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얼마전에 고향집 내려가서 내방에 있는 책장이랑 오래되서 안쓰는 낡은 기기들 싹 정리하며 버린적 있는데 도서정가제 이전까지 모았던 책들이랑 그 이후 모았던 책들이랑 권수가 확 차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이젠 다시는 안볼책들 or 너무 낡은 책들(부모님 어릴적부터 가지고 있었던 진짜 오래된 30~40년 된 책)싹 버리는데 도서정가제 이후 버릴 책은 한묶음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덤으로 그 책들 정리하다가 지금 쓰는 화폐말고 더 넓적하고 누런 구권들이 책사이사이 꼽혀서 발견되더라 어릴때 어른들한테 용돈타면 숨겨뒀었는데 까먹고 있었던거 천원 5천원 만원권해서 얼추 5만원 정도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크린쿼터제 같은거는 성공한 정책이라고 생각함 그때 조금이라도 할당량을 받아서 한국영화 자생의 기반이 되긴 했거든...뭐 요즘 또 위기긴하지만 그거야 영화관 자체가 죽어가서 넥플릭스에 파이 뺐겨간거니 쿼터랑 다른이야기지 근데 도서정가제는 완전 실패한 정책임...소수의 기성세대를 위해서 절대다수 독자가 손해를 보는데 해가 지날수록 자생의 기반은 커녕 이권한줌에 인맥으로 똘똘뭉쳐서 외부개입 없이는 변화가 없을정도로 무너진거 같음
긍정적인면을 위해 시행한게 아니라 반대로 우민화를 위해 시행한거면 완벽한 성공을 거둔 정책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율 떨어지고 문맥이해 못하는 ㅂㅅ들 늘어나는거만 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