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떤분이 핫딜게에 "금강만두 육개장" 핫딜을 올리셨습니다.
나름 부산에서 토박이로 결혼전 (결혼 후 창원으로 와서 한 10년정도 되었네요 ㅠ.ㅜ) 맛난집은 많이 먹어보고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광고문구가 "부산명물"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
"부산 토박이인데 처음들어보았네요.... 어쩌구 저쩌구..."
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그밑으로 많은 부산분들이 처음 들어봤다며.. 댓글이 달리고 ㅠ.ㅜ
마나님에게 주문요청하고 시간이 조금 흘렀음에도 추천수가 0개...
너무 죄송해서 다시 댓글에 구매인증글 올리면서 먹고보고 리뷰하겠습니다 했지만...
글은 글쓴이분에게 상처를 드렸는지 삭제가 되었습니다 ㅠ.ㅜ
이글에 기대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ㅠ.ㅜ
악플을 단것은 아니지만 친한 커뮤니티분들이 실시간으로 그 게시글을 보시며.. 저보고 악플러 되었다고 ㅠ.ㅜ
약 1주일전쯤 시킨것 같은데 어제서야 도착하였습니다
10봉지중 2봉지를 찬물에 넣어서 해동부터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스박스에 냉동배송되었는데... 붉은 양념이 많이 세어있어서 첫인상은 ㅠ.ㅜ
다 씻어서 냉동실에 넣었는데 터진건 아니고.. 작업하면서 아마 묻었는데 그대로 포장한것 같네요.
양은 2봉지 기준으로 성인 3~4인분정도 됩니다.
즉석식품치고는 건더기가 풍부했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조금 밍밍한 느낌이라, 조금의 재료를 추가해주었습니다.
다진 마늘과 후추 고추를 썰어서 넣어주고 약간의 간장을 넣었습니다.
간장을 미량 넣었지만, 약간 싱거웠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ㅎ 마나님은 삼삼한듯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땡초가 많이 매워서 아이들이 먹을 계란말이하나 추가해서 맛봅니다.
1호인 9세 딸아이 기준 땡초 넣은거 때문에 매운지 혹은 원래 육개장이 매운지 (땡초가 매운건 맞습니다 ㅎ) 매워서 많이 못먹었습니다.
라면이나 떡볶이도 물에 안씻고 먹습니다.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 기준입니다.
배달 시켜본 음식이나, 즉석식품기준 건더기가 풍부하고 고기도 적당량 식당에 가서 먹는 수준의 양이 들어있었습니다.
맛은 약간 조미를 해야겠지만, 맛있는 편이었네요
다만 대중적으로 판매를 해야해서 그런지 조금 심심한 맛이었고 특히 미원맛이라고 해야하나.. 조미료 맛이 조금 났습니다.
솔직히 끓일때 라면스프 냄새가 살짝 나더군요 ㅎ
결론은 괜찮은 가격에 간단하지만 맛나게 먹을수 있는 육개장이었습니다.
적당히 먹고 밥한공기더 가져와서 밥말아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건더기가 충분하며, 고기도 적당히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다만 밍밍한 느낌으로 인해 다진마늘등 조금 추가해주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글 바로전 떡볶이 게시글에서도 어떤분이 "이가네 떡볶이" 를 모를수 있냐고 이야기하셨는데...
나름 부산 토박이라서 부산음식을 대부분 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는 가게나 음식이 많았습니다.
다시한번 게시글에 필요없는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
가격대비 좋은 딜이었는데, 찬물끼얹어서 다른분들도 구매할수 있는 기회를 날리게 해드려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ㅠ.ㅜ
얼마전에 경주 지역맛집 인스타 계정에서 유명한 마늘통닭집이라고 하는 곳이 소개되더군요. 오잉 첨 들어보는데 어디지 ? 하고 보니 불과 저희집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집 ;; 가끔 앞에 지나갈 때 사람이 많아서 맛난 곳인가? 했더니 마늘통닭으로 유명한 집이었더라구요 ; 그런 경우가 꽤 있더군요.
잘보고 갑니다.
식단 구성이 침넘어가네요 만두도 먹음직스럽 ㅋ
엇..방금 검색해봤는데 저 스토어에서 판매중지라고 뜨네요ㅜㅜ
건더기양 괜찮네요. 칼국수 사리넣고 육칼로...
잘보고 갑니다.
