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노벨 문학상을 탄 어느 일본인

[FU☆FU]

어머니: 하라는 과학 공부는 안하고

[카다린]

"서울대가 아니고 서울 사이버 대학 이잖니 아들아"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하지만 전 대학부터 문과로"

"하지만 약속은 못 지킨 게 맞잖니"

[RnDShughart]

??: 아 엄마 쫌!

[tierra]

작년에 돌아가셨네 되게 오래사셨구나 ㄷㄷ

[꾸 랭ovo]

노벨문학급 개그

[현우의 대모험]

얼마나 천재인거야

[아키로프]

노벨상이라니 물리물리 ( 물리가 아니었다? )

[행복한소녀♡하와와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식이매운간장]

"엄마 전 커서 삼성전자에 입사할거에요!
"엄마 제가 드디어 삼성에 입사했어요!"
"하지만 넌 삼성증권에 입사했잖니..."

[Oret]

어머니 : 돈들어 공부시켰더니 소설 쓰고 자빠졌냐

[월드클라스변태]

반전주의자라 받은듯

[허공탁콩]

오에 겐자부로....자녀분이 피아니스트이셨지. 장애가 있었던걸로 아는데....

[멜트타운]

문학상을 2명이나 배출한 문학의 대국

[HMS뱅가드]

뭐, 고도성장기에는 기술인력이 중요하다 보니 여러 매체에 긍정적이고 멋지게 그려져서 과학자 꿈꾸는 아이들이 많긴 함

[인무봉 나두선생]

저분은 군주제를 극혐한 나머지 당연히 일왕과 왕정에 대한 반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냈고

노벨상 수상도 스웨덴 왕이 수상하는거 한번 거부했다 스위스 국민의 대표해서 주는걸로 못박고 받음

올해 수상자인 한강 작가도 존경하던 문인중 하나고

[유부남 베드로]

한국문학에도 관심을 갖고 교류했던, 보기 드문 작가였음. 살아 있었다면 진심으로 한국인의 수상을 축하해줬을 사람.

[보일라]

만연원년의풋볼 읽었었는데 쉽지않더라

[플랫폼]

오에 겐자부로가 일왕제 폐지론자, 군국주의 반대, 수정헌법 반대, 야스쿠니 신사 참배 폐지 등등
안 그래도 일본 내에서 영향력이 컸던 인물인데, 노벨문학상 이후 그야말로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일본 좌파계의 선봉장이 되면서 수많은 극우 일본인들이 이를 갈았죠.
더구나 오에 겐자부로가 타계하면서 그 영향력도 줄어들었던 지라 일본 극우파들이 거의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 극우들이 하루키가 노벨문학상 안 타도록 빌고 또 비는 것이
오에 겐자부로만큼의 극강 성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좌파 리버럴 계열로 군국주의 사상에 반대하는 하루키가 노벨상 받게 되면
죽었던 오에 겐자부로가 하루키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와서 일본 내에서 영향력을 끼칠 것이 두려운 점이 매우 크죠.

[죄수번호-745705044]

ㄷㄷㄷㄷㄷㄷ

[Cafe racer]

어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