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엔딩 하나 보고 엔딩곡이 좋아 찾아보니, 클리어 한 사람만이 알아볼 중요한 내용이 뮤비에 담겨있네요.
cdpr의 스토리, 기승전결 사이의 서사, 캐릭터성 구축은 정말 최고입니다.
송소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워할 수가 없네요.
어제 엔딩 볼 때 혼자 브이 빙의해서 게임 멈추고 고민하다,
'나도 죽어가는데, 죽어가는 뇬이 무슨 여유가 있다고 죽어가는 뇬한테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에효 모르겠다 너라도 살아(자유)라'고 머릿속으로 혼잣말 하며 보내줬는데 오늘 소미한테 선물 두개 받으니 반갑네요ㅋㅋ
처절하게 생존하려는 한 사람의 서사라고 보면 좀 이해가더라구요…
브이가 겹쳐보여서 저도 이해가 좀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