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선생이 에덴조약 4장에서
아리우스 스쿼드와 함께 베아트리체 잡으러 가다가
시공의 폭풍같은거에 휩싸여 10년 뒤의 미래로 보내지면 어떨까?
아리우스 스쿼드는 아츠코 구출에 실패하고
베아트리체는 원하는대로 승천해서 괴물이 되어 키보토스에 대대적인 침공을 일으키고
미카는 선생이 사라진게 사오리라던가 아리우스 때문인줄 알고
절망+분노해서
마녀로 각성해서 아리우스는 더욱 베아트리체에 대한 진실을 알리거나 막는데 도움이 안되고
쿠로코와 평행세계 센세는 안왔지만 승천한 베아트리체가 인도한 색채가 키보토스를 공격하고
그래서 10년 후 멸망직전의 키보토스에 선생이 뼝하고 나타나고
저항군 리더가 된 린쨩이 선생을 보고 원망하며 증오하다가
어찌저찌 같이 함께하며 세상을 구하다가
선생을 돌려보내야 한다고 깨달음과 동시에
선생을 돌려보내는 순간, 자신들의 세상은 전정되서 사라진다는걸 알게되서 고민하다가
"옳바른"역사와 선생이 사라짐으로 죽을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눈물흘리며 죽음을 각오하고 선생을 돌려보내고
자신들이 존재했음을 기억해달라며 머리띠라던가 그런거를 선생의 손목에 차주고
선생을 송별하는 순간 꽃잎이 흩어지든 "잘못된"미래는 사라지는
그런 만화는 어떨까 싶당
현재에서 정신차린 선생은 손목에 차여져있는 누구의 것인지 모를 머리끈을 보고 알수없는 그리움에 휩싸이지만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이 있으니
베아트리체에 맞서 싸우러 가는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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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고 짤 링크 추가
쏘 새드스토리..
신기루처럼 허망하게 사라지고, 아무도 기억못할 미래이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존재했다 란 스토리 보구싶당
코믹스판 뱃맨이 떠오르는걸. 좋지 이런거
https://www.pixiv.net/artworks/123250515 유우카 돌핀팬츠
출처에 짤링크 추가 알려줘서 감사합니당
"10년 전이든, 지금이든, 언제가 됐든, 저는 선생님에게 죽어 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어요. 그뿐이에요." "…" "당장 내일 헤일로가 멀쩡할지도 모르는 세계에 미련을 가지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괜찮을 거에요. 빨리 가요. 가서 우리의 복수를 해줘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우리를…"
그리고 마지막에 색채화 된 린이 '자신의 선생'을 빼앗으러 최종전에 나타나는 루트지?
ㄴㄴ 그러면 안됨 그냥 그대로 존재 자체가 소멸해야 함. 현재로 돌아온 선생의 기억에서도 완전히 사라지고...그저 머리띠를 볼때마다 알 수 없는 그리움만 느끼다가 이제 점점 그 그리움도 천천히 사그러들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