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후기
게시판이 조용해서 간단하게 초반 후기 남겨봅니다.
그래픽이 훌륭한 1인칭 소울라이크인데
생각보다 꽤나 정통적인 소울의 문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화톳불 역할을 하는 등불
필드에 널려있는 몹과 여기저기 무너지기도 하고, 숨어있기도 한 함정들
발로 누르는 엘리베이터
빗장, 사다리 및 총으로 쏴 없앨 수 있는 종양 등으로 이루어진 숏컷
수많은 소울 게임들에서 봐왔던 그것들입니다.
여느 소울라이크와 마찬가지로 적과 나 사이의 거리재기를 기본으로, 회피와 패링을 바탕으로 하여 공방이 이루어지는데
1인칭이어서 그런건지, 아님 1인칭임에도 불구하고인건지 손맛이 꽤나 훌륭합니다
총기류의 타격감도 훌륭하고
특히나 초반 레이피어를 얻고 난후 칼침과 패링 맛이 더욱 좋아지기 시작하네요
패링을 통해 주고받는 공방은 세키로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보스는 초반이라 그런지 아직은 쉬운편입니다
중보스 중 한명은 누가봐도 패링연습 대상이던데 세키로의 아시나류 사세 진스케가 생각나더군요
너무너무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는 공격패턴은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만
단 하나.. 보스가 나를 벽에 밀쳐서 낑겨버리면 이도저도 못하고 죽어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이건 좀 불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피의거짓 + 세키로 + 바이오쇼크 가 적절히 섞인 느낌인데
아직까지는 꽤나 만족하며 플레이중이고
아마 엔딩까지 쭉 달리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