잘보고 가신다니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직접요리한게 아닌 즉석식품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만족했습니다 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여덟시간
예 저도 곱창등 구매하면서 받았던 사은품이라던지 소싯적에 마트등에서 사먹었던 즉석 육개장대비 괜찮았습니다. 특히 건더기가 푸짐해서 좋았네요. 추천드리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ㅎ
얼마전에 경주 지역맛집 인스타 계정에서 유명한 마늘통닭집이라고 하는 곳이 소개되더군요. 오잉 첨 들어보는데 어디지 ? 하고 보니 불과 저희집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집 ;; 가끔 앞에 지나갈 때 사람이 많아서 맛난 곳인가? 했더니 마늘통닭으로 유명한 집이었더라구요 ; 그런 경우가 꽤 있더군요.
맞아요. 저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댓글을 남겼는데 대댓글들이 그렇게 줄줄이 달릴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ㅠ.ㅜ 순간 당황해서 뭔가 잘못되었구나 생각했답니다. 말이든 글이든 생각없이 뱉으면 않된다는걸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ㅠ.ㅜ
식단 구성이 침넘어가네요 만두도 먹음직스럽 ㅋ
아~ 만두는 직접 빚은건 아니구요 ㅎ 육개장 배송되었다고 먹는다고, 백화점 마감세일하는 만두를 구매해왔답니다. 나름 이날은 계란말이 제외한 모든 식단이 사먹은 식단이네요 ㅎ
엇..방금 검색해봤는데 저 스토어에서 판매중지라고 뜨네요ㅜㅜ
판매중지 !!! 절대로 저때문은 아닙니다 ㅠ.ㅜ 아마 다른 스토어에도 있을거에요 ㄷㄷㄷ
건더기양 괜찮네요. 칼국수 사리넣고 육칼로...
오오~ 신에게는 아직 8봉지의 육개장이 있사옵니다 ~ 다음에 육개장 먹을때는 육칼로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ㅎ 좋은팁 감사합니다.
여기 만두국이 참 맛있는데 말이죠ㅎㅎ
직접한번 가봐야겠네요. 부산에 너무 오래 안가봤네요 ㅠ.ㅜ 먹고산다고 거진 10년을 부산에 제대로 다녀본적이 없네요. 나름 부산토박인데... 부산도 10년새 많이 바뀌었겠죠??
당사자입니다 글 삭제는 댓글 때문이 절대 아니고 운영진이 광고 의심된다고 삭제했다고 합니다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르지만 저는 기본으로도 좀 짜고 매워서 심심하지는 않네요 괜히 잘 모르고 부산 유명 맛집이라고 했는데 포장에 나온 것처럼 만두집인데 육개장으로 유명하답니다
앗 !!! 정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누구에게 해코지하고자 했던건 아니었습니다. 부산명물 이라는 글귀에 나름 부산토박이였는데, 왜 못들어봤지 했었답니다. 무한궤도님도 부산분이신가요? 매운걸 잘 못드시는군요 아마 대중적인 간조절이 필요해서 그런지 많이 맵지않게 만들었다 생각했는데, 또 그렇지는 않았나보네요. 그래서 음식이라는것이 모든 사람에게 만족을 못주는것 같습니다. 나름 더 나이먹고 현재일을 그만두게 되었을때 뭘하지.. 고민하다가 음식점도 생각해보았었는데... 역시나 어렵네요 ㅎ 만두집인데 육개장으로 유명하다니 꼭 한번 부산가게되면 들러봐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부산을 떠난지 10년이 되어가네요 ㅠ.ㅜ
어릴 때 경기도 광주로 와서 왔지만 고향은 부산이고 자이언츠 광팬에 식당도 사직동에 있는 곳이라니 반갑더라고요 부산 사직동 출신입니다 닉네임이 버추어 파이터신데 저도 철권보다는 버추어 파이터 아주 좋아해서 취향도 육개장 좋아하시고 취양도 비슷한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고교시절 나름 동네에서 주름좀 잡았습니다 ㅎ 물론 지금은 뇌에서 부터 손끝으로가는동안 인풋렉이 생겨서 제대로 못하겠더라구요. 나름 게임을 이해해주시는 마나님을 만나서 온가족이 게임라이프를 즐기곤 합니다. 요즘은 마나님과 얼마전 할인을 한 검은사막 PS4 버전으로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사직동은 결혼전 혼자살때 구 부산백화점 근처 주택가에서 약 1년정도 자취를 한적이 있습니다. 덕분에 맛난 음식을 알게되어서 감사합니다 ^^*
만드시는 요리들을 영상으로 찍고 조금씩만 편집해서 유튜브 진출도 부탁드려보고싶네요
예전에 잠깐 올린적도 있는데요 ㅎ 지금도 몇개는 남아있습니다. 집이 좁고 주방이 가로세로 50cm ?? 정도의 크기밖에 않되서 뭔가 찍을 조건이 않되더라구요 ㄷㄷㄷ 유투브같은것도 어느정도 조건이 갖춰진 사람이 가능할듯 합니다. 저는 진짜 순수하게 집밥으로 하는 야매 요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