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몰아치던 여름이 딱 끝날 타이밍인 이번주 금요일
남쪽으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
날씨는 좀 흐렸지만 비도 안오고 바람도 부는게 선선하니 활동하기 좋은 날씨라 좋았던거 같네요~
당일 코스로 보성 녹차마을 -> 장흥장 -> 대전 해수욕장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시작은 보성 녹차 마을 부터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해서 펜션을 출발합니다
도착해보니 사람 한명 없는 조용한 환경에 너무 좋아하며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평소라면 사람이 상당히 많다고 하던데
정말 아무도 없어서 둘이서 느긋하게 구경할수있었네요 ^^
덕분에 마음에 드는 사진도 참 많이 찍을수있었던거 같아요
녹차밭을 뒤로하고 도착한곳은 마침 장날이라고해서 가본 장흥장 한우 직판장으로 유명하고
물 축제도 한다고하네요
물축제 기간은 아니라 못봤지만 하천이 예쁘길래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직판장이다보니 한우 부채살+등심 1키로에 8만원정도면 먹을수있었던곳
마지막으로 남쪽에 왔으니 바다안보고 갈순 없겠죠
대전 해수욕장이라는 한적한곳에 위치한 정말 조용한 해수욕장
저희 말고 딱 한팀만 조용히 물놀이를 하고있더라구요
규모는 작지만 저희 커플처럼 사람 많은곳 싫어하는 커플이라면
조용히 힐링할수있는 그런 장소였네요
사람반 물반 같은곳보단 저는 이런곳이 분위기 있고 좋더라구요~
2박3일이었지만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일요일 오전에 돌아와야하는 코스라
정작 관광하며 돌아다닌 시간은 토요일 하루가 전부였네요~~
그래도 바람 잘쐬고 힐링 하고 온 이번 여름 휴가였습니다 ^^
특히 보성 녹차밭 정말 괜찮더라구요 추천 해봅니다 ~~
녹차 아스크림 맛남..ㅎㅎ
네 맛있더라구요 ~^^
당일치기라 파트너가 씁슬하겠어요...
음 그렇지는 않을걸요?? 어찌됬든 2박3일 여행이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