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시각 광화문 교보문고 근황 feat.노벨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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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하지도 않을 게임 산다고 타박하는 사람 없잖아. 그런 거임.
대충 오열하는 교보직원 유게이짤
이렇게라도 책이 한권 더 팔리는게 좋은걸까 그저 읽지도 않을 책이 sns사진용으로 팔리는건 안타까운걸까..
어쩌다보니 출판계와 게임계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버렸다 ....언젠간 읽어야 하는데 언젠간 해야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한두달뒤 저거 중고 떨이로 당근하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는분이 그작가분 예전에 썻던책 있다면서 다시 읽으시더라
대충 오열하는 교보직원 유게이짤
이렇게라도 책이 한권 더 팔리는게 좋은걸까 그저 읽지도 않을 책이 sns사진용으로 팔리는건 안타까운걸까..
앗.......
아이고정남아!
스팀에서 하지도 않을 게임 산다고 타박하는 사람 없잖아. 그런 거임.
파이올렛
어쩌다보니 출판계와 게임계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버렸다 ....언젠간 읽어야 하는데 언젠간 해야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압도적 감사 짤)
오
일단 곁에 계속 보이면 아예 안보여서 안할 가능성보단 높아지더라구요.
돈 주는 사람이 신이다!
이해가 쏙쏙 되는걸
그렇군.. 로또도 산 사람이 당첨되지..
아니 평소 쓰지도 않는 다른 물건은 잘만 사면서 유독 책은 그냥 사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는것도 신기함
난 사놓고 비닐도 안뜯은 게임패키지가 수두룩한데…
ㅈㄴ 존엄한 취미로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음.
설령 진짜 장식만 해놓고 안 보는 사람이라고 해도 "어 저거 이번에 노벨 문학상 받은 그 책 아님?" 이런식으로 불현듯이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꾸 읽네 마네 의미가 없네 어쩌네 하는 거 자체가 진짜 허망한 대화 주제임
뭐가 뭌제임?
읽지 않는 책을 사는 걸 싫어 하는 건 원론주의에 빠져 여자아이돌 밴드는 밴드가 아니라고 하는 락덕후와 같다. 협소하고 작아지는 프론트야드에 어떤식으로든 새로운 유입이 생기는 거는 진짜 덕후라면 누구나 환영할 일이다. 독서 인구가 이번을 계기로 단 한명이라도 는다면 사놓고 읽지 않는 책이 만권이 팔리더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괜히 스팀 라이브러리에 하지도 않을 게임을 사 모으는 사람한테 "게임산업을 수호하는 자" 뱃지를 수여하는 것이 아니죠 ㅋㅋ 사실 어떤 산업이든 실제로 그걸 활용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사서 모아두는 사람들이야말로 그 산업의 대들보들이죠.
언제 만들지도 모르는 프라들 사모으는 걸로 뭐라고 하지 않죠' 오히려 많은 이들에게 부러움을 사고있죠
진짜 부럽다..프라박스는 보기만해도 뿌듯
Sam에 있으려나?
우리 집앞 교보는 그냥 한 권도 없더라 ㅠㅠ
아시는분이 그작가분 예전에 썻던책 있다면서 다시 읽으시더라
이제 한두달뒤 저거 중고 떨이로 당근하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기회에 노 열심히 저어라
흑백요리사도 그렇고 노벨상도 그렇고 사람은 트랜드만 먹고사는 존재인가 보다
중요하긴 합니다. 시대에 따라 불특정 대다수의 사회 구성원들이 그 사회에서 필요하거나 공감하는 주목할 지표의 예시라고도 볼 수 있으니까요.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 한다. -자크 라캉-
개인적인 의견은 이번 기회에 한강작가 책을 사고 싶다면 한강작가 책을 도서관 등지에서 읽어보던지 하고 취향에 맞으면 사라고 하고 싶네. 저거 호불호가 심함. 정치적 색깔이 유사한 사람이라도, 문학적 성향이 선호하더라도 감히 이 호불호 영역에서 장담할 수가 없는게 극단적으로 쪼그라들어버린 독서취미의 세계에서도 호불호작가로 유명함. 착한 유게이들은 한달 기다렸다가 알라딘 중고거래로 해결합시다.
