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조커2 난 개인적으로 재밌게봤음

[@_@!]

솔직히 아서가 정신병이있는거지 사이코패스는 아니잖아?

그저 잘못한 선택을 한거지 

왜 그런선택을 한건지 이해되게 잘 풀었다고 생각됨

그리고 마지막장면은 감독 나름대로 조커의 기원이 항상 비뀌는 기믹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함 

보면서 조커1때의 통쾌함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불호겠지만 DC팬이랑 조커라는 캐릭터에 대한 팬으로서는 좋은 영화였던것 같음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나도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왜 조커가 못 됬냐가 불호일 수는 있어도 조커 이름 사기는 아니라고 생각함
배트맨 없는 조커는 일반인으로 사는 경우가 있는데

[@_@!]

마지막에 아서죽을때 칼찌한애가 진짜 조커가 아닐까 싶음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난 걔도 배트맨의 조커는 아닐거라고 생각함
배트맨이 활동할 시기로는 너무 이르니
다트나이트의 조커가 말한것처럼 은행강도질 같은거 하다 총맞아 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함

[Mazeltov]

나는 조커가 칼찌 걔 하나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도시의 조커 추종자도 있고 숙주 개념으로 차례차례 다른 사람한테 옮겨다니지 않나 싶음

[]

나에게 있어서 1은 처음부터 끝까지 살얼음판 같은 영화였는데.

[.`MOR`.]

https://youtu.be/157UWMT3vMc

그래서 그런가 이동진 평론가도 빌런 조커가 아니라 엇나가버린 아서 플렉으로 1편을 보는거 같더라

[PP1Y@K]

이미 조커는 인물이 아니고 영사기 너머의 고담시에 일어나는 현상인게 확실한 상황에 영화가 이러니 비판하긴 딱좋다 생각함

[PP1Y@K]

이럼 왜 1편에서 웨인가 인물들을 왜 출현시켰으며 퀸젤이 할리퀸인것마냥 계속 나왔던건지 모르겠음.
심지어 퀸젤 행동거지를 보니 그냥 사회현상 아이콘을 트로피마냥 얻고싶어하는 광인 중 하나던데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나한텐 재미 없던 거 맞음

[청년실업]

일단 다른건 둘째치고

이 영화가 조커인게 가장 큰 문제인듯.

조커이야기는 아니었어.

그게 어느 조커도 상관없는 이야기여야 이 이야기는 납득가는 서사를 가질 수 있음.

아서 플렉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놓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거고, 그러니까 조커 상관없다는 의견이면 말이 맞는데

조커를 끼워넣는다?

그럼 전체적으로 맞물리는 지점이 다 사라짐.

그게 내가보는 이 영화의 치명적인 문제점이었음.
지루한건 뭐 예술영화 표방하고 감독주의 사랑하면 그럴 수 있는데, 이 지점이 결국 관객의 반응을 나쁘게 만든 지점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