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대본 문제나
제작진이 캐릭터-성우 캐스팅에 대한 노하우 부족 때문에 미스캐스팅이 많이 나는 게 대부분이었던 거 같음
혹은 제작사의 무능, 무관심과 돈 아끼려는 구두쇠 마인드+그로 인한 미친 중복캐스팅
예시)메이플스토리는 한 명의 성우가 플레이어블 2개+메인 빌런2개+엘리트 몬스터 6개를 전부 맡은 적이 있다.
이 부분을 역체감 제대로 조질 수 있는 게 블리자드 게임임
얘네 성우 캐스팅 노하우는 진짜 모든 게임사가 보고 배워야됨
애초에 얘네만큼 한국어 더빙에 신경써주는 회사도 없음
블리자드가 암만 지금 졷 버러지 병1신이 다 됐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만큼은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이유
근데 그런 블리자드도 써온 성우만 계속 쓴다(검증되고 익숙한 성우만 쓰려고 한다)는 문제점이 다소 있지만 뭐 기업 입장에선 합리적 선택이라 생각하고
CDPR이랑 미호요가 한음 더빙을 블리자드만큼 신경써주는 거 같긴 한데
CDPR은 싸펑 때 대본 문제가 좀 눈에 띄었음
별 건 아니고 씨1발이 너무 많이 나와
많이 나와도 너무 많이나와
약간 초등학생이 처음 욕을 배우고 신나서 1절 2절 3절 뇌절 그랜절 개천절까지 질러버리는 듯한 느낌
위쳐3는 훨씬 좋더라
게임 더빙에서 불호 생기는 지점은 대부분 지나치게 명화극장식 외화더빙톤이다 같은 주로 연기톤쪽에서 생기는 것 같던데. 선택할 수 있게만 해 놓으면 사실 더빙해서 나쁠 게 전혀 없는 게 게임이다보니 어지간히 어그로가 아니면 더빙 자체를 싫어하는 건 거의 못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