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입레버 구성>
안녕하세요, 스파게시판에 영양가 없는 질문글만 올리며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는 스린이 ' Tomas ' 입니다.
오늘 드디어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고민에 고민을 한 끝에 할인행사의 힘을 빌려 잠입레버를 구입 사용해보았습니다.
잠입레버 발매 이후 여러 유저분들 사이에서 보통 국산 레버와는 다른점이 많다는 후기를 보며 여러 기대감에 부풀은 채
메이크스틱 용 아크릴판이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장착하여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잠입레버를 처음 봤을때 느낌은 기존의 쓰던 산와레버보다 크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본체부터 기존 국산/해외레버와는
높이부터 차이가 나니 당연하다면 당연할뿐더러 레버 손잡이 역시 날씬한 느낌의 다른 손잡이와 달리
묵직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것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확실히 가격대비 고급스럽다는 평가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더군요
가장 눈에 띄는건 역시 헤드입니다. 저는 이벤트 행사 덕분에 철권헤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고 이번에 사용해보면서
순정 헤드와 비교할 수 있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벤트를 마련해주신 삼덕사 사장님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남깁니다.
시작하기 앞서 저는 잠입레버 전까지 산와레버를 사용중이었기에 부득이하게 평가를 해보면서 산와레버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 점
미리 말씀드리며 그럼 지금부터 본론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메이크스틱 신형을 사용중이며 여기에 잠입레버 장착을 위해 아크릴판을 추가 장착하였습니다.
<좌 - 순정헤드 / 우 - 철권헤드>
잠입레버에 대해 가장 먼저 말해보고 싶은 '헤드' 입니다. 순정헤드는 예전부터 여러 유저분들 사이에서 "넓다" 라는 평가를 받아왔고
오늘 저 역시 사용해보면서 확실하게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철권용 헤드는 범위를 좁혀 다른 국산레버와 큰 차이 없도록 고안한
제품이였고 이 부분 역시 사실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순정헤드를 장착하고 제 주캐인 사쿠라를 플레이 해본 바로는 횡 커맨드 넣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저탄성 산와레버를 사용하다 35 고탄성 레버를 잡았기에 적응시간이 필요한 것도 이유입니다만 범위가 워낙 넓어서 평소처럼 횡~ 하는
식으로 돌리면 방향인식이 오버되어 기술이 나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고 반대로 살짝 돌리는 식으로 넣으면 탄성으로 인해 이 역시 제대로
입력이 되지 않는 참 까다로운 상황이 나왔습니다. 물론 쓰다보니 익숙해진 이후로는 횡 커맨드 입력은 어느정도 가능하게 되었으나
실전에서 콤보를 넣어야 되는 급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엄청난 입력미스가 쏟아질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 보였습니다.
또 4 강손 입력을 할때 레버방향을 4 쪽으로 크게 꺾어야 기술이 나가기에 평소에 하던 조작으로는 플레이가 매우 힘들다는 점도 한몫합니다.
저번에 Tomcat 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팔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레버를 조작하는 분들에게 최적화 된 조작감입니다.
허나 레버를 손목보다 팔힘에 의존하는 저 조차도 너무 넓은 범위로 인해 원하는 커맨드가 제대로 입력이 되지 않는 상황이 빈번하였고
적응하고자 한다면 시간을 많이 잡아야 될 것 같습니다. 유저분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가 있었네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워낙 중립이 넓어서 기술 넣는게 마치 FPS 게임으로 치자면 프리파이어, 즉 정확하게 입력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감에 의존하는 쪽이 더 강해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범위가 넓은건 제 손에 맞지 않으니 바로 철권헤드로 교체했습니다.
철권헤드를 장착한 이후 예전 산와레버를 사용했을 당시의 조작감과 거의 동일하여 적응하는 시간이 매우 단축되었고
문제가 되던 횡커맨드 역시 정상적으로 입력이 되었습니다. 또 넓던 중립이 좁아지니 신속하게 기술을 넣을 수 있게
되어서 기술 입력 미스로 인한 걱정거리는 덜하게 되었습니다. 산와레버 사용할때는 탄성도 낮고 커스텀헤드로 교체해서
그런지 민감도가 상승하여 견제하고자 대쉬 ->짠손 입력시 소앵권이 나가는 불상사가 빈번하였으나 잠입레버는
탄성으로 인해 이런 민감한 부분을 캐어해주니 원하지 않는 기술이 나가는 일은 적어졌습니다.
