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척척이로보트/워크메이트 시리즈를 혹시 아시는지요?
기억속 저 끝편에 잠들어 있다가 최근 우연히 손에 넣고는, 어언 30년이상이라는 시간이지난 지금에 와서야 푸~욱 빠져 있답니다.
워크메이트를 ‘ㅇ’베이에서 검색하면 왠 동명의 물통들만 표시되어서 짜증났었었죠.
발상이 귀엽네요.
일본 마루이社제작 프라모델로서, 태엽에 의해 움직입니다. 마루이는 원래 총기류 프라모델로 유명하죠.
라-멘 포장마차
언젠가 색칠해야지
국회의사당 ㅋㅋㅋㅋ
모니터 두꺼운거 보소
아직 안만든 두녀석.
당시 제가 살던 지역에선 87~89년 사이에 <척척이 로보트>란 이름으로 시중에 판매되었는데요, 그다지 인기를 모으지는 못한거 같아요. 새우튀김덮밥등 일본문화가 아이들에게는 좀 생소했을수도 있고, 그땐 역시 수퍼로봇계열과 리얼로봇들이 용호상박이이던 시절이었던걸 감안하면, 척척이로보트들은 좀 유아적이라 할까, 귀엽고 단순해서 저연령층을 겨냥한 제품이었던듯. 대만판에는 남자성기도 있다는군요…
일제 오리지널 시리즈는 전부 다 해서 캐릭터가 40여종쯤 되는데, 한국판은 한국에서만 시판되던 독자적인 캐릭터가 있다고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어릴적 운동회때 부모님이 사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이거 어릴적 운동회때 부모님이 사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모델을 가지고 계셨는지 궁금하네요 ^^
91 잼민이지만 이시리즈 문방구에서 본것같음..
그때까지도 팔았었다니..저는 모으는데 꽤 고생했거든요.
30년전쯤 과학사에서 일제로 샀던기억이나네요 국내에서 라이센스를 사온건지 모르겠지만 국산도 있었는데 좀 가격이 쌌고 일제는 당시 5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수류탄 사서 색칠했엇죠
제가 듣기로는 국내판은 해적판이라 합니다. 근데 국내캐릭터가 뭐 걸어다니는 피자도 있고 해서 팬들은 그저 재미있어하는거죠.
93~95년도에도 문방구에서 꽤 보았던 시리즈들 입니다. 아마 인기가 있어 오래찍어내지 않았나 싶네요. 93~95년도때는 1000원 이었는데 87~89년대면 500원 정도 였으려나요?
그 정도 했었던거 같아요, 당시 1000원넘는건 꼬맹이들한테는 비쌌죠.
저, 국회의사당이랑 카메라 모델 있었어요. 그땐 이름도 모르고 그냥 문방구에서 사서 가지고 놀았는데, 일본 제품이었군요.
^^ 어릴때야 뭐 일제건 국산이건 무조건 그냥 갖고 놀았었죠
와 기억나네요 근데 생각보다 시리즈가 많았네요
그러게요, 다음에는 걸어가는 에프킬러랑 꼬추를 노려봐야 겠습니다.
국민학교 시절 워크메이트 해적판 모았었는데 ...이게 자매품 광고지에 실려있는 킷들중 아예 국내에서 발매를 안한 얘들도 있었죠 ㅎ 그런 얘들 찾느라 자전거 타고 온 동네 문방구를 다 돌아다녔네요. 이게 근데 지금 구할 수가 있나요? 개인적으로 컬렉터에게 구하셨는지... 혹시 재판되는곳에서 구하셨다면 좌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ㅜㅠ
맞아요, 당시 광고는 나와있는데 정작 문방구에 가면 없는것도 천지라 어린 마음에 애태우던 기억도 많네요. 특히 제 경우엔 ‘가리안’시리즈의 ‘프로마시스ZEE’. 워크메이트는 매물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지만 출품이 뜸하더라구요, 지금 검색해본 ㅇㅁㅈ 재팬 링크 몇개 보내드립니다. https://amzn.to/3Z07TbY https://amzn.to/3qWCbj8 https://amzn.to/3R1Unmd https://amzn.to/45U19hR https://amzn.to/45ZuQyl https://amzn.to/45CecEW https://amzn.to/4802Zj3
갑자기 생각났는데 아카데미제 프로마시스 위 경우는 초판이 머리 부품이 없는 상태로 발매돼서 낭패였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문방구에 입고된 제품 전부 머리가 없는....
