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스트쉽 솔로 트리니티 달성했습니다.ㅠㅠ
ABYSS 20 Stage까지 혼자서 트리니티를 해놓았었고, 빨강 태그였습니다. 고스트쉽은 솔로가 엄두가 나질 않아서 게시판에 도움 요청글도 몇번 올렸었습니다.
코옵도 처음 해봤지만, 헤드셋이 없다보니 의사소통도 잘 안되고, 네트워크도 끊기고 해서 3번 정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밤늦게 열심히 도와주신 겜콜렉터즈님, Useset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염치불구하고 생면부지인 남한테 부탁한다는 것도 좀 그렇고, 남들 다 하는거 나도 한번 해보자 하고 고스트쉽 솔로잉을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고쉽 솔로 트리니티 영상도 찾아서 보기도 했지만, 워낙 혼자서 했던 플레이 시간이 많은데다(547시간;;;) 그 중 고스트쉽 플레이가 대부분이라
몹 위치나 패턴등을 숙지하고 있었던게 굉장히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도 처음에 유튜브에 올라온 솔로 트리니티 영상을 보고 무슨 괴물인 줄 알았습니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그 와중에도 본 게시판에 계속 솔로 트리니티 성공 글이 올라오더군요.
한 2주 동안 계속 도전했습니다. 10번 하면 9번은 갑판까지 노데미지로 도달하는데, 갑판에만 가면 긴장해서 뚜드려 맞네요.;;
보통 갑판까지 1시간 10분 정도 걸리는데, 그시간동안 노데미지로 가다가 한대 맞으면 정말 맥빠지죠...
특히 갑판의 팔파렐로와 펜릴(똥개)들이 나오는 스테이지에서는 대부분 맞았습니다. 이 부분만 넘기면 되는데...
무기 조합도 여러번 바꿔보기도 하고, 연구도 하고... 그러다 내린 결론이 팔파렐로, 펜릴 스테이지를 매그넘으로 조져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글루토니5가 당연히 없다보니, 탄약수급이 물론 쪼들렸구요. 중간 중간 탄약 보충하느라 쉬는 구간을 넣고, 환기를 하면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스샷에 찍힌대로 1시간 56분이 걸렸네요. 하지만 팔파렐로, 펜릴은 나오자마자 Lv49 풀소켓 매그넘 9발 풀버스트로 다 녹여버렸습니다.
나머지 레이첼, 노먼은 쉽구요.
이 부분을 잘 넘기고도, 레벨 50으로 하다가 진노먼한테 불꽃 싸다구도 2번 정도 맞았습니다. 그 뒤로 레벨 49로만 도전했고, 결국 레벨 49로 트리니티 성공했습니다.
글루토니5를 매그넘에다 장착하고, 레벨 50으로 다시 트리니티 도전 예정입니다. 매그넘이 있으니, 반 이상 쉬워질 것 같습니다. 시간도 빨라질 것 같고.
여러 게임들을 꽤 오랫동안 해왔는데, 게임 라이프 중 이번처럼 성취감이 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보라태그 다니까 기분이 좋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힘으로 다 이뤄서 더 뿌듯한 것 같습니다.
너무 들떠서 스샷도 몇장 올렸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노데미지로 끝내고 엠블럼 부수기 전. 만감이 교차합니다.
레귤레이션 보너스
제노사이드 보너스
노 데미지 보너스
트리니티 보너스 글루토니V
모든 보너스 취득 - 보라색 네임컬러
저도 이제 보라태그에 입성했습니다.
오오 .. 보라태그 축하요~~ ^^ 솔플유저로서 더 축하드립니다^^ 고쉽트리 힘드셨을텐데 해내셨군요 +_+ 영상제작 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 ㅋㅋ 전 영상제작은 포기 ㅠㅠ;
아.. 그러고보니 저도 요즘 2번무기를 매그넘으로 가고있긴한데, 매그넘에 버스트를 쓸생각을 못했네요 .. 매그넘에 버스트를 달면 팔파렐로 구간이 확실히 편해질것같은데!! 아.. 다시 도전욕구가 ㅋㅋㅋㅋ
영상 제작은 하는 방법도 모르고, 영상 제작할 정도의 실력도 못 됩니다.^^ 솔플마스터님이 솔로 트리니티 성공하셨다고 글 올리신 것 보고 더 열심히 했습니다. 레벨 49로 트리니티 달성했는데, 웃기게도 글을 쓴 제 루리웹 아이디도 레벨이 49네요. 방금 전 레벨 50으로 솔로 트리니티 재 달성했습니다. Lv48 호크 4소켓 들고 다니니 시간걸리던 구간, 까다롭던 구간이 그냥 통과네요. 1시간 5분에 끊었습니다. 밸런스가 좀 깨진 듯... 이제 당분간은 타워 오브 둠3 이벤트나 집중해야겠습니다. 보상이 별로지만, 현재 12억 정도 되네요. 고쉽 트리만 줄창 시도해댔더니...