철권헤드에 대해서는 기존의 국산레버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길게 설명 드릴게 없네요
정리하자면 국산레버를 평소에 즐겨 쓰시는 분들은 철권헤드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원사각 가이드>
잠입레버의 가장 큰 특징은 당연히 <원사각 가이드>입니다. 국산레버에서 보기 힘든 가이드를 장착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개성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각과 사각의 융합이라는 개념으로 제작되었기에 8각을 애용하는 제 입장에서 가장 기대가 큰
부분이었습니다. 허나 첫 사용 했을시에는 살짝 실망이 앞섰습니다. 무각의 장점과 4각의 장점을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레버를
움직이면서 각을 크게 느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횡을 입력할때도 뭔가 걸리는 느낌이 있을거라 예상했으나 보기좋게
빗나갔죠...그냥 고속도로에 작은 돌맹이 하나? 하지만 점차 잠입레버에 적응하게 되면서 이러한 실망감은 싹~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가이드에 있는 이 '각' 이 소앵권 같은 623 커맨드의 최적화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가이드입니다. 623 커맨드 넣기 힘드신 분들은 그냥 각이 있을법한 쪽으로 레버를 두 번 탁탁!
입력하시고 주먹 누르시면 소앵권/승룡권이 매우 쉽게 발동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626 초속커맨드라 불리는
테크닉을 이걸 초보자분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말 그대로 가이드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는 것이죠
제가 산와레버를 사용할때도 초속커맨드를 즐겨 쓰긴 했지만 그래도 입력미스가 없는건 아니라서 앉아 어퍼/앉아 주먹
나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면 잠입레버는 그냥 각 있는 방향으로 초속커맨드를 입력해주면 단 한 번의 미스 없이
쉽게 발동된다는 점에서 콤보를 넣을때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은 큰 이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잠입선수가 말씀하신 것처럼 대각선 커맨드 입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증명된 것이죠.
무각은 제가 아직 구매를 하지 않았기에 말씀드릴게 없습니다만 잠입레버 주문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무각이 더 잘 나간다는 깨알같은 삼덕사 사장님의 말씀이 있으셨기에 이 부분은 역시 취향으로...
<좌 - 텐션 25 화이트 /우 - 텐션 35 순정>
<찬조출연 - IQ>
이제부터 텐션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텐션 25가 도착하고 곧바로 교체하기 위해 잠입레버를 분해하면서 가장 놀란 점이...
그것은 순정 텐션 35의 눈에 띄는 보라색! 이쁜 색이 갑자기 튀어나와 매우 즐거웠습니다.
사실 제가 첫 리뷰 작성 이후 이틀만에 텐션 25로 교체를 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 텐션으로 인해 기술 미스를 잡아주긴 하나 그게 너무 과하여 연속 횡 커맨드 초필살기 입력이 어려워졌습니다.
[ 예 - 사쿠라 벚꽃비 ]
* 제가 팔힘으로 조작하는 걸 선호하기에 텐션이 높으면 저에게 알맞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장점은 확실히 커맨드가 오버 입력이 되지 않기에 연습하고 적응하면 특정 기술은 매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입력 할 수 있었지만
반대로 연습을 하더라도 입력이 되지 않는 기술 역시 있어서 콤보 넣는게 힘들어졌습니다. 여기에 아무리 팔힘으로
하더라도 계속해서 사용하니 팔이 뻐근해져서 언제부터인가 손목을 이용하게 되더군요.
당연히 텐션높은 잠입레버 특성상 손목 컨트롤은 어울리지 않기에 레버를 사용하면서 제 팔과 손목에 유통기한이 적용되는
현상을 처음 경험하게 되었네요;;
* 텐션이 다른 국산레버와 같은 텐션 35 수치이기는 하나 잠입레버 전용 실리콘은 그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잠입레버 말고 유일하게 사용해본 국산레버가 삼덕사 309FJ 레버였는데 그 309 레버의 텐션보다 잠입레버가 확실히
더 강했습니다. 텐션 35 보단 40 정도에 더 가까웠다 생각되었고 잠입선수처럼 팔힘을 이용한 유저분들을 위한 레버이지만
그럼에도 다른 분들 말씀처럼 팔힘으로 하더라도 계속 사용하니 피로가 누적되는게 느껴졌습니다.
