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돈 빌려달라는 사람들 때문에 최후의 방법을 선택했다는 개그맨

[밍먕밀먕밍먕먕]

머스크한테 빌려줬다고 함 (아님) ㄷㄷㄷ

[므량컁]

ㅋㅋㅋㄱㅋ진짜 개웃기네

[라시현]

이거 보고 나서 저 사람 별로더라.

[|Unknown|]

심성이 글러먹은 인간이라는걸 지 입으로 증명함

[오이시타]

한시간 반 지났고 다 자러 누웠는데 온 배달에 돈 안준걸로 왜...?

[스톰이글리드]

배달하시는 분이 중간에 넘어져서 다쳐서 늦게 왔다는 부분이
웃긴 썰은 아니니깐

[오이시타]

아니 비추고 뭐고 진짜 이게 왜 비호감인지 모르겠음

[오이시타]

크게 다치셨으면 오천원 흥정도 안하셨겠지..?

[즐겁게진중하게]

저거 배달원이 보쌈값을 음식점에 이미 주고 배달값 합쳐서 받는구조. 주문한 본인이야 늦었으니 취소하면 그만이지만 배달원은 돈도 주고 음식을 이미 샀는데 다치기까지 해서 꼼짝없이 음식값이 날아갈판인거. 그래서 늦게가서 손해본거 감수하고라도 5천원이라도 받을려고 한거고. 그게 웃기는 포인트는 아니지

[오이시타]

몰라 자꾸 비추 하나씩 다는데 뭘 어떻게 미워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열심히 비추다는 이유도 모르겠네

[20121027]

싸이코임

[즐겁게진중하게]

모르는게 아니고 모르는척 하는거겠지

[|Unknown|]

저 위에 김상민이라는 사람과 너나 인간 됨됨이가 글러먹은걸 말하는거임. 배달이 늦은거 이미 어쩔수 없는거고 배달기사가 사고가 났음에도 끝까지 음식가져오긴했고 5천원이고 뭐고 내기 싫고 먹기 싫으면 어쩔수없는거지만 거기거 최소한 사람으로써 병원부터 가보시라고 한마디 해주는게 정상적인 사고 방식임.

[스톰이글리드]

크게 다치던 작게 다치던 그게 뭐가 중요하고 그게 왜 흥정포인트가 됨?

어쨌든 외상이 눈에 보이고
젖었다는거 보면 빗길에 오다 넘어졌던거 같은데 오천원만 달라고 하는 모습이
겉보기에 썩 웃긴 모습은 아닌 거 같은데?

[|Unknown|]

다친 사람을 깍아내리고 비웃으며 개그소재로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위에도 썻지만 인성이 덜됬다는거임

[오이시타]

정말 모르겠어 그냥 언더도그마에 잡혀서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다들 사로잡힌것 같아. 내 느낌은 그래
그 배달원 분은 배달중 어떤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배달요청을 받으신거고, 그런데 와중에 사고던, 실수던 났겠지.
근데 그게 한시간 반이 걸리고 이제 음식이 필요없어진 상황에서 오천원만 주시면 안될까요라고 찾아오실 정도라고 하면 그렇게 심하게 다치지는 않으셨을거라고 생각해.

[cammy ai]

본인이 못느끼겠다면야 뭐 근데 제발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한번쯤 생각이나 ㅎ해보길

[cammy ai]

사람이 다친 상황에서도 5천원이라도 벌겠다고 굽신 거리는 걸 개그 소재로 삼는데 그게....
아 니맘대로 생각하시길

[|Unknown|]

본인이 못느끼겠다면야 뭐 그렇게 사는거죠

[오이시타]

이렇게 이야기하는것도 배달원에 대한 약자적 인식이 끼어있다고 생각해, 배달기사라는 직업이 사고나서 정말 위급함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당장 대령해야 할 정도로 불쌍한 직업은 아니야. 대신 손배 충당위해서 쇼부 본거라고 생각하고.

[즐겁게진중하게]

언더도그마 운운하는거 보니 진심으로 다른사람의 입장이 어떨까 공감하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모양인데 그런경우엔 본인이 다른 사람은 암묵적으로 알고있고 쉽게 배우는 사회성과 공감능력이 없다는걸 그냥 받아들이고 그런 경우엔 이런 원칙에 의해 판단한다는걸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음.

[라리뤠레로]

사회생활 어떨지 눈에 훤하다.
뭔 끝까지 내말이 맞네 아득바득 우기고 쳐 자빠졌어.

[오이시타]

돈 많은 아저씨들 많나봐 난 배달하시는 분들이랑 비슷하게 벌어서 그냥 그랬어

[루리웹-14747853]

그래
네 말따나 늦고 취소한 배달 안받아도 되고
돈도 5000원도 안받고 걍 보내도 되지
맞는 말이야
근데 그사람이 크건 작건 다치거나 곤경에 쳐했다는 사실을 "웃긴이야기"라면서 말하는건
이건 비호감받을짓 맞아

[깜깜까미]

맹자 께서 인간이 타고 나는 인성을 논할 때 인,의,예,지로 나누어서 말씀을 하셨고 이를 4덕(德)이라 한다.
측은지심(인) 수오지심(의) 사양지심(예) 시비지심(지) 인데
그 중 측은지심은 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을 뜻한다
즉 사람은 여렵고 힘든 이를 보면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고 도와주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비오는날 배달하다가 넘어져서 피를 흘리며 나타난 배달부를 희롱하는 저 인성은
인성의 기본인 측은지심이 없는, 아주 부족한 심성의 소유자인 것이다

그걸 이해못하는 너도 마찬가지이고.

[오이시타]

그러면 세상에 웃을일이 없을것 같긴한데 뭐
이제 계정 지우려구, 좀 댓글 쓰다보니까 내의견이 잘못된것 같네 참 세상이 엄격해

[스톰이글리드]

너 뭔가 착각하나 본데,
언더도그마니 약자적 인식이니
배달기사가 사회하층민, 사회적 약자라도 되는 양 그런 프레임 씌우며 논점 왜곡하는 건 너야.

그냥 유게이들은 빗길에 다쳐서 배달 온 사람을 웃긴 소재랍시고 성대모사하고 행동묘사한 걸
지적한건데 왜 이상한 소릴하냐?

[즐겁게진중하게]

다른 사람들이 다친 사람을 놀림의 소재로 쓰면 안된다고 설명한건 공감에 기반한 도덕률에 근거한건데 아마 본인은 여기에 하나도 동의하지 않을거. 내가 위에 설명한 배달원입장에서 설명한건 최대한 그 도덕률을 빼고 단순히 배달원 입장에서 5천원이라도 달라고 한것에 대한 배경설명을 한거고 이건 사실 댓글을 보니 왜 잘못됐다는지 모르겠다는걸 보아 아마 공감능력이 없을거라고 보고 뒷배경을 설명한거. 그 뒷배경을 보고도 이게 배달원이 다쳤는데 돈구걸하는게 웃긴다며 유머포인트라고 생각하면 이건 미안하지만 아주 유머포인트가 뒤틀린거

[스톰이글리드]

요즘 뭐 혐오의 시대다 검열의 시대다 뭐다 하니까,
너도 그런 거에 편승해서 세상이 엄격 진지 근엄 이런 소리나 하는거 같은데,

그냥 니 현실 친구한테 물어봐라.

저게 웃긴얘기 같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