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공포)레딧 두 문장 괴담 2

[uspinme]

1.그녀는 날 사랑한다... 안 사랑한다... 날 사랑한다... 안 사랑한다...

날 사- 어? 더 이상 떼어낼 팔다리가 없네.... 넌 처음부터 날 사랑하지 않았구나.

2.어린애같지만, 난 항상 지하실에서 나갈때 내 뒤를 쳐다보면서 계단을 뛰어 올라가.

난 잘못된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었어.

3.생리혈에 덩어리 같은게 있을수 있다는건 나도 알아.

근데 그게 보통 움직이는거야?

4.난 별 생각없이 "우리 모두 다함께 손뼉쳐!" 라고 외쳤어.

다락방에서 박수 소리를 들리기 전까진 난 내가 집에 혼자있는줄 알았어.

5.난 숲속에서 일회용 카메라를 발견했다.

필름을 현상했을때, 그곳엔 내가 처음으로 카메라를 발견했을때의 모습이 찍힌 사진 딱 한장만이 찍혀있었다.

6.우리 할머니는 심한 치매에 걸리셨다.

매일 저녁 난 할머니가 2년전에 이미 돌아가셨다고 설명하지만 허사다.

7.버스 문이 닫히고 버스 기사의 웃음소리가 그의 뒤에서 울려퍼졌을때, 지미는 자신의 실수를 알아챘다.

왜 스쿨 버스가 한밤중에 달리고 있는거지?

8.저녁시간, 아빠는 나에게 하루가 어땠는지 물었다.

아빠의 얼굴이 약간 정중앙에서 벗어나있는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을때, 난 아빠의 어깨 너머로 "도망가"라고 입모양으로 말하고 있는 두려움에 빠진 엄마를 볼수 있었다.

9."아빠, 나 무서운 꿈 꿨어."

"오, 공주님.... 난 아빠가 아냐."

10.아내는 계속 나한테 딸이 2년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려고 했다.

우리가 이 이야기로 다투고 있을때,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랑 얘기하고 있는거야, 아빠?"

11.수업시간에 나한테 잘해줘서 정말 고마워.

내일 안전한 사람은 너뿐일거야.

12.내 핏빗(Fitbit) 밴드 기록이 무서워.

왜 내 심장이 매일 밤 새벽 3시에 멈추는거야?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일종으로 운동량, 수면상태, 심박도 등등을 측정할수 있는 밴드

13.사람들이 날 보면 내가 엄마 눈을 가졌다고 하더라.

웃긴건 말야, 난 엄마 심장도 지금 가지고 있어.

14.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전에, 난 앞문이 단단히 잠겼는지 항상 확인해.

마침내 오늘밤, 그녀가 까먹은것 같으니 이제 집안으로 들어갈수 있겠어.

15.난 "오 하느님 맙소사, 내가 지구의 마지막 사람이 아니었어!" 라고 외치며 그에게 달려갔어.

"아냐, 너가 마지막 사람이야." 그것은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며 말했어.

16.그녀가 재왕절개 수술을 한 흉터를 알아차렸을때, 난 "걱정하지마"라고 그녀를 안심시켰어.

"더 괜찮은걸 대신 넣어놨어."

17."눈을 계속 깜빡거리고 있으면, 눈에 들어가는 먼지를 씻어낼수 있을거야"라고 엄마가 말했다.

그러고는 엄마는 내가 있는 구멍을 채우기위해 머리위로 더 많은 흙을 삽으로 파넣기 시작했다.

18."괴물이 널 데려가도록 내버려두진 않을거야," 라고 내 여섯살짜리 딸에게 약속했어.

판자로 막힌 문이 무너졌을때, 난 총구를 내 딸의 이마에 가져다 대고 그 약속을 지켜줬어.

19.한 남자아이가 보트 가장자리에서 위험하게 놀고있길래, 난 그 아이의 팔을 붙잡았다.

그리고 깊은 물속으로 그 아이를 끌어 당겨 내려갔다.

20.난 그것이 내 귓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올때 비명을 지르려고 했어.

하지만 내 목소리에겐 이미 새 주인이 생겼어.

출처 : https://blog.naver.com/threetangz

[이젠정말운동뿐이야]

[uspi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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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 그런거구나

[매카리오제네비브]

마지막 안뜸

[uspinme]

수정했음 지적 ㄳ

[녹슨 박하사탕]

괴담인데 하나도 안무섭네. 불켜고 자야지...

[나의이름]

새벽3시에 스마트밴드를 벗길정도로 몸부림이 심하네

[극극심해어]

6은 귀신인가? 조현병인가?

[uspinme]

괴담이라 평범하게 귀신이라고 생각하는데 화자가 조현병일 가능성도 있겠다

[극극심해어]

잘못된 방향은 계단위에서 귀신나온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