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스토리 플레이했는데
TV 없으니 그야말로 주인공 둘은 병풍 그 자체...아니 그 이하네; 페어리 이아스도 같이 사라지고 ㅋㅋㅋ
진행하다 보니 TV화면이었으면 어떤 연출 넣었었겠구나 대충 상상이 가는데
그게 아예 다 없어지니 주인공은 그냥 이아스 방부로 따라다니면서 말 몇마디 하는게 다고;
원신이나 붕스는 주인공들이 전투멤버라 실제로야 쓰던 안쓰던 어쨌든 연출에선 무기들고 나와서 한껀씩 하는데
이 주인공들은 전투는 못하고 대신 공동 안에서 HDD로 이아스랑 연결해서 뭔가를 찾고 길 뚫어주고 하는걸 TV 연출로 플레이하면서 볼 수 있었는데
그거 싹 없애니 진짜 비중이 병풍 미만인데;
당장 불지옥 라이딩 중간 폭발사고때도 지상으로 나오는 길 안내정도는 뭐 하던가 해줘야 되는데 그냥 생략이고...
오토바이 찾는것도 말만 로프꾼이지 그냥 플레이어 캐릭터가 다 하고 나오는건 공간균열 나올때 대사 한줄 이아스 잠깐 나오는게 전부고
카이사르가 네 덕분에 신더 호수를 지킬수 있었다는데 진짜 벨 와이즈 이아스가 뭘 했는지 한게 하나도 없는데.... 했다는 묘사만 있으면 끝이냐고.
원신 폰타인에서 일부가 여행자가 한게 없는거같다라는(나는 별로 그런 생각에 동의하진 않지만) 말이 있었는데 난 이건 진짜 주인공 왜 있는지 모르겠다 싶은 지경이었음
TV 없앨거면 다른 식으로 뭔가 주인공들 하는거 연출을 넣던가
전설적인 로프꾼 파에톤이 뭔가 하는건 이제 탐색퀘 찔끔 넣는게 전부입니다 하면 진짜 실망할거 같음
뭔 주인공이 병풍만도 못해지냐. 일단 이번버전 설문 나오면 피드백에도 쓰긴 할 거임
??? “해달라는데로 해줬다”
일단 난 해달라 한적 없고 해달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바꿔도 뭔가 부작용도 생각을 해서 바꿔야지
던전내 퍼즐 없으면 그냥 병풍 되는 거임;
진짜 뭘 어떻게 커버할 생각으로 스토리에서 이제 TV 안넣습니다 질렀는지 모르겠음. TV 없애는건 오케이인데, 지금처럼 이렇게 그냥 TV는 없습니다는 TV 있는거만도 못함. 주인공이 왜 있는데 대체 ㅋㅋㅋ
그냥 자기방에 여자든 남자든 데리고 영화 보는 초인싸 카사노바 되는거지;;;
TV를 없애는 게 아니라 제로공동처럼 TV -> 전투 -> TV -> 전투 -> TV -> 전투 이런 미묘하게 불편하고 귀찮은 요소를 없앴어야 함. 냅다 없애버리니까 우려했던 일이 벌어짐 ㅋㅋ
탐색 미션에 외환선 전용 티비 연출 있는거 보면 욕먹고 싹 다 들어낸게 맞는 거 같음 ㅋㅋ
걍 하다보면 이거 TV 나와서 뭐 했을거 같은데 없네 싶음 딱 상상이 감 그리고 그 결과는 주인공이 병풍만도 못해지고; 없앴으면 다른 뭔가를 넣던가...
TV 시스템은 공동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거 빼면 별로 불만이 없었던 사람이고 탐색방식이 굳이 TV형식이었다는 것도 떡밥이 아니었을까 하는 찌라시도 보고 두근두근 했었는데 싫다니 또 싹 들어내는걸보니 떡밥도 아니었던거 같고 뺴도 너무 뺐다 싶어서 좀 짜게 식은 상태..ㅋ 다만 이번이 급하게 개선을 시작한 첫버전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TV 아예 없애겠다 한 상황에서 주인공들이 뭔가 하는걸 어떻게 보여줄지 모르겠음. 전투필드에서 이아스로 싸우는 연출을 넣을건가? 그것도 말이 안되고. 갑자기 뭐 주인공들이 공동 적응도가 오르고 전투 능력이라도 개화하나? 지금 상태론 답이 없는거같은데...
공동과 공동탐험이라는 컨셉트 자체가 사라지진 않았을테니 뭐라도 만들어오길 바래야죠 뭐 ㅋ 그게 개량판 tv가 됐던 어쨌던..
버전 업데이트 보면 처음엔 약간 다른 방식으로 하던가, 공동에서 TV을 빼는 식으로 갔었는데 이번 버전에 스토리 한정 완전 없앤거 보면 내생각에 개발진들은 어떻게라도 넣고 싶었는데 마케팅쪽에서 바짓가랑이 붙잡고 제발 빼라고 한거같다 (내 망상) 나도 TV좋아했는데 전체적으로 여론 분위기가 'TV 계속 있으면 바로 접음 ㅅㄱ' 였음. 개인적으로 메인스에 TV 다시 넣는다해도 난 좋은데, 이러면 TV불호쪽에선 또 뒤집어지겠지 ㅎㅎ;;
없애기로 한거면 그것도 선택인데... 말 그대로 이번엔 그냥 없애만 놓고 다른걸 하나도 안해놓으니 주인공들이 병풍미만의 비중이 되서 그게 엄청 실망임. 근데 TV없이 저 주인공들을 어떻게 띄워줄수 있을지 모르겠긴 해... 개발진들은 다른 생각이 있는건가.
이번 4장이 TV를 급하게 없애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한 2~30%는 모자란 느낌이었음. 기-승-전-결에서 승-전이 진짜 확 진행 된 느낌? 뭔가뭔가임... 개인적으론 TV 콘텐츠가 호였다 보니, 메인 스토리에선 TV가 방해가 안 될 정도로만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너무 많은 것도 능사가 아니고 너무 없는 것도 능사가 아닌데...
나는 없앤다 하면 없애는거 자체는 그냥 선택이라 봄. 근데 이건 진짜 그냥 없애기만 했으니... 그 TV에서의 움직임이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유일한 공간이었는데 그것만 없앴으니 주인공이 그냥 비중이 병풍 그 미만이 됨; 근데 TV파트 아예 없애고 이걸 어떻게 해결하려는지가 참 많이 걱정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