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3 리로드 68시간 중후반 중도하차 고민 후기 (스포x)
게임에서 스토리를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고, RPG를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페르소나 관심 없다가 3리로드가 UI도 세련됐고, 시리즈 중 가장 스토리가 좋다고도 하고, 그래픽도 마음에 들어서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스팀 할인 하길래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결론은...
현재 11월 중순인데 사실 중도하차 고민 중입니다.
일단 후반에 스토리가 몰아친다고 하던데, 딱히 몰아치는 뭔가가 있기는 하지만, 쓸때없는 일상생활에서 얻어지는 스토리적인 빌드도 없고, 흡입력도 없어서 궁금하지가 않습니다.
다만 일본 특유의 항마력이 필요한 게임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긍정이기는 하지만..... 스토리가 너무 라이트하네요. 같은 세계관 게임들이 있다고하는데 그걸 안해서그런건지.......
전투 파트는 재미는 있는데, 약점 찾는 것이 조금 귀찮은 반복 패턴이 있습니다. 클레르 옵스쿼르를 제외하고 턴제 게임에서 그래도 시스템적으로는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OST도 세련돼서 좋습니다.
그리고 탐험적인 부분은 정말 매력이 없네요. 너무 단순 패턴이에요...
등장하는 캐릭터드라과의 플레이어와의 애착을 만들어내기 위해 일상파트를 넣었다고 생각하는데,
.흡입력없는 이야기에 단지 물리적인 시간만으로 애착을 만들게 하는 것 같아서 이런 전략이 직장인 기준에서는 일상파트할 때마다 내가 이 귀한시간에 뭐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정말 시간 많고, 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분들에게는 힐링일 수도 있겠으나.... 저는 그 취향은 아닌가보네요.....
엔딩까지 억지로 가보려고는 하는데.... 정말 억지로 하는 기분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