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모아두셨던 종이 화폐인 오백원, 백원, 십원, 일원권입니다.
구분을 위해 발행 순서에 따라 ‘가’ ‘나’ ‘다’ 이렇게 붙인다고 합니다.
이 다 오백원권은 73년부터 93년까지 발행된 것으로 비교적 최신인 녀석입니다.
두 장 중 한 장만 새 것이고 다른 한 장은 접힌 자국이 남아있네요.
500원 동전이 82년부터 발행된 것을 보면 예상외로 오랫동안 함께 나왔습니다.
두 번째 나 오백원권은 66년부터 75년까지 발행된 것으로 남대문과 거북선이 들어가있습니다
백원권은 65년부터 80년까지 발행, 세종대왕 초상과 한국은행 본점이
십원권은 62년부터 73년까지 발행, 첨성대와 거북선이 들어있습니다.
십원권은 절반 가까이 찢어지는 등 상태가 좋지 않네요.
일원권은 62년부터 70년까지 발행되었는데 영국 회사를 통해 제조된 지폐라서 영제라고도 불린답니다.
여기에 있는 지폐권들을 사용해 본 적이 없기에 부모님께서 처음 보여줬을 때 엄청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부 62년 이후 발행이라 액면가와 동일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지만 소중히 보관만 할 것 같네요.
참고자료 : https://www.bok.or.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0382
귀한 돈인데 보관용 수집북을 구매하셔서 넣어두면 좋을 것 같네요...
500백원짜리 집에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