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후쿠오카 4박5일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던 유저입니다.
이번에는 도쿄에 가고싶어서 이리저리 생각만 하던차에 친구부부가 도쿄에 간다고해서 "나도 가고싶어!" 했더니 흔쾌히 같이가자 해서
일행이 두명 더 추가되(다같은 날짜에 출발은안하지만)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3박4일로 계획을 했고, 도쿄의 아키하바라에 숙소를 정해서 갔습니다!
바로 사진올리며 부가설명갑니다!
도착 후 찍은 나리타 공항입니다. 엄청 넓고 그런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나리타공항 내부에 입국절차 밟으며 걸어가는데 나를 반기는 마리오
나리타 공항에 저렇게 도착 후 아무런 경험도없이 이제 뭘부터 해야하나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데이터도 느리고 준비가 조금 미흡해서
조금 방황을 했습니다.
출국 전날 미리 예약하면 좋다고해서 스카이라이너/72시간 지하철을 묶어 파는 상품을 추천해줘서 타게됬습니다
승차도중 방송에서 배우 하나가 "섹시쌩큐" 하는게 너무 웃겼습니다.
제법 공간도 넓고 탈만했습니다. 무릎이 안닿이고 편하더라구요 밑에는 충전할수있는 USB포트도 있더라구요
몇번 출구로 나가야하나 고민하고있었는데, 한글로 워싱턴 호텔 적혀있는 5번출구로 나갔더니, 에스컬레이터도없고 그대로 들고
계단 올라갓는데 정작 다른 곳에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아키바 워싱턴 호텔입니다. 깔끔하고 좋습니다. 화장실도 넓고 좋습니다.
풍경도 좋은 요도바시뷰로 주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일행한명이 아직 오고 있어서, 그사이에 가볍게 점심이나 할겸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
돌다보니 다행이 요시노야가 보여서 가볍게 규동을 하나 시켰더니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머리 통증이 사라지고나서 보니, 그릇에 내용물이 온데간데 없어져있습니다. 어디갔을까요.
먹고 일행을 만나기로한 도쿄스카이트리 타워에 가려다 만난 슈크림? 입니다.
크기도 좋고 맛잇어 보여서 냉큼 총무에게 사먹자 제안을 했습니다
냠냠냠. 카스타드 맛입니다. 두번먹으세요. 세번먹으세요.
목적지에 기차를 갈아타러 나왔는데, 시간도 남았겟다 호기심나는 예쁜 골목이 보여 가보자 해서 일단 들어갔습니다.
부산에서 본 비슷한 광경의 시장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기모노? 계통을 많이 파는 곳이 였습니다.
도착을 해보니 나중가서 일행 형님에게 들으니 아사쿠사 라고 하시더라구요. 갠적으로 이런 느낌의 상가를 좋아합니다.
이곳에서 한참을 돌아다니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길거리가 너무 예뻣어요.
아사쿠사를 돌고 주변을 잠시 보니 목적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옆엔 기분좋은 향기가 솔솔 날것같은 모형의 건물도 보이군요.
모코코일까요 고구마일까요.
저와 같이 출발한 일행한명이 해외여행은 처음인지라 그 나라의 골목을 즐길겸 기차를 선택안하고 타워가 보이는 방향으로 걷기로했습니다.
마치 무지개처럼 곧 다다를꺼같은데 계속 크기가 그대로였던게 문제였지만요.
도착하고나니 야경빛을 뿜고있습니다. 다들 사진을 찍으러 많이 나오셨더라구요
타워에 올라가는 동안에 속도 때문인지 귀가 멍멍해지더라구요. 엘레베이터 속도가 장난아닌것같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한바퀴 둘러보고 야경맛집을 찾아봅니다.
야근의 불빛.
대충 타워 관광을 끝내고 얼른 그나마 열려있을 아키바로 뛰어가보았지만 역시 8시 이후에는 열린집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라디오회관 아래에 있는 식당에 밥을 먹기로 결정하고, 전에 한입밖에 못먹어본 에비스 생맥주를 시켜 밥을 먹었습니다.
일행들도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아닌데 생맥주 맛을보고는 다들 웃음을 내고는 금새 비워버리더군요.
저역시 술을 즐기는 타입은 아닌데 일본에 오면 생맥주 한두잔은 꼭 먹게 되더라구요.
부산일행이 시킨 메뉴. 저 사자 깃발이 나오게 찍어달라 부탁을합니다.
같이 온 일행이 아이크스림 하나 먹어봐야겟다 해서 시킨 아이스크림. 먹어보진못했지만, 맛있었다고합니다.
먹고나서 돈키호테가서 가볍게 쇼핑후 1일차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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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미슐랭 라멘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고해서, 일행의 추천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갔는데 예상치도 못한 울트라맨이 나타나 덕후인 제가 신나서 얼른 뛰어가 사진을 찍어봅니다.
동네가 울트라세븐 깃발로 도배가 되있습니다.
다행이 웨이팅은 한팀밖에 없었고, 그분들 조차도 친구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먼저 들어가라 양보를 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일찍들어가 식사를 했습니다.
먹어보니 맛있었습니다. 국물맛은 약간 생선 스프맛도 나면서, 기본 간장라면의 맛도 납니다.
저 허연건 양배추가 아니고 만두같은 느낌의 만두입니다.(?)
맛이 상당히 좋아서, 아침을 먹었는데도 금새 다 비웠습니다.