ㅋㅋㅋ 아니 머리갸 없으면 어떻게해 ㅋㅋ 그냥 왕짱 불량품
마루이제 카피한거 말고 국산 오리지널도 있는걸 보면 의외로 꽤 인기있었던 완구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모로이드"와 더불어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그런 장난감이었죠...
아니 이건!
ㅋㅋ
테엽소리가 아른거리네요 ㅋㅋㅋ
옛날 생각나면서 은근 힐링됩니다~
우와...... 이게 시리즈가 이렇게 많았던 거군요.. 전 아이스크림,카메라,헬멧 정도만 기억납니다
광고와는 달리 실제 판매로 까지는 안이어진 모델도 있었을거라 봅니다.
오랫만에 보니까 반갑네여. 전 수류탄, 의사당, 포장마차, 돈 가지고 있었던. ㅎ
돈 모델은 한국제품 경우에 만원권 지폐라더군요
전 헬멧 모델 보유 하고 있었네요 !!!!
그런것들이 크면서 하나씩 사라진다는게 참…
전 콜라 있었던 것 같은데..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콜라 모델 있던거 같네요. 매물나오면 당장 살겁니다.
오오.....!! 이것도 원본이 존재했군요. 일본어 박스는 처음 봅니다. ㅎㅎ 근데 제 기억으론 카피판으로 건담이 나왔고 직접 사서 조립해본 적도 있었는데(실상은 건담을 패러디한 다른 무언가. 실물보단 박스 일러스트가 좀 더 건담에 가깝게 그려졌었죠.) 마루이제 척척이 원본 시리즈중에 그 문제의 건담(...)도 존재했나요? 만약 있었다면 어떤 식으로 반다이와의 마찰을 피할 수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최소한 이름은 건담이 아니었을 것 같다는 예감이......
아..그 시리즈는 아마 “오모로이드“이지 아닌가 싶습니다
아닙니다. 태엽으로 걷는 척척이 로보트 시리즈였어요. 한국판은 대놓고 건담 혹은 간담이라고 써져있었고..... 자매품으로 국회의사당도 있었으니 오모로이드는 절대 아닙니다.
직접 찾아보니 자료가 별로 없네요. ㅠㅠ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ljp747&logNo=20047685070 그나마 카피판 사진은 여기에 있길래 주소 적어봅니다. 매우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간담이 있어요.
오오 진짜네??!!! ㅋㅋ 저작권이고 뭐고 이제는 이런게 오히려 더 소장욕구 팍팍 생기네요
추억속의 척척이 로보트를 올려주신 덕분에 향수에 젖어 오후 내내 간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열심히 구글링을 했습니다만 결국 척척이 로보트 간담의 뿌리를 밝혀내지는 못했습니다. ㅠ_ㅠ 검색어를 일본어로 워크메이트, 마루이, 건담 이렇게 3개를 넣고 쳐봤는데 일본에서만 판매된 자유의 여신상이나 지장보살 등 신기한 녀석들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간담(건담)은 나오지 않더군요. 엄밀히 말해 지금 첨부하는 이미지(출처= 각각 유튜브 동영상 리뷰, 중고나라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 어떤 건담과도 다른 생김새이기는 하나 그래도 전체적인 실루엣을 보면 건담과의 유사성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말이죠.;;; 이건 제 추측이지만 몸체에 일본 갑옷스러운 디테일이 묘사된 걸로 보아 아무래도 한국에서 이 시리즈를 내면서 BB전사 무자 사이코건담을 기반으로 형상을 뜯어고쳐 멋대로 만들어 발매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긴, 도쿄 마루이가 진짜 이걸 만들어 일본에서 판매했다면 아무리 주둥이를 마징가 모양으로 성형해놓았다 해도 반다이가 가만히 있지 않았을테니.........
