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자전거 정비해본적 없는데 자전거가게 가면 알아서 해주냐

[안이상한사람]

지금 대충 어떤 상태냐면

자전거 세울 때 내리고 갈 때 올리는 고정대 있지 그게 잘 안움직여

나머진 그럼 알겠지?

[맨하탄 카페]

떱디 뿌려줄듯

[Superton-]

뭐 가면 알아서 해주는데
너무 모르면 눈탱이맞을수도 있고
가게따라서는 정비요령까지 알려주는데도 있으니까 케바케려나

[루리3864웹]

그정도면 걍 다이소에서 WD 쪼매난거 사다 함 뿌려보지그래? 환기 중요하니 밖에서ㅇㅇ

[안이상한사람]

내 말은
전체적으로 다 녹슬었단 뜻이었어

[달리기만해도 궤도이탈]

녹슬었으면 교체 ㄱㄱ

[루리3864웹]

그거면 걍 교체가 빠를듯
맘에드는거로 바꿀거면 인터넷에서 사서 가져가면 공임비정도 받고 해줄거고
귀찮음 걍 가면 재고 있는거 부품비랑 공임비 받고 해줄듯

[달리기만해도 궤도이탈]

마이크로체크, WD-40, 스프레이 구리스 이렇게 3개 구입해서

WD-40으로 해당 부위 좀 뿌려서 기름 뿔리고, 마이크로체크 뿌려서 새척, 이후 스프레이 구리스 바르고 쓰세요.

[문명하셨습니다]

음.. 대충 자전거 전체가 전반적으로 관리를 전혀안해서 녹슬고 쪄들었다 이거네.

그 자전거를 새것같이 원상복구하려면 거의 오버홀 수준의 정비가 필요할텐데, 비싼 자전거가 아니면 그냥 당근이나 중고쪽으로 헐값에 매각하고 새자전거를 사는게 나을거임.

(동네 자전거방은 케바케/점바점이라서, 실력좋고 양심있는샵이면 딱 필요한만큼만 문제점을 짚어주고 각종 선택지와 정비항목 및 합당한 공임비용을 부르지만, 실력없는 샵은 그냥 딱잘라 정비 거절 or 자전거 새로 사라 하는 경우가 많고, 양심없는 사장은 새 자전거 완차보다도 더 비싼 정비가격을 부르면서 현혹할거임.)

그리고 본문에서 적은 그 자전거 고정대를 "킥스탠드" 라고 부르는건데, 그거 그냥 WD-40 으로 조인트쪽에 뿌려주기만 하면 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