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게임 해볼대로 다 해봤고 시스템적으로 익숙한 상태에서 게스트만으로 그런식으로 깨라고 하면 괜찮은데
하필 그게 사람들이 가장 처음 도전하게 되는 퍼스트 건담 시나리오란 말입니다.
물론 유니콘부터 먼저 하고 학살 플레이 즐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연대기 플레이 하시는 분도 있을텐데
진짜 지제네는 초반이 제일 어렵다는걸 되새길정도로 악몽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원공격의 조건도 모르고 심지어 전함에 그룹공격이란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이러니까 죽어나갈수밖에 없죠.
볼로 공격 시도하면 명중률 49퍼센트 뜨는데 진짜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얼마나 했는지
방법을 가르쳐주지도 않고 싸우라고 하는건 난이도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밸런스조절에 실패한겁니다.
흑역사 스테이지가 난이도 높다고 하는데, 저는 흑역사 스테이지보다 저 퍼건 아바오아쿠가 훨씬 더 어려웠습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기존 시리즈 팬이 아닌 입문자 기준이라면 꽤나 불친절한건 사실입니다 얼핏 보면 전체 볼륨 중에서 여섯번째로 쉬운 스테이지로 착각하기 쉽거든요
'시스템을 안 알려줘서 힘들다'라는 논리가 적용이 되는 거라면 어차피 이후의 스테이지에서도 강제로 쓰게 만든다거나 그룹어택 같은 게임 내 시스템을 친절히 가르쳐주는 부분은 존재하지 않으니 어느 시나리오 어느 스테이지에 나와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시나리오는 퍼건만 믿고 쓰는 시나리오라 볼따위 빗나가든 맞추든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화베 애들로 거기 애들 다 쓸어버릴수 있습니다. 볼,짐 들은 터져도 게임오버도 안되고..
저는 sd시리즈하면 늘 g건담 아니면 역습의샤아부터 진행했던지라,,, 이번작은 역습의샤아부터 하고 순서대로 진행했었네요
믿을건 아무로의 건담 뿐 양옆의 건캐논들이 살짝 도와주고
넹
전략적으로 쓰라고 있는 기능을 쓸줄 모르면 어려워지는게 당연한겁니다 그걸 왜 게임탓으로 돌려야 하나요 그리고 왠만한 기능들은 최초 사용시에 설명 나오지 않나요? 적어도 슈로대같은 게임보단 훨씬 친절한 편인데요 게다가 이번작품은 한글화까지 되서 이해 못할 단어가 있는것도 아니고요
시크릿 조건 같은거 채우면서 플레이 하신건지 반포기하면서 플레이 하면 그리 까다로운 구간은 없었던것 같은데
아 바오아 쿠면 1년전쟁이 막바지 최후의 전투인데 그래도 '건담 대지에 서다'부터 해서 게임에 익숙해질 찬스는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튜토리얼보라는 메세지도 친절히 나오기도 하구요.
이유야 어찌 되었던, 기존 시리즈 팬이 아닌 입문자 기준이라면 꽤나 불친절한건 사실입니다 얼핏 보면 전체 볼륨 중에서 여섯번째로 쉬운 스테이지로 착각하기 쉽거든요
건담 놔두고 볼을 굴리는 님이 이상한거.....지원공격이고 나발이고 볼한테 무언가를 기대하는 님이 이상한 겁니다. 애초에 시나리오 자체가 건담 건캐논으로 버터라인데 여기서 볼이요? 지원공격이나 그룹공격 몰라도 전혀 상관없는 맵이에요....
저도 아오바쿠전에 한 4판정도 노가다를 했네요 처음에 도전했다가 바로 박살라서
노멀로 하다가 3번째판부터 하드로 올려서 개박살나고 기체터진 다음에 퍼건시나리오는 노멀로 했습니다 꾸준히 1,2화에서 노가다하다가 갔는데 그래도 아 바오아 쿠는 빡샜던걸로 기억합니다 하드였으면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