 혈귀가 모든 혈귀들의 어버이일 가능성이 높음
이발사가 제3권속, 돈키호테가 제2권속이니, 해당 혈귀는 최소 제2권속 이상일듯.
- 확인된 네임드 혈귀 : '산초', '돌시네아', '산손', 이발사
-> 이발사가 '산초'와 '돌시네아'에게 '님'자를 붙이며 존댓말하는 것으로 보아, 둘은 최소 제2권속으로 추정됨.
9. 이발사
- '혈액 경화' 능력을 다루는 제3권속. 역병의사 같은 새 부리 가면을 쓰고 있음
- 1구역 담당자로, 녹음된 나레이션으로 말하는 대사와 직접 마이크로 말하는 대사가 따로 있음.
-> 녹음된 나레이션은 라만차랜드 창립 당시에 희망찬 상태로 녹음된 목소리일 가능성이 높음.
만약 이게 맞다면, 라만차랜드는 실제로 혈귀와 인간의 공존을 위해 놀이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오랜 시간 인간들로부터 격리되어 미쳐버린 후 혈귀들의 인간 사냥터로 바뀐 것으로 보임.
- 아름다운 의복과 외형에 집착하며, 현재 얼굴 살갗이 뜯겨나간 것을 가면으로 가린 상태임.
- 가면이 무서우면 사람들에게 겁을 주게 된다면서 원래는 예쁜 가면을 쓰고 살았음.
-> 미쳐버리기 전에는 아름다운 얼굴을 가졌었고, 타인을 신경 쓰는 선한 성격이었을 수 있음.
- 돈키호테의 이름에 "그 이름을 대다니, 너도 미쳐버렸구나"라고 반응함. 돈키호테를 알고 있음.
10. 산손
- 정신 계열 능력을 다루는 푸른 옷과 부엉이 가면을 쓴 관리자 혈귀.
- '보물 (황금가지로 추정)'에 대해 언급하고, 돈키호테의 과거를 아는 듯한 말을 함.
- 황금가지의 공명과 산손 개인의 능력을 조합해 돈키호테의 모험을 다룬 연극을 보여줌.
- 타인의 행동에 제약을 걸고, 강제로 어떤 행동, 생각을 하도록 조종하는 모습을 보임.
- 혈귀답게 피를 다루는 모습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음.
- 연극에서 '하얀 달의 기사' 배역을 맡고자 하자, 돈키호테가 이를 불쾌하게 여기는 걸 눈치챔.
- 표식에 대해 언급하며 싱클레어에게 '하얀 달의 기사' 배역을 배정함.
11. 돈키호테
- 돈키호테는 LCB에 들어오기 전에 베르길리우스(추정)와 무언가 약속을 하였음.
- 기억의 파편 속에서 여자 목소리 (파란색 글씨), 남자 목소리 (빨간색 글씨)가 확인됨.
- 산손의 연극과 달리 돈키호테는 원작의 산초, 남자 목소리 (빨간색 글씨)는 원작의 돈키호테로 추정됨.
-> 남자 목소리 (빨간색 글씨)가 진짜 돈키호테이자 라만차랜드의 창립자라면, 연극은 200년 전 과거일 가능성이 높음.
- 연극 속 돈키호테는 하얀 달의 기사를 따라 어느 강 (세계 깊은 곳의 강으로 추정)으로 향했음.
- 하얀 달의 기사는 연극 속 돈키호테에게 강에 도착한 후에는 '아무도 없는 버려진 등대'에 머무르라고 함.
12. 인게임 사항
- 혈귀들은 전투 중 모든 출혈 피해를 저장하여 공유 스택으로 사용하는 '혈찬'이 존재함.
- 피주머니의 패시브 '피주머니'에는 "아군 또는 적에 혈귀가 있는 경우, 사망 시, 혈찬이 30만큼 증가"란 항목이 있음.
-> '아군 또는 적에 혈귀가 있는 경우'란 문구로 보아, 추후 등장할 시즌 인격에 혈귀 인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음.
오티스랑 모제스의 아는 사이 떡밥 둘이 연기전쟁 참여자라서 가능성 없는건 아니지만 아는거처럼 보인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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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정리 추천
혈귀사냥꾼 인격은 나올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