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게장 엄빠가 안사줘서 안먹었고
맛없는줄알고 안먹었는데
성인돼서 먹어보니 존맛인거임;;
그리고 초밥집가면 제일 좋아하는게 생새우 초밥이기도하고
새우회 전문점가서 비싼돈주고 사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갑각류 러버가 되었는데
어느순간 게장, 생새우 먹으면 주둥이가 미친듯이 가렵고 부음..
회사 건강검진때 알레르기검사해보니 갑각류 심하대...
근데 올해 비염때문에 일반병원에서 6만원주고 한 알레르기검사에는
다른항목은 다 겹치는데 갑각류는 없다고 나옴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알레르기는 갑자기 없어질수도 있다는데
아직 겁나서 생갑각류 못먹음ㅋㅋㅋㅋ
알새우칩먹고 와사비처럼 톡쏘는맛 안느껴지면 없어진거겠지..?
ㅇㅇ;; 겁나면 알러지약 미리 먹고 먹어봥
나중에 인생이 무료해지면 한번 도전해보겠엉
알새우칩먹고 알레르기 나는 사람이면 새우장 먹은 순간 응급실 갔을듯
게장에 밥비벼서 한숟갈 딱 삼키니깐 목구멍부터 식도따라 엄청 간지럽더라ㅋㅋㅋ 바로 자리박차고 약국뛰어갔음
병원에서 검사했으면 괜찮을거임 알레르기는 갑자기 생길수도 있고 갑자기 사라질수도 있음 나도 어릴땐 고등어 먹으면 두드러기 엄청 올라왔는데 지금은 없음
글쿤 우리조카도 계란 알레르기 6개월만에 없어지긴 하던데.. 무서워서 못먹겠다 그래도ㅠ
나도 비슷한 익히면 괜찮은 생갑각류 알러지 있는데, 알러지 검사때 갑각류 알러지 없다 뜨는 거 보면 알러지원이 다른 것인가 함.
나도 익힌건 괜찮은데 생것만 그래ㅠ
알새우칩은 새우 씻은 물 약간 쓴 정도라 의미 없을 거고 일단 새우를 피부에 살살 조금만 문질러봐 피부에 반응 오면 알레르기 있는 거
그 일반 나오는 농심건가? 걔는 괜찮은데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pb상품 새우맛 강한거 있거든? 그건 딱 혀에 닿는순간 와사비처럼 톡톡쏘더라.. 두드러기올라오는건 아닌데 누가 그런맛 나면 문제있는거라고 먹지말래서 그 후로 안사먹음ㅠ
나도 선식 먹다가 알러지 생겨서 고생한적 있었지
내가 갑각류 알러지인데, 다년간의 실험 끝에 새우깡이나 알새우칩에는 새우가 사실상 함유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음. 꽃게탕 국물 몇 숟갈 떠 먹으면 목이 간질간질한 정도임
난 익은건 아무리 먹어도 괜찮거든? 그래서 매년 가족이랑 킹크랩사다 파티하는데 날것만 딱 닿는순간 지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