고로 재빠르게 텐션 25로 교체하였고 저번과 똑같이 사쿠라를 플레이 하며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우선 텐션 35에서 25로 교체 이후 레버를 조작한 순간 들었던 생각은...응? 이거 완전 산와레버랑 비슷한데??
였습니다. 텐션이 35는 팔힘이 필수일정도로 뻑뻑했는데 25는 많이 헐렁한 느낌이 드는 상당히 극과 극의 차이점
을 보여 저를 놀라게 했죠, 이렇게 차이가 클 수 있나... 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기술입력 테스트를 해보았고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텐션 35에서 겪은 문제점은 해결되었습니다. 커맨드 입력 잘 되고 팔과 손목의 피로 역시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보면 만사형통으로 볼 수 있으나 저는 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텐션 25로 교체한 직후 사용해보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잠입레버의 개성이 엷어지고 오히려 산와레버와 비슷한 조작감으로
인해 텐션을 낮춘것만으로도 다른 타 레버와 별반 다르지 않게 된다는 제 예상이 적중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고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기존의 사용하던 산와레버는 순정이 아닌 강화스프링 교체를 통한 텐션 강화형이긴 했으나 결국
산와는 산와이기에 기존 국산레버보다 텐션이 약하다는 건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아무리 원사각이라는 특징이 있더라도 텐션 한 번 낮췄을 뿐인데 다른 국산레버뿐만 아니라 해외산 레버와도
비슷해지는 건 굉장히 아쉬움으로 이어지더군요.
여기서 텐션이 낮아지면서 아쉬운 부분이 또 있습니다. 기술입력도 잘 되고 횡커맨드 입력도 좋습니다.
하지만 텐션에 높음으로 인해 [커맨드 오버입력]을 잡아주던 부분이 사라지면서 다시 한 번 기술입력이 잘못되어
원하지 않는 스킬과 동작이 나오는 증상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36 파동권을 쓰고자 했더니 236을 입력하는
도중 오버입력이 되어 2369가 들어가 점프를 하게 됩니다, 물론 이건 빈번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조심하면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입력 가능성이 있다는 점 그 자체로 인해 언제나 불안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아쉬운것이죠
여기에 소앵권[623 손]을 위한 초속커맨드 입력 역시 텐션으로 인해 중립복귀가 늦어지면서 약간 난이도가 올라간 점도
참 아쉬웠습니다.
<정리하자면...>
잠입레버의 특징은 팔힘을 위한 단단한 텐션, 그리고 원사각 가이드 이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텐션 25로 교체를 한 순간 이러한 특징이 많이 사그라들면서 타 국산레버 나아가 해외레버와도 크게
다르지 않는 평범함이 부각되는 어떻게보면 치명적인 단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순정헤드 중립범위는 워낙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부분인지라 제외를 하더라도 말이죠;;
텐션 25/35 수치 차이도 10 이나 되니 당연하지만서도 예상보다 텐션 차이가 많이 나서 놀란건 사실입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최근에 출시된 <알파레버>처럼 25와 35 사이 텐션 30이 있었다면 진짜 딱 잠입레버의
장점을 끌어올리고 단점을 최대한 배제하는 그런 효과를 보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건 제 주간적인 생각이기에 절대 정답은 아닙니다.
잠입레버의 장점이라면
단단한 내구성, 무각임에서 각을 느낄 수 있는 원사각가이드인데 여기에 추가 선택지가 넓은 실리콘만 있다면
손목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과 팔힘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 아니면 둘 다 이용하시는 분들 기호에 맞춰 커스텀이
가능해진다면 범용성이 크게 좋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놓겠습니다.
[여담.....]
* 잠입레버 사용하면서 그립법 뿐만 아니라 잘 쓰지도 않던 손목기술까지 생겼습니다.
이거 완전 스틱 입문 튜토리얼 전용 레버잖아!!?
* 원사각 가이드, 무각 가이드 다음으로 8각 가이드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팔각 특유의 드르륵
느낌은 중독성 최강이죠.
* 당분간은 잠입레버 계속 사용하면서 빠른 시일내로 철권에서 많이 사용하는 무각레버도
한 번 입문해보고자 합니다. 그 첫 타자는 헬프미 레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리뷰를 쓰다보니 좋은 점보다 아쉬운 점과 단점 위주로 어쩌다보니 작성해버렸는데 진짜 아쉬움이 크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만....
