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원안에선 샤아가 승리하고 지구 정부의 수장이 되서 이끈다고 했다지만
그걸 근거로 실제 나온 제타의 샤아가 그 샤아와 같다고 하긴 어렵지 않나 싶음
제타에서 사실 카미유가 주인공이라지만
샤아도 주인공에 준하는 위치에 속해있는 인물이고 그만큼 성장의 여지
더 나아가 부족한점을 많이 보여줌
특히나 레코아의 경우 샤아가 인간으로서 애정이나 인간 관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결핍 되어있단 부분을 보여주고
시로코도 그런 샤아와 대적하는 존재로서 샤아를 부정하며 본능적으로 적대하는 케릭터였으니까
거기다 하만도 샤아의 그런 과거의 망령같은 존재로서 샤아가 어떻게든 떨쳐내고 제거하고 싶은 인물이고
하지만 제타의 결말은 그런 샤아가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걸로 끝났다고 판단함
결국 그는 자신이 동생처럼 아꼈던 카미유가 망가져가는것에 빠르게 눈치채지도 못했고
오히려 자신처럼 망가져가는것을 보고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였고
극장에서 샤아, 시로코, 하만의 삼자 대면은 카미유의 생명의 목숨을 소중히 하지 않는 세상따위 만들어 뭐할꺼냐는
일갈로 전원 부정당함
zz에서도 원안은 샤아가 등장할것을 배제되버려 그 빈틈을 그레미로 채웠다 하고
그래미의 행적을 보면 샤아로 치환해 보면 꽤 아다리가 맞음
지구에서 게릴라의 투쟁을 보고 뭔가 느낀바가 있다고 나온다거나
다칼의 정치인들을 보고 회의감을 느낀다거나
그리고 그런 그래미의 하만에 대한 반역은 쥬도 일행에 의해 꺾였고
쥬도는 그런 그레미의 사상에 반박했지
아무로가 샤아를 천재라 생각하니 뭐니 하는 이상한 해석도 많은데
퍼건에서 아무로는 샤아를 라라아를 끌어들인것이라던가 등 여러가지로 비판도 했고
자신이 연모헀던 세이라가 샤아의 사상을 부정하는것까지 봤으며 그렇기에 샤아가 내 편이 되라 하는 말에 따르지 않았지
역샤에서도 퀘스를 저리 다룬것에 대한 질타를 하기도 했고
벨토치카 칠드런과 역샤 모두 샤아에 대해서 개혁한다는 놈들이 빠지는 문제에 대해 지목하고
그게 너가 지닌 문제라 지적하기 까지 했지
오리진에서 샤아의 과거를 조명하고 어느정도 깊이를 입히련 시도가 있었고
제타에서도 개혁가로 그려내기 위해 퍼건의 결말에서 아귀가 안맞는 이야기가 들어갔다지만
결과적으로 샤아는 급발진이나 하다 간놈이고 더 나아가 역샤에서는 그 급발진의 근원은 결국 아무로에 대한
열등감, 자격지심을 해소 못해 성장을 못한거라 믿은 애새끼 마인드였단걸로 추악하게 끝내버렸지
아무로가 샤아 고평가한건 역샤에 나오는데? '샤아가 이런 무모한 짓을 할까?'라던지 '넌 언제나 사람들을 우습게 여긴다'라던지 '퀘스를 왜 보살피지 않았냐'라던지 샤아를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대사 여럿 있었잖아?
(샤아가 정말 저런 미친생각대로 했을까)
(메스타=나나이)퀘스 관련해서 그건 대단한 사람이면 그렇게 했을거란게 아니라 사람이란 새끼가 여자애 데려가서 병기로 쓰기나 하는게 말이 되냐는거 같은데
이걸 보고 샤아를 고평가 한단건 최소한 겨우 자기와 싸워 이기려고 그런짓까지 할까 더 나아가 애초 평화 협정 떄려놓고 통수치고 콜로니 떨구기같은 개 ㅄ짓을 정말 저지를까에 가까운 이야기같은데
아니 이건 소설판이잖아 난 영화 생각했지
영화편이라 해도 크게 다르지 않음 샤아의 행적에 대해 정말 그런짓을 저지를까에 대해서 샤아가 한건 까놓고 말해 정부간의 협상으로 이뤄낸 평화 협정 개나주고 그길로 바로 지구 한랭화란건데 샤아가 천재니 뭐니 하는걸 떠나서 그게 사람으로 할짓이고 그짓 후폭붕 감당도 힘든데 저지를까에 가깝단게 사실이지 뭐 사람을 우습게 여긴단말 샤아가 처음 들은것도 아니지 제타에서 카미유가 시로코보고도 그런 비슷한 말 했는데 그게 카미유가 시로코를 고평가 한다는 이야기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