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이제.. 4개월인가 되어서 털갈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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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프게 물진 않아요
어머니가 긁긁해주시는 사진
처음엔 엄청 반대하셔놓고 정작 가장 좋아하는건 어머니였습니다
로나도 어머니를 좋아하고 그런데
아버지한테는 안갑니다
삐지셨어요
오늘은 뭔가 기분이 안좋아보입니다
왜그러니
고고고고고
건들지 말라는 분위기군요
해바라기씨를 먹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멍청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ㅏㅏ아아ㅏ아ㅏ
으아아ㅏ앙아아ㅏ
아아아ㅏ
아아...
.. 뭐였지?
가끔 이게 뭐지 싶은 행동을 합니다
뺨을 만져주면 부풀
밤
각도가 측면이라 이정도지
정면에선 그냥 공입니다
꼬리만 안보일떈 이게 새인지 의문스러운 수준
접사좀 해보려고 하니 격한 헤드뱅잉을 시전합니다
이녀석 가만히 있어라
풀 네임은 로나 트위터입니다
그래서인지 친구들이 늘 이 짤을 보내네요
또 멍청한 표정
긁긁이 마음에 드는 표정입니다
좋구나
석류 하나를 주니 놀란 눈입니다
이.. 이 맛은
호옹이
아 이건 진짜 멍청한 표정이네요
씨까지 까득까득 먹더군요
아직 말할 나이는 아닌데 옹알이를 그럴싸하게 하고 있습니다
영상처럼
츤츤대면서 안녕도 해줍니다
안꺼내줄때나 아침에일어났을땐 자기가 먼저 안냥! 하는데 그 후론 안하네요 앙칼진것
저번엔 친구가 만지려고 하니 피가 날정도로 콱 물어버리더군요
저랑 어머니한테만 순한가봅니다
집 문 여는 소리만 들려도 쨕! 쨬! 거리고
쫄쫄쫄 따라다니는게 이게 새인지 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는 새새끼라고 부르네요
요샌 새장 문도 혼자 열어대서 혼란스럽습니다
새새끼.. 훈훈하내요 ^^
부리 힘이 세서 새장 문 따는 아이들 한정으로 자물쇠로 채워둔다고 하더라구요 제 왕관이는 그런 일은 없었지만.... 한번 고려해보세요^^ 아가 귀엽네요.....
털색이 정말 예쁘네요. 고상한게...정말 예뻐요.
긁긁이를 즐기는 표정이라니...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