님과 한잔하면서 이야기하고 싶게 만드는 글. “무쟈 사이코 건담” 참 이말을 몇십년만에 듣는지…
이시리즈 한 10개 있었던거 같은데 잘 보관해둘걸 그랬네요. 같은 시리즈는 아니지만 비슷한 걸로 거북이랑 풍뎅이 사슴벌레 같은 것도 있었는데 그건 잘 보관중입니다.
? 그 시리즈는 혹시 ”슈퍼조인트로보“가 아닌가요? 생각이 날듯말듯해 답답하네요
아뇨 슈퍼조인트는 아니고요. 실제에 가까운 스타일로 조형된 동물들에 태엽 달은 것으로 90년대 후반에 약간이나마 발매했습니다. 의외로 움직임이 리얼하고 10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이야~ 사진만 봐도 너무 재미있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프킬라 모델도 자주 보였죠 ㅎㅎ
그게 지금 가격이 가장 세더군요.
간지나는 롸벗 사고싶은데 문방구에 이거쌓여있어서 짜증났던 기억이 ㅎㅎㅎ
그쵸. 저도 꼬마였던 당시엔 싫었습니다.
와 와...................이거 30여년 만에 보는것 같네요;; 어느 문방구 가보면 항상 있던 단골 장난감이죠........
당시 널렸을때 사놓을걸 30년후에 모으느라 고생좀 했슴다…
와 저 화장실만있었는데 종류가 엄청다양하네요 잊고있었던 장난감을 다시 기억하게되었네요 소중한게시물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 ^^
아 헬맷 국회의사당 등 맨밑에 사진 제외하곤 다 만들어 봤던거네요 ㅎㅎ 저거 걸으면 직선으로 안가고 옆으로 휘어서 갈껄요?
ㅋㅋ 국회의사당만 아직 작동을 안시켜 봤는데 생김새로 보아 옆으로 갈거 같네요 진짜
와 이거 옛날에 포장마차 가지고놀던 기역이나네
의외로 많은분들이 기억하고 계시네요 TT
마루이는 원래 다양한 제품을 만들던회사.. RC카 프라모델 철도모형 ( 무슨 황당무개한 짝퉁 로보트 시리즈도 만들었던 흑역사가... ) 장난감 총도.. 그렇다가 전동건이 대히트해서 다른 제품들이 거의 라인업에서 빠져나갔지요.. 마루이 RC카 갤럭시 rs 사실은 4wd인 사무라이는 비싸서 샀었는데..
! 그 짝퉁 로보트 함 보고 싶네요!! 사무라이는 혹시 검정색인가요? 기억이 날듯말듯
에프킬라도 있었던거 같은데 추억이네요ㅋㅋㅋ
있었죠, 일본내에서도 좀처럼 발견못합니다 이제 ^^
진짜 걸어다니나요?
예, 걷는 동영상을 이 답글에 아까 올리려 하니 ‘10mb 이상’이라 못올린다네요(8.8mb 인데?!) 제 블로그에도 있거든요, 아주 짧은거지만 보시려면 https://jkvworld.com/toys/걸어가는-척척이-로보트-marui-walkmate-東京マルイウオークメ/
와 어렸을때 정말 좋아했는데 국딩 용돈으로는 좀 부담스럽기도 했었죠 그래도 꽤 모았었는데 지금은 어딜 갔는지ㅠㅠ 다시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 그래서 저도 그시절 이사하거나 그럴때 다 없어진걸 이제와서 하나씩 모으는중입니다. 추억을 회수하는거죠.
어릴적에 진짜 좋아해서 용돈만 생기면 이거 샀었는데 ㅠㅠ
아장아장 ~ 귀여운 놈들이죠.^^
콜라 척척이가 제일 기억에 납니다. ㅎㅎ
코카콜라이던가요? 펩시콜라?
감자튀김 척척이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릴때 단돈 천원만 있어도 행복한 고민을 했었던 추억이 있네요 ㅎㅎ
감자튀김! 있었어요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