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터울 누나가
미소녀고 머리도 좋고 예체능에 재능있고 인문학적 소양있고 여러므로 다재다능 재색겸비 문무양도
스펙이 존나 사기라 나중에 30살되있을때 남동생이 누나몸으로 워낙 스펙이 사기라 외국에서 대학나와서 외국에서 박사 따고 외국에서 교수하고있고 결혼도 외국 부잣집 남자랑 했고
누나는 남동생몸이 그냥 평범해서 열심히 노력했어도 28살에 대기업사원되고 아직결혼안했다면
어떻게 되는건가 존나 개이득본건가
가족의 인생을 뺏어서 이득봤다고 할 수 있는가?
누나의 찬란하게 성장할 인생을 뺏었으니 호로자식인건가?
이런 전개도 솔직히 대꼴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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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걍 동생이 잘난 거 아님?
이제 바뀐시점에서 서로 아다리 ㅈㄴ 안맞아가지고 둘다 자살엔딩
ㅋㅋㅋ이런 전개도 상상해볼 수 있겠네
저건 걍 동생이 잘난 거 아님?
원래 동생몸에 있었으면 머리가 나빠서 노력했어도 대겹사원인 엔딩인거임
그렇게 결론이 정해진 거면 저것도 걍 결론이 정해져있으니 고민 안 해도 될 듯
아니 근데 사람이란게 어떻게보면 선천적으로 노력해도 한계가 있는게 명확하잖아 의대를 아무나가나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니고
초등학생 때 바뀐 거 가지고 인생이 서른 넘어서까지 결정되진 않을 거 같음
나 중딩때만봐도 서울대 집안 애있었고 걔 나중보니 의대간것같더라... 아닌것같다도 이게 진짜 넘사벽이란게 존재하는것같더라고
흠 넌 초딩때부터 열심히 하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내가 지금 살아본바로는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게 생각보다 많지 않은것같더라고
나도 인생 엄청 오래산것아니고 이제 만나이 27세라 노력에관해서는 내가 하는 말이 틀릴 가능성도 높으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