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성관계 장면을 청소년이 보면 유해하다고 하지만, 사실 그런가 보면 아님.
예를 들어 1990년대부터 2000년대 대여책방을 강타했던 것 중 하나가 섻무협이었음.
무협에 섻스 나오는 건 당연했고, 심지어 판타지에서도 섻스 장면이 나왔음.
근데 그걸 읽은 사람들이 어른이 된 지금, 과연 그들이 섻스에 ㅁㅊㄴ들이 되었느냐? 아님.
가끔 학교 독서실에 책등이 닳아질 만큼 야한 책이 한 두권씩 있었는데, 그걸 읽었다고 애들이 개변태로 자랐느냐? 아님.
그냥 그런 세계가 있다는 걸 알게된 것 뿐이고, 이를 알아 자신의 내면 세계를 확장했을 뿐임.
그리고 그런 내면 세계의 확장이 있어야 새로운 발상이 가능하고 또한 새로운 작품이 나오는 게 당연한 이치인데, 그걸 막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학부모들이 문제지 뭐 예술작품에도 ㅈㄱㅅ 나오면 애들 눈가리고 항의하던게 전통이니
ㅅㅅ장면이 있다고 청소년 금지 시키는 이유가 'ㅅㅅ에 ㅁㅊㄴ들이 양산된다. 개변태로 자란다' 이거때문에 금지시킨다고 함? ㄷㄷ?
그럼 그거 말고 책 검열이나 인터넷에 워닝 박아 버리는 이유가 뭐가 있음?
게임하면 폭력적인 놈이 된다고 진지하게 믿는 학부모 단체랑 같은 사람들일텐데 그 이유 말고는 없지 않음?
???? 주어가 없어서 뭐에 대해 말하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모든 매체에 대해 얘기한건줄? 영화 관람등급 정하는 기준에 '이거 애들에게 보이면 ㅅㅅ에 ㅁㅊㄴ들 양산됨. 개변태로 자라남. 그래서 관람금지함.' 이런 식으로 적혀있다면 황당할 거 같아서 물은 거일뿐임
성인물에 국가 기관들이 개발작하는 이유,유래는 굳이 찾자면 미풍양속이니 불온서적이니 하는 80년대 관행이 유지되는거임 불온서적에 대해서 검열이니 하는 철밥통 정부부처들이 많거든
이들이 발표한 유해도서 심의에 관한 성명에서 “한창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견문을 넓혀 대한민국의 건강한 인재로 자라야할 청소년들이 음란도서에 노출이 되어 성적호기심에 음란동영상에 중독이 되고, 이성친구와 책임지지 못할 성행위와 임신을 함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망치고, 어린 유치원, 초등생들은 잘못된 음란도서와 성교육으로 인해 호기심이 생겨 같은 또래나 동생을 상대로 성행위를 한 사건이 뉴스에 여러 차례 등장하여 전국민을 기함시키기도 했다”고 했다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33479 이 사람들은 진지하게 그렇게 될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임.
그럼 처음부터 저사람들이라고 말했어야지
애초에 이슈 자체가 저런 주장 하는 사람이 배경인걸. 댓글 달았길래 그런 배경은 알고 단 건줄 알았지.
중간에 인터넷 킨 사람들 오해하지 않게 주어달아주는게 좋음
안되! 부모님이랑 영화보는데, 민망해진다고!
안그런 나라 찾기가 더 힘들겠다 ㅋㅋㅋ
애당초 인간은 사춘기때 이미 ㅅㅅ하고 애 낳아도 되는 생물임. 고대 시절까지 안가도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디즈니 공주들 나이보면 다 10대중반 후반임. 20대는 요즘꺼 아니면 거의 없어ㅋㅋ 그냥 현대가 만18세를 어른으로 규정하고 요즘 어른들 정서상 허용 안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