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짜 룸메 개 레전드다

[루리웹-8488990305]

다른 룸메 한명 새벽에 나갔다 겨우 들어와서 존나피곤하다고 자기 낮잠좀 자겠다길래

우리 다 스피커 끄고 헤드폰 스피커 불꺼줬는데

지 혼자 조까고 존나게 큰 소리로(문밖 복도에까지 들리고 노이즈캔슬링도 씹는 수준) 유튜브 쇼츠 계속 틈

진짜 이새끼는 배려심이라는 개념이 뇌내에 없나?

[중요한것은 꺾이지않는마음]

그 정도면 일부러 그러는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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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순수하게 배려심이란 개념 자체를 모름

주변에서 둥가둥가 해줘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웃긴게 이 방에서 이새끼가 제일 불평불만이 많음

하 남이랑 같이있는거 너무 힘들어 이지랄하면서 매일 여친한테 존나 시끄럽게 전화걸고

학식 맛없다고 매일 여친한테 도시락싸달라 징징대고

[중요한것은 꺾이지않는마음]

그냥 얕보는 수준인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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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눈치는 또 안보는척하면서 봐댐

그게 좀 얼척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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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보든지 가끔 나나 다른애들이 뭐 하면 거슬리는지 자꾸 슬쩍슬쩍 봄

[PC2]

그럼 너도 볼륨맥스로 틀던가 시끄럽다고 말을해

[PC2]

물론 걔가 잘했다는 얘기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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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볼륨맥스로 틀면 스트레스받는거 웃기더라

근데 혼자면 그렇게 하겠는데 지금 다른애 자는데 그러면 걔가 두배 ㅈ같아질 뿐이잖냐

그리고 당사자가 입다물고 참고있는데 내가가서 말하는것도 뭐함

[루리웹-8488990305]

지난번에 볼륨맥스로 틀고 말해도 나아질 기미가 없으니

걍 내가 헤비메탈이랑 메탈코어 트니까 기싸움 좀 하더니 GG치고 소리좀 낮추긴 하던데

그것도 1:1일때야 가능하지 다른룸메들 옆에 있으면 걔들이 피보니까

[사스티]

그런 사람 좀 있긴 하던데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까 말을 해줘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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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해도 안들어쳐먹으니(이상하게 알아듣고 스트레스받아함) 걍 다 포기한 느낌

[찌찌야]

미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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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미필

[찌찌야]

단체생활 하면 자동으로 고쳐지는데 집에서만 살다 왔으면 아예 잘못하고 있다는 개념이 없을 수도 있음
넌지시 알려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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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지시 말하면 그걸 이상하게 이해함

새벽에 술쳐먹고 들어와서 문 쾅쾅 닫지말라고 했더니

알겠다 하고는 그 후엔 문에서 손을 떼서 (돌려서 안닫으면 그래도 소음 심함) 여전히 쾅쾅 소리나게 닫음

밤새 폰질하면서 소리나는거 줄이라고 8번째 말했더니

소리를 끄는게 아니라 "줄이기" 만 함

헤드폰 쓰라고 하니까 배터리가 없다면서 + 쓰면 돌아서 보기 힘들다면서 별로라함 (제안이 아니라 요구인데 시발롬이)

[루리웹-8488990305]

지 몸아프다고 별짓 다하는데

내가 아파봤고 증상 알아서 아는데 저새끼 지금 병걸려서 아픈것보다 내가 평소에 아픈게 더 아픈데(그래서 공익도 아니고 민방위임)

지 아플땐 별 지랄을 다하고

정작 밖에선 내가 꾀병인것처럼 말쳐함

한마디 해주려다가 걍 말았음

[찌찌야]

그럼 강하게 말해야함 배려심이란게 애초에 1도 없는 놈인데 뭘 배려를 해주고 있음

[루리웹-8488990305]

나 혼자면 걍 니가 ㅈ같이 나가면 나도 ㅈ같이 나가주마로 괜찮은데

다른 룸메랑 같이 있으니까 애꿎은 걔들한테 피해갈까 싶어서 답답함

[찌찌야]

그것도 정도라는게 있지 이정도면 들이박는 것도 일종의 배려임

[루리웹-8488990305]

후 그럼 쟤 자고 일어나면 들이박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