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릴적 슈퍼마리오 64가 무서웠던 사람 손.png

[루리웹-5879384766]

난 이겜 되게 무서워했음, 특히 이 피치성 내부가 제일

맵도 밝고 브금도 밝고 그런데, 이 공간 속의 사람은 나뿐이고, 노래도 밝긴 하지만 풍성하지 않아서 한 3-4명이 연주하는것 같음

색감만 밝지 사실상 폐가나 다름없었음

그래서 결국 하다 무서워져서 관둠

[MD브루노]

물스테이지에서 공기는 점점 줄어드는데 조작은 불편하고 암튼 꽤 공포스럽지

[닉네임 추천점]

물스테이지에서 곰치 같은거 나올때 비명 지름

[Miličević]

별 하나 빨리 더 먹으려고해서 그런가 난 별로 안느껴졌음

[메루코츄르]

의외로 각잡고 어두운 분위기의 황혼 공주보다도 더 많은 공포물이 양산됐던 건 역시 그 64 특유의 조악한 그래픽 때문인가 싶음

무쥬라의 가면은 뭐 대놓고 호러였지만

[아케보시 히마리]

우물 속 던전이랑
어둠의 신전이 절정

[루리웹-0810489383]

카카리코 마을인가 거기 우물 속 아직도 생각난다 ㅅㅂㅋㅋ

[사씨남바위]

https://youtu.be/V2Y_0Y2XGNM?si=75TJRivFgSZbKi-w

난 2011년에 시간의 오카리나를 첨 해봤는데

성 시내에 첨 입성했을 때 꽤나 무서웠음.
배경이 죄다 칙칙한 흑백에 가까운 어두운 이미지로 되어 있는 것도 그렇고,

네모나고 모션도 조악한 깍두기인간들이 이렇게 대거 모여서 왁자지껄 뛰어다니고 하는 거 보니까 무슨 저주받은 인형 나라에 온 것 같아서.

[사씨남바위]

특히 배경은 거의 흑백이나 다름없는 데다가 심각한 저해상도 2D이미지인데

인간 캐릭터들만 총천연색에 3D인 거 보고 작위적으로 만들어진 가짜 세계라는 게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서 무서웠음.

[나15]

애초에 저 시대 게임에 별별 이유 붙여서 괴담 만드는게 유행했던 시대니까. 포켓몬 괴담 같은것도 유명하고 ㅋㅋ

[제이어]

3D그래픽 초창기라 그래픽기술적으로 불쾌한골짜기 바닥에 머물기 쉽던 시절이지

[DKim]

3D 게임 초창기 게임들이 은근히 더 무서웠던 것이 하드웨어 한계도 있고 해서 어두컴컴한 배경도 있고.
사일런트 힐1은 플스1으로 그 그래픽 낼려고 피똥을 싸서 그런지, 안개 효과가 아이덴티티가 되었고. ㅋ

[사씨남바위]

무쌍 시리즈도 ps2로 나온 작품들은 각 스테이지들의 시간적 배경이 대부분 밤이거나 안개 끼고 흐린 날이던데.

Ps4시대에 와서는 같은 전투를 배경으로 한 미션들도 대부분 낮이나 초저녁 정도로 바뀌었더라.

[The Heon]

N64 그래픽 색감 자체가 묘하게 이질감 드는 그래픽 스타일이라 충분히 공포 느낄만하긴 함 ㅋㅋㅋㅋㅋ
시오도 좀 그런 감이 있고

[MooGooN]

진짜 그럴듯하긴 함

들어가면 그래도 노래라도 들리지 아무것도 없는 적막한 곳에서 나혼자 있음 ㅋㅋㅋㅋ

[ACW11]

저 겜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뭔가 무서웠다는게 좀 이해가 되긴 하넴
이 겜은 아는게 '쏘롱 게이 바우저!(잘가라 게이 쿠파!)' 이 밈만 알아서..

[KDdook]

다른 게임이지만 난 젤다 야숨이랑 왕눈이 이상하게 쓸쓸해서 잘 못 하겠음

[아케보시 히마리]

야숨, 왕눈에서는 대처법 숙지하지 못하거나 초반 장비 부족할 때 마주치면 미친듯이 두려운 적이 있어서 그 쫄깃함도 꽤 있었지

[싸이쿄]

타임어택 영상을 보면 무서움이 없어지려나?

[Glider-X]

엉덩이 워프 야야야야야야얏후 하는 거 보면 무서운 생각 싹 들어감

[밀 우]

난 이 괴담글을 쓴 사람이 64를 ds버전으로 입문했다는게 64버전 에뮬로 즐긴 내가 틀딱이 되는거같아 더 무섭다

[루리웹-3582830182]

한국에서 마리오 64는 열이면 아홉정돈 ds로 했을걸.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슈마64가 오리지널하고 DS하고 8년 정도 차이날 건데
에뮬로 했으면 그마저도 한 5년 차이로 줄어드는 거라
뭘 그렇게 무서워할 정도는 아님.

[황제 지그마]

난 어릴때 별 생각없이 플레이했었는데. 그냥 스테이지 하나하나가 개빡세서 어릴때 그거때문에 ds부셔먹은 기억밖에는…

[이로하스는물]

나도 이거 친구가 하는거 보면서 무서워했음

[밤하늘의별빛]

마리오64DS 두번, 마라오64 한번씩 엔딩 봤는데 단 한번도 무섭다는 생각 해본적 없음.. 다 잡혀갔으니 내가 나서서 구해야지 싶었지

[이모씨]

그런게임을 할 부가 없엇음

[花香蝶自來]

어릴때 64를 가지고있었을리가 없잖아
플스도 겨우샀는데 ㅋㅋ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난 새턴 가지고 있었고
친구가 플스 가지고 있었고

다른 친구가 게임기 사려는데 새턴? 플스? 하길래
둘이서 입을 모아 64 추천해 줬음 ㅋㅋㅋ

[ya한여자]

공포영화 분장도 뭔가 조잡하긴 해도 옛날 공포영화가 더 무서웠음. 그 특유의 먼지랑 곰팡이 한웅큼 삼킨듯한 칙칙한 색감이랑 저화질, 뭉개지는 사운드 음질 그런 것들이 사람 계속 불쾌하게 만들고 그러더라.

[Silent Assassin]

댓글들보니까 나만 아무렇지않고 재밌게 했나보네

심지어 N64로 했었는데 그런거 못느꼈고 그냥 엄청재밌었음

당시 친구한테 N64빌려주면서 젤다시오까지 같이 꼭 해보라고 했었는데 친구도 그런얘긴 한번도 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