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할지 일본어로 할지 영어로 할지는 게임 구동시에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주제가를 추가했나보죠? 일본은 바뀌지도 않고 진화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오프닝에서 2가지 곡 중에 어느쪽으로 나오게 할지 선택할 수 있지만 끌 수는 없었습니다.
조작감 괜찮습니다.
화면이 작아서 프레임이 불안정한 것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았습니다.
스팀덱으로도 전에 해 봤는데 역시 스팀덱이 훨씬 보기도 좋고 음향도 좋긴 합지만
스팀덱은 스위치에 비해선 좀 크고 무겁기도 합니다.
들고 다니는 경우에는 스위치 하나만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스위치 게임이 많아지는게 마음에 듭니다.
아버지랑 아들이랑 조직폭력배 게임 같이 하면서 북적북적 하세요! 하는 멍청이 같은 광고 만들지 말고
가격을 더 낮췄으면 좋았텐데 싶습니다.
가격도 3만원이면 용과 같이 처음 해 보는 사람에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팀에서 3만원이면 키와미1,2 다 살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내장그래픽으로도 적당히 잘 됩니다.
스위치판은 오브젝트가 많은 화면에서는 30프레임 아래로 자주 떨어집니다.
그래서 얼마나 시장에 매력적으로 보일까 의문입니다. 판매량이 어떻게 될까 궁금합니다.
조직폭력배 게임 어디에서든 할 수 있게 우리 아이 사 줘야지! 하는 부모는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역시 해야할 일 안 하고, 필요하지도 않지만 가격 적절한 물건을 소유하는 행위는 즐겁구만요.
애들이 하기에는 단어들도 좀 그런게 많죠ㅎ "아빠 소프랜드가 뭐야?" 라고 물어보면 대답하기좀 그럴것같아요;;
팩으로 나왔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샀을텐데 다운로드판만 판매하네 좀 사기 꺼려지긴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