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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수는 곰탕을 만들수 없는 고기를 곰탕으로 만들기 위해 다른 재료들로 진한 육수를 끓여내고 우둔살은 미나리를 감싸 부친뒤 넣음. 무예로 비유하자면 물위에서 화공을 쓴 초절 기예였는데 그걸 평타처럼 날린거야.
사실 고수는 곰탕을 만들수 없는 고기를 곰탕으로 만들기 위해 다른 재료들로 진한 육수를 끓여내고 우둔살은 미나리를 감싸 부친뒤 넣음. 무예로 비유하자면 물위에서 화공을 쓴 초절 기예였는데 그걸 평타처럼 날린거야.
흑수저 요리사분도 메뉴 선택을 너무 잘못했다고 느끼는게, 전골이란게 계속 끓이면서 국물도 더 우러나고, 이것도 한입, 저것도 한입, 한번에 한입 하면서 식사를 할때 최고로 맛있는 메뉴인데, 경연장에서 심사위원들은 다음 음식도 먹어야 하고 해서 많아봐야 세숫가락 먹는단 말야. 아마 국물한번 완자한입 먹고 끝났을건데. 전골이란 요리의 포텐셜을 전혀 못살린거지.
그런거까지 생각해 내는게 실력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