* 진짜 텐션 30 실리콘 새로 나왔으면!!!
<총평>
잠입레버는 확실히 <고급레버>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 개성과 성능은 확실했으며 여러 국산레버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매리트를 지닌
레버임은 확실합니다. 허나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순정헤드와 원사각 가이드는 사람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기에 어찌보면 양날의 검이라 볼 수 있습니다. 텐션 역시 순정 35 텐션은 팔힘을 사용하는 저에게 있어서 적응된 이후로 매우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나 기존 손목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뻑뻑할 수 있습니다. 25텐션이 있고 철권헤드가 존재하긴 하나 그렇게 되면
기존의 헬프미,카제,에어백레버를 대체할만한 매리트가 크게 낮아지는 단점이 생길 수 있겠네요.
정리해드리자면...
잠입레버 이런 스타일의 유저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손목보다 팔힘을 선호하시는 분
* 4각은 너무 각지고 무각은 대각 입력이 버겁다 여기시는 분
* 튼튼한 내구성을 통해 한가지 레버만 오래 사용하고 싶으신 분
* 전용 부품을(헤드,텐션 실리콘) 이용해 본인만의 레버를 커스텀하고 싶으신 분
* 잠입선수 팬이신 분
* 판테라 소유하여 스틱 밑판 긁힐 염려가 없으신 분
여기에 해당되시는 분들이라면 잠입레버, 한 번 구입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담>
* 메이크스틱 아크릴판 장착하면 외관이 좀 슬퍼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무난하고 별 티가 나지 않아서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
레버를 주문하고 즐길 걸 이 생각부터 들었네요.
* 처음으로 8핀 레버 구입이기에 장착 역시 처음이였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뿌듯함을 느낍니다.
* 텐션과 헤드 중립범위 덕분에 기존의 레버 그립방법을 버리고 새로운 그립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잡는 방식을 바꾸니 팔에 힘이 더 잘 들어가게 되서 레버조작이 한결 수월해졌네요. 산와레버
쓰다보니 손가락 사이에 레버봉을 넣는 식으로 하다 잠입레버 만큼은 손가락으로 전부 감싸쥐듯
잡게 되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10분 만에 적응하고 그 다음부터는 아주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 잠입레버 사용하면서 그립법 뿐만 아니라 잘 쓰지도 않던 손목기술까지 생겼습니다.
이거 완전 스틱 입문 튜토리얼 전용 레버잖아!!?
* 원사각 가이드, 무각 가이드 다음으로 8각 가이드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팔각 특유의 드르륵
느낌은 중독성 최강이죠.
* 당분간은 잠입레버 계속 사용하면서 빠른 시일내로 철권에서 많이 사용하는 무각레버도
한 번 입문해보고자 합니다. 그 첫 타자는 헬프미 레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리뷰를 쓰다보니 좋은 점보다 아쉬운 점과 단점 위주로 어쩌다보니 작성해버렸는데 진짜 아쉬움이 크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만....
* 진짜 텐션 30 실리콘 새로 나왔으면!!!
지금까지 SDL-301-DX Infiltation Lever 잠입레버 소감이였습니다.
추천 사유 중 '잠입선수 팬이신 분' 대목에서 웃었네요. 만족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솔찍하고 정성가득한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 ~_^)乃
수고하셨습니다 메이크스틱 구형유저는 외관이 슬플다 못해...나사가 짧아져 맞는거 다이소가서 강제로 조이다가 넣은 부분이 내부에서 갈라졌어요 그래서 다이소가서 그 믹스앤픽스 같은걸로 갈라져서 뿌려진거 메꾸고... 깔깜한거는 IST 몰에 요청해서 착불비만 내고 나사받아하시는 방법도 있구요...
나사요청이면 3천원이면 끝날거... 다이소 나사 구입 천원 접착제 천원, 다용도 믹스앤픽스 2천원...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들어간... 물론 IST요청까지해서 택배비까지 ㅋㅋ 다사다난한 케이스였어요
저는 실리콘 판만 따로 주문했는데 몰에서 전용나사까지 같이 보내주셔서 수월하게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신형인 점도 한몫했지만요
권바크리스탈에는 장착이 안되겠죠? 드래곤에만 된다고 들은거 같아서 높이가 안 맞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