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숨결을 너무 재미있게 한 유저로서
왕국의 눈물은 너무 반갑네요.
초등학생이던 딸이, 이제 중학생이 되었는데,
그때는 구경만 하던 젤다의 전설을 이제 자기가 플레이하면서 즐거워하는걸 보면,
100% 새로운게 좋지만,
비슷한 즐거움의 연장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게시판에서 종종 '젤다 안한 뇌가 부럽다' 같은 농담 봤는데, 완전 공감하던 바였는데,
익숙한 하이랄 대지에서, 새로운 모험들을 만나는게,
반복되어 지겹거나, 식상하다기보다, '젤다 덜한 뇌'를 선물 받아서 기쁩니다. ㅋ
오랜만에, 얼른 퇴근해서 게임하고 싶다라는 느낌이 들어 신납니다.
사족) 플스5 하다가 스위치 키니깐 그래픽이나, 프레임은 정말 ... OTL
저희집 역시 초딩이던 아들램이 중딩이 되었습니다. 주말에 왕눈 하겠다고, 밀린 숙제를 열심히 하는 효과가!
ps5 스타워즈 서바이버 한창하다가 왕눈으로 갈아탔더니 초반에 그래픽땜에 힘들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