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젠다 47이 뭐냐면
트럼프의 공약집임.
저게 엄청난 국가 기밀이라서
신분이 특수한 사람들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구글에서 검색만 해도 나옴.
지역락 걸려서 미국인만 볼 수 있는게 아니라 한국에서도 vpn 없이 볼 수 있음.
조금만 관심이 있었다면
저 아젠다 47, 트럼프 공약집을 찾아봤을 거고
공약집 보고 이게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해서
chat gpt에 한 번만이라도 물어 봤다면
트럼프가 얼마나 미-친놈인지 알았을거임.
근데 유권자 대부분 공약에는 관심이 없었음.
그냥 자극적인 발언에만 열광 했을 뿐.
내가 누구한테 뭘 투표하는지 알고 투표한 유권자가 얼마나 될까.
바이든이 사퇴한지도 모르는 유권자들이 많아서 선거 당일날 바이든 사퇴가 검색어 순위에 올라갔으니
말 다했지.
사실 이게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우리나라도 매한가지임.
자극적인 선동에 넘어가서 그 말 뒤에 뭐가 있는지 관심은 없음
그런거 관심 가져야 한다고 말하면
몰라도 된다고 함. 모른다고 자랑하면 박수 받음.
근데 배워야 한다고 말하면 훈계한다고 욕 먹고 돌팔매질 당하는게 현실임
이런 상황이니까는
계속 극우들이 득세함
극우만 득세하는게 아니지. 표퓰리즘의 시대임. 상황을 타개하려면 리스크를 짊어져야하는데 그걸 다 같이 분담하기보단 자기가 속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집단에게 전부 떠넘기고 싶어함
그러니까 이런 글의 태도가 미국 민주당의 기본적 문제라서 졌다는 분석이 나오는거임. 이런글 부터가 지금 트럼프 공약이 뭔지 모르는 사람보다 해리스 공약이 뭔지 아는 사람이 많을거라는 전제를 깔고 있잖슴. 미국 민주당을 뽑았다고 공화당 뽑은거보다 잘나고 우월한게 아니라는 말임. 이걸 몰라서 상하원에 대통까지 다 털린거라는 분석이 뜨는 이유도 이런데 있음. 역대급 참패를 당했는데도 아직도 왜졌는지 모르고 유권자 욕이나 하고있다는거지 ㅋㅋㅋ 이번에 경합주 넘어간곳은 딱히 생활수준이 낮은곳도 아니었고 바이든은 이겼던 지역이었음. 심지어 그 수준으로 따지면 최상위인 뉴욕이 따이진 않았지만 표 자체는 엄청나게 공화당쪽으로 넘어갔음. 트럼프가 된게 미국에 장기적으로 좋은일은 물론 아니겠지만 그래도 해리스는 안된다고 본거임. 미국 유권자 머리꼭데기에서 가르치려 놀다가 몇십년만에 참패한 결과가 그거고
그러니까 여러 분석이 있다는거임. 제정신이 아닌 트럼프가 1기때 처럼 실제로 다 지를 확률을 낮게 보는 케이스도 있음. 물론 개인적으론 레드웨이브로 브레이크 다 떼서 진짜 ㅈ될거 같지만 난 미국 유권자가 아니니까
그점은 나도 동의함. 정치 관심 많은 워싱턴이나 뉴욕에서도 공화당 지지가 늘어난 이유가 오히려 정확하게 계산했기 때문이란 의견도 있거든. 트럼프가 미국을 망칠 확률이랑 해리스가 망칠 확률을 냉정하게 계산해본거겠지. 트럼프의 리스크는 4년이고 해리스의 리스크는 최대 8년임. 둘다 자본가들 입장에선 치명적인 공약을 몇개 가지고 있으면 기간이 짧은쪽을 택했다는 분석도 있음.
'그냥 감정으로 트럼프가 이긴건데 팩트따지네 ㅋㅋ' 가 베댓 먹더라 아까
극우만 득세하는게 아니지. 표퓰리즘의 시대임. 상황을 타개하려면 리스크를 짊어져야하는데 그걸 다 같이 분담하기보단 자기가 속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집단에게 전부 떠넘기고 싶어함
주변에 트럼프 뽑은 사람 좀 있는데 어젠다47이 뭔지 프로젝트 2025가 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음. 뭐 반대쪽도 잘 모르고 투표하는 경우도 많고. 걍 대부분은 감이랑 느낌으로 찍는것 같음.
그러니까 이런 글의 태도가 미국 민주당의 기본적 문제라서 졌다는 분석이 나오는거임. 이런글 부터가 지금 트럼프 공약이 뭔지 모르는 사람보다 해리스 공약이 뭔지 아는 사람이 많을거라는 전제를 깔고 있잖슴. 미국 민주당을 뽑았다고 공화당 뽑은거보다 잘나고 우월한게 아니라는 말임. 이걸 몰라서 상하원에 대통까지 다 털린거라는 분석이 뜨는 이유도 이런데 있음. 역대급 참패를 당했는데도 아직도 왜졌는지 모르고 유권자 욕이나 하고있다는거지 ㅋㅋㅋ 이번에 경합주 넘어간곳은 딱히 생활수준이 낮은곳도 아니었고 바이든은 이겼던 지역이었음. 심지어 그 수준으로 따지면 최상위인 뉴욕이 따이진 않았지만 표 자체는 엄청나게 공화당쪽으로 넘어갔음. 트럼프가 된게 미국에 장기적으로 좋은일은 물론 아니겠지만 그래도 해리스는 안된다고 본거임. 미국 유권자 머리꼭데기에서 가르치려 놀다가 몇십년만에 참패한 결과가 그거고
난 계속 이런 의견 나오는거 보면서 극우들의 득세는 오래 갈거라는 생각이 듬. 유권자들이 공약에 관심 없는 상태에 대해 훈계질 하는게 쿨찐 취급 받고 무지한 상태로 내버려 두는게 정상이라고들 말하니. 그런 유권자들의 무지 속에서 극우들은 계속 선동을 이어나갈거임.
kimmc
그점은 나도 동의함. 정치 관심 많은 워싱턴이나 뉴욕에서도 공화당 지지가 늘어난 이유가 오히려 정확하게 계산했기 때문이란 의견도 있거든. 트럼프가 미국을 망칠 확률이랑 해리스가 망칠 확률을 냉정하게 계산해본거겠지. 트럼프의 리스크는 4년이고 해리스의 리스크는 최대 8년임. 둘다 자본가들 입장에선 치명적인 공약을 몇개 가지고 있으면 기간이 짧은쪽을 택했다는 분석도 있음.
아젠다 47만 읽어봐도 이 같은 말 할 수가 없음. 미국 빅테크 기업들 중 대다수가 미국 민주당에 90% 넘는 후원금을 던짐. 트럼프가 유력한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이 같은 선택을 한건 트럼프의 공약대로 진행이 되면 그 끝에는 파멸 밖에 없다는 걸 잘 아니까는.
kimmc
그러니까 여러 분석이 있다는거임. 제정신이 아닌 트럼프가 1기때 처럼 실제로 다 지를 확률을 낮게 보는 케이스도 있음. 물론 개인적으론 레드웨이브로 브레이크 다 떼서 진짜 ㅈ될거 같지만 난 미국 유권자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