사실 최초 노벨상이라고 봐도 되는데 취향 안맞아도 걍 기념으로 놔도 괜찮을듯
나도 책 좋아하는편이고 취향 맞으면 그 작가위주로 사는편인데 채식주의자 읽어보고 아 나랑 안맞네 하고 지지 쳤음 뭐 책 사면 작가분에게 도움 주는거니 좋긴한데
애초에 노벨상 수상작가 전부가 호불호 심함 ㅋㅋ
이게 맞음 나도 반도 못읽고 당근에 중고거래한 노벨문학상 작품 몇개는 되서
바로 산다는게 나쁜 사람은 아닌데.. 내돈주고 사는거라고 ㅋㅋ
인정합니다 예전에 올가 토가르추크의 방랑자들 이라는 소설 봤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책 뒤쪽 설명을 뭔 여행에세이같이 적어놔서 가볍나 하고 봤다가 충격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미 지난번 수상 때 읽어 본 입장에서 말하면 취향을 크게 탄다는 말은 맞음. 하지만 이렇게 팔리는 판매량이 결국 상이 가지는 위상을 대변하기도 하고 작가의 위상 문학계 자체의 성장으로도 연결되는 거라 그냥 그러려니... ㅋ
이분 말씀이 맞습니다. 유행에 휘둘리지 마시고... 유명한 예술가가 한 말이 있죠. "일단 유명해 져라. 그러면 똥...."
TMI)실물 사기 힘들면 그냥 전자책으로 사는 것도 방법이다
근데 굳이 저렇게 살 이유가 있나 인터넷에서 주문하는게 더 편하지 않나
동인지, 피규어 줄서서 사는거랑 같지
빨리 보고 싶어서. 서점 분위기 느끼고 싶어서. 직장이 바로 앞이라 산책겸 이유야 다양하지
밖에 나와 있고 서점이 근처인 상태라면 당연히 오프라인 좋은거 아닌가? 바로 구입할수 있고
동인지 피규어도 인터넷에서 살수있으면 인터넷으로 사잖아? 저기서 작가 사인회를 하는것도 아닌것 같고 뭔가 한정판을 파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굳이 저기서 줄을 서서 살 필요가 있는건가 싶어서
나도 오늘 회사 아니고 집이었으면 바로 서점 갔음
난 오늘 아침에 인터넷으로 주문해가지고 잘 모르겠네
처음부터 인터넷으로 샀으면 모를까 서점에서 책을 들고 결제하고 품는 그런 맛이 있음.
라노벨도 원서 산다고 일본 가는 사란 수두룩한데...
소장용 영업용 사는게 당연하자너
독서모임하다보면 느끼는데 생각보다 책을 사기만 하는분이 꽤 됨. 스팀에서 게임 사는거처럼
나중에 시간 되면 읽어야지(결국 안 읽음)
지금 화재된 작가라 인반일들 지식인 행세 할려면 필수 도서가 되어 버림
한국에서 한강을 한권도 안읽어봤으면 야만인이 되는 세상이 와버려서, 평소에 지적 허영이 있는 사람이라면 부랴부랴 읽고 아는척 해야지
그렇게 읽어라도 주면 다행인 우리 문학계...
https://x.com/figure_froggy/status/1844343875407945945?s=46&t=5aZ3ywGq_uOmeWa7whyCcw 반나절만에 13만부가 팔려나간 와중에 민음사는 단 1권도 못파는 현실
근데 라이브에선 축제분위기긴 했음
그동안 다른책으로 많이 달달하게 팔았잖아 그럼 됐지
노벨상작품을 원서로 읽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
독서가 힙스터들의 유행이 되서 문학과 출판계 다 흥했음 좋겠음🙏
책을 많이 읽는걸로 알려진 이동진도 책 사두고 다 읽으라고 강요안함. 자신도 다 못읽은책 책장에 채워진책 많다고 말함 유시민도 명작 필독서라고 불리는 책, 읽으려했는데 1권도 못읽은경우도 있다고 함 다른 유명작가들도 읽지 않는 책 산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없음. 오히려 이번기회에 책사고 꽂아두더라도 관심가져보고 접해보는건 어떠냐고 얘기하지 이러한게 왜 당연한거냐면, 책을 즐겨읽는 사람은 다 안다. 사다두고 안읽는 책도 많고, 읽어보려했는데 도저히 넘어가지 않는 책도 수두룩하다는걸 스스로 잘 알기때문임 책을 샀으면 샅샅이 끝까지 다 정독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평소에 책을 안읽고 독서에 대한 환상을 가진사람들이나 하는 말임
난 한강작가님 팬이라 책을 다 가지고 있긴 한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사지 마시고, 한강 노벨 에디션 분명 나올거니 그걸 사셈.
어쩌면 초판 1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승자일지도. 전 《희랍어 시간》 초판 1쇄 가지고 있는데, 채식주의자나 소년이 온다 처럼 대표작은 아니란 점이 좀 아쉽군요
종이책을 사는게 좋은이유가 심심할때 꺼내서 펴서 보기가 쉬워 게임이든 이북이든 켜서 구동시키는게 기다리는게 은근 길어서 그 사이에 흥미가 식기도 함 좋았던 구절 바로 찾아서 보기도 좋고
몇일뒤에 당근으로 수두룩하게 나올테니 그때사도됨
지금은 살래야 구할 수가 없어서 그냥 노벨상 에디션 나오는거나 기다려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