이미 플레이 시간으로보나, 바로 또 연이어서 트리하시는걸로 보나 프레스떼님 실력 충분하신 것 같은데요 -ㅂ-;; 전 진짜 얻어걸린 케이스고요 ㅎㅎ 사실 어제 프레스떼님의 꿀팁에 힘입어서 바로 또 영상제작에 도전했었으나, 트라이콘+그롭스터 구간에서 쇼크그레네이드를 유탄발사기로 발사하는순간 프리징 걸려버렸습니다.. 하아...
그러고보니 추천을 안드렸군요.. 영상은 반디캠 사용하시면 쉽게 제작할수있어요 ㅎ 체험판이면 10분정도가 촬영됩니다. 프레스테님의 덱 전투만이라도 보고싶네요~^^
영상은 죄송합니다.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 덱 전투가 뭐 별거 있나요. 다 똑같죠. 패턴이랑 사용 무기랑. 그러고 보니, 제 플레이시간 547시간 중 절반이 덱 전투였던 것 같습니다.(나머지는 덱까지 도달하는 시간 정도?) 무기 노가다만 계속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노가다 할 때는 한 두대 맞는 건 별로 신경 안쓰고 했거든요. 그래서 덱 전투는 자신있는데, 트리니티는 막판이다 보니 심적 부담이 크더군요. 근데 글루토니V를 얻고 호크 3버스트를 쓰게 되니 덱에서 상성이고 서브웨폰이고 다 필요없더군요. 눈에 띄면 다 쏴 죽입니다.
흠..그래요 ㅋㅋ 저도 3버스트 써보니 사기는 사기더군요 ㅎㅎ 난이도가 확 내려가는
축하합니다~ 솔플트리는 대단하심ㅎㅎ
감사합니다. 볼테스님도 얼마 전 트리하셨죠? 뒤늦게 축하드립니다. 제가 그 때는 솔로 트리 도전에 완전히 몰입해 있어서 댓글도 못달았네요.
축하드립니다. 혼자서 그렇게 오랜시간 플레이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엄두조차 못냄-ㅅ-a
작년말부터 시간이 좀 생겨서 게임을 하나 해보려고 하다가 접하게 된게 바하 레벨입니다. 바하시리즈는 5까지 했었구요. 바하4도 꽤 오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머시너리 모드에 빠져서 엄청 해댔죠.^^ 게임 하나 잡으면 오래 하는 편입니다. 바하 레벨레이션은 레이드라는 핵&슬래쉬 모드를 넣어놔서 짬짬이 계속 해올 수 있었습니다. 카이건님의 예전 글도 제가 처음에 공략할 때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보라돌이가 되셨내요 축하드리고 또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에 고스트쉽 트리니티 도와달라고 글 올린지가 벌써 한달도 더 되었습니다. 그 때 흔쾌히 응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난생 처음으로 코옵도 해보고, 새로운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두 플레이어가 시간을 맞춰서 게임을 해야 되고, 한쪽이 장시간동안 일방적으로 희생을 해야되는 방식이라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번 부탁드리는 것도 부담되고 해서 혼자 해보기로 결심하고, 꾸준히 연습내지 도전을 하니까 솔로 트리니티가 충분히 가능한 일이더군요. 스스로의 레벨이 올랐다고 할까요?^^ 이제 제가 고쉽 트리니티 도움 요청할 일이 없어져서 섭섭하지만, 언제고 시간 맞으면 고스트쉽 노가다라도 같이 플레이 해주실꺼죠? 루리웹에도 오랫만에 들어와서 간만에, 그것도 처음으로 게임 도움 요청을 했었는데, 망설임 없이 응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플삼판도 보라돌이 곧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플삼판도 빨리 작업해서 보라돌이 만들어야 하는대 요즘 어크에 빠저서 등한시하고 있내요 어크도 조만간 플레티늄 프로피따면 그때다시 레벨해야죠...^^*
갑자기 드는 의문인데... 일본 사람들은 보라색을 최고로 여기나 보죠? 최고 명예를 보라색으로 해 놓은 이유가 있을 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