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해먹은 월남쌈 샤브샤브? 를 먹고 남은 새싹과 야채등이 남아서 어제저녁은 비빔국수를 해먹었습니다.
둘째놈은 5세밖에 않되니 매운걸 못먹어서 고기국수를 해줬네요 ㅎ
만두전골 월남쌈 샤브샤브 혼종의 식사는 자주 게시글을 올려서 이번에는 끝마무리만으로 ㅎ
라이스페이퍼에 쌈싸먹고 샤브만들어서 만두넣고 ㄷㄷㄷ
그렇게 다먹고나면 칼국수면발 넣어서 칼국수 해먹고...
그리고, 남은 야채들 !!!
버리면 아깝죠
다음날 재활용합니다. ㅎ
비빔국수에는 대패삼겹살이 진리죠 ㅎ
그 대패삼겹살을 이용해서 2호놈 고기국수를 해줍니다.
우리에게는 "비비고 사리곰탕" 이라는 좋은 아이템이 있습니다.
개당 700원 정도로 약 2인분의 대부분 국물요리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ㅎ
비비고사리곰탕에 삼겹살 국수 채소 조금 넣어주면 훌륭한 어린이용 고기국수가 완성합니다 ㄷㄷㄷ
사랑하는 비빔면 양념장입니다.
기본베이스는 어차피 고추장 설탕 식초 비슷하실겁니다.
저는 거기에 식초 조금과 레몬즙을 넣어줘서 시큼한맛보다는 상큼한맛을 살립니다.
그리고, 올리고당 혹은 꿀을 조금 그리고 제일중요한 "다진마늘" 을 조금 과하게 넣어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어디에도 없는 예전 게시글에 있는 레몬청으로 향을 돋구어 준답니다 ㅎ
참기름 참깨는 국룰이죠 ~
먹다남은 월남쌈 재료들을 넣고 특제소소?? 를 듬뿍 넣어주고 사골육수 살짝 섞어주면 !!
나름 비빔국수 전문점의 고기육수를 살짝 섞어준 고오급 ~ 비빔면이 완성 !!!
새싹잎이 3,000원 어치만 마트에서 구매해도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ㄷㄷㄷ
남은건 또 비빔밥을 해먹어야겠네요.
마나님이 허락을 안해주셔서 그런데 1인돌솥을 사서 돌솥 비빔밥도 해먹고 싶은 생각이 있기는 합니다 ㄷㄷㄷ
마나님 돌솥 구매하게 해주세요 !!!!
비빔국수 정말 맛나보입니다~ 월남쌈 저도 한 번 집에서 해먹은 것같은데 만들어서 먹으니 재밌고 좋았던 것같아요 ㅎㅎ 그나저나 채소들을 정갈하게 잘 썰고 정리하셨네요~
진짜 월남쌈만 먹으면 약 2만원 미만으로 4인가족 다 못먹을정도의 양이 되는데... 마나님은 고기가 없으면 식사를 안하십니다.. 샤브고기에 숙주나물 그리고, 냉동실에 항시 대기중인 만두들... 그리고, 마트에서 판매하는 어묵탕 등을 추가로 넣어야하니 식비가 마구늘어납니다 ㅠ.ㅜ 월남쌈에 들어가는 채소나 새싹들이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항상 구매하고나면 남더라구요. 그래서 남은건 다음날 저런식으로 재활용합니다 저희끼리만 비밀인데요 !!! 사진찍으려고 일부로 정갈하게 담는다는건 안비밀입니다 ㄷㄷㄷ
대패삼겹살에 비빔국수 최고의 궁합이지요~!
맞습니다. 비빔국수에는 삽겹살 !! ㅎ 근데 2호놈때문에 집에 쟁여둔 사골육수가 있어서 급조해봤는데 맛이 좀 나더라구요? ㅎ 추후에 성인버전으로 만들어먹어도 될듯해요. 설렁탕에 소면사리 넣어먹는 느낌이랄까요? ㅎ
와 너무 맛있어보여요~~
국수는 정말 대충 만들어도 정말 맛난것 같아요 ㅎ 특히 저희집은 1호까지해서 대부분 비빔을 선호한답니다 ㅎ 물론 물국수도 맛나지만 여름에는 비빔이죠 ㅎ
와 고기국수 만드는 방법 꿀팁이네요 ㅋㅋ
아이를 키우다보니 쉽게쉽게 빠르게빠르게 ... 뭔가 요령이 점점 생기는것 같습니다 ㅎ 그런데 어른이 먹어도 맛나더라구요? ㅎ 비비고사골육수에 간이 되어있어서 ㅎ 라면이든 국이든 떡국이든 여기저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ㅎ
남은재료 재활용 제대로 하셨네요ㅎ 매운음식은 보통 몇살부터 애들이 먹기 시작하나요?
딸 (첫째) 이 13년생인데 카카오 스토리에 글 올린게 15년이네요 ㅎ 한국나이로 3세 정도인듯한데 김치전 먹었고 그전에 마늘 먹기시작했네요 ㅎ
와 매운걸 그나이때 벌써 섭렵하다니요ㅎ 우리조카 (7, 4살)들은 아직도 김치가 매워서 못먹는다고 하는데 말이죠ㅎ
그러고 보니 소 사골 육수 레토르트는 많은데 돼지뼈육수 레토르트는 보기 힘드네요?
그생각은 못해봤는데 그러네요 ㅎ 가만생각해보니 돼지기름때문에 가공이 어려워서 그런건 아닐까요? 소기름보다 돼지기름이 가공하기가 어려울것 같기는하네요.
와... 코스로 준비하셨네여 ㄷㄷ 요즘 더워서 라면만 끓여도 땀이 나던데
코스로 요리하지만, 워낙에나 잘먹어주고 ... 안그래도 날이더워서 에어컨 켜놓고 잘먹는답니다 ㅎ 어차피 대부분 조리는 제가 다해놓은 상태에서 먹다보니 ㄷㄷㄷ
이제 면에 고기는 같이 꼭 먹어줘야 하는 필수 아이템이 된듯한 느낌이더군요;
특히 저희집은 더 그렇습니다... 마나님은 고기가 없으면 식사를 안하신줄 아신다는게 함정입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