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통무협 팬들에게 사도취급 받았던 대여점산 판협지들도
요즘 MZ 독자들에겐 20년 이상 묵은 틀딱 작품 취급을 받고 있는 세상이라...
비뢰도로 무협에 입문했다는 놈이 스스로를 무틀딱이라 주장하는 경우도 심심지 않게 보이더라.
아니 뭐...
비뢰도도 이젠 24년 묵은 작품이라, 어떤 의미에선 틀딱픽이라 볼 수도 있고.
대여점 판협지 시절에 스스로를 무틀딱이니, 정통무협 매니아니 뭐니 하며 자뻑에 찼던 양반들도
당시 기준으로 10~20년전 작품이었던 구무협 ~ 신무협 소설들을 빨면서 스스로를 그렇게 추켜세웠으니.
무협 웹소설이 기본이 되어버린 오늘날을 기준으론
판협지 읽으면서 자란 세대도 이젠 무틀딱의 일종이라 봐줘야 하지 않나 싶어서 머릿속이 복잡해졌음.
정통무협의 기준은 무엇인가.
집에 김용책 50권 이상 있어야 무틀딱임!
삼국지 정도는 읽어야 무틀딱이지 제갈세가의 근본을 볼 수 있다구
일단 전통무협부터 정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