먹고나서 다음 목적지를 가려고 역을 가 기차를 기다리는데,
울트라맨 동네라 그런가요. 도착음이 초대 울트라맨 오프닝이 흘러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음악이 반가웠습니다.
네네치킨입니다.(먹어본지가 언제더라.)
다음목적지인 너의이름은 포스터 장소입니다. 일행한명이 가고싶다했던 곳이라 저역시 기대하고 갔습니다.
아직 관광객 분들이 조금조금씩 다녀가시더라구요. 조용하니 좋습니다.
위에 올라가서 한컷. 타키와 미츠하가 잠시 보일듯한 각도입니다.
올라가서 우측으로 돌면 신사하나가 보입니다. 화장실도 있고 해서 한번 가봅니다.
여느 신사와 같이, 다들 뭔가를 적어놨습니다. 한국인분들이 남긴 것도 보입니다.
이후 다음 장소인 오다이바로 이동을 합니다.
오다이바에 도착해서 처음 찍은 사진인데, 묘하게 웃긴부분이
서양인으로 추측되는 분들이 이 여신상을 찍고는 킼킼 하고 웄는데, 묘하게 알듯 모르게 왜 웃었는지 알것 같습니다.
러브라이브에서 봤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다하고, 아무튼 익숙해서 찍어봤습니다.
근처 큰 건물에 타코야키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냉큼들어가 봤더니, 일본에 80~90년대에 팔았을 법한 물건들이 잔뜩 모여있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 공격적으로 먹었는데, 바로 입천장 디였습니다.
생펩시. 신기해서 냉큼 뽑아 먹었습니다. 이제 일본가면 콜라 말고 생펩시 보이면 먹을 생각입니다.
놀라운게 생펩시가 제로도 있어서 냉큼 뽑아 먹어봅니다. 아무튼 이제 일본가면 생펩시 먹을 생각입니다.
맛이 뭐가 다르냐 물으신다면.. 그냥 탄산이 뭔가 더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목적지인 다이버 시티입니다. 이름만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한참을 돌아 찾은 유니콘 건담입니다. (하필 처음 본곳이 건물의 정 반대엿으니 못찾을법도한)
보자마자 뛰어가 신나서 사진을 여러장 찍어 댔습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 건담베이스에서 아무로 군번줄과 뱃지를 하나 사서 만족한 얼굴로 나왔습니다.
볼것도 많고, 둘러볼곳도 많더라구요.
쇼핑을 하고 나왔더니 NT-D모드가 되있더군요, 뉴타입인 저를 감지한걸까요. 변해있ㅅ
변한모습도 볼수있어서 정말 다행이더라구요, 얼른 사진을 또 여러번 찍어 댑니다.
일행이 곧 우에노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유니콘을 등뒤로하고 역으로 돌아갑니다.
공간이 넓고 트여있는 주차장에 셋이 걸어가며 노을을 즐깁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아쉬워서 역에서 유니콘건담을 한번더 바라봅니다. 이제 또 올일은 없을 것 같아 아쉬움에 또 바라봅니다.
우에노에 도착해서 일행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스카쟌을 하나 사입고 싶은 본인 때문에 오게 되었는데,
친구한명이 일본어가 유창해 냉큼 도와줄수있다는말에 얼른 가보자고 했습니다.
다행이 처음 본집에 맘에드는 무늬와 색깔을 찾아서 샀고(말리는 이가 없어서 미련없이 구매) 즐겁게 쇼핑을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어야겠어서 메뉴 추천을 받았는데, 아키바로 돌아와 지금 보는 사진의 덮밥을 먹었습니다. 이건 좀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기다린보람만큼 맛있었습니다. 저 같이 나오는 국물은 어디선가 맛을 본거같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에서는 갈비탕이라 부르는 음식과 맛이 똑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나서 시간이 조금 남아 요도바시카메라에서 조금더 볼것을 둘러보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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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요코하마를 가다 뭔가 높은 타워가 보여 일단 찍었습니다.
적어도 저기서 보면 요코하마 건담팩토리가 한눈에 다 보일 것 같습니다.
건담팩토리 근처에있는 배가 보여서 찍었는데, 무슨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건담팩토리입니다. 정말 여기에 올꺼라는 생각은 꿈에서도 못했는데, 친구 덕분에 오게 됐네요. 고맙다 ㅠㅠㅠㅠ
입장전에 뭔가를 간략히 작성을하고 입장하면서 받은 뭔가 작은 프라모델을 받고 언제 시작하나 했는데,
바로 시작을 하더라구요, 도착하고 정신차리기도전에 얼른 카메라 부터 켜봅니다.
앉았다 일어났다 하며 움직입니다. 웅장해집니다. 오아우아아아으아아
마무리로 오른손을 들며 끝납니다. 한번 더 오고싶은 생각이 마구 듭니다.
뭐라 써있을까요. 핸드폰으로 번역기 돌릴생각없이 그냥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퍼스트건담이 변해온 과정이랍니다. 이중에 적어도 제가 갖고있는 프라모델 한개는 있는거같습니다.
안가본지가 언제고 관람차를 안타본지가 언젠지.
전 저거 못탈거같더라구요, 뭔가 타게되면 제가 분리가 될거 같은 느낌의 속도와 높이 입니다.
중간의 놀이공원의 공원입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습니다.
이날 모든 행사는 종료해서 들어가 볼 수는 없었습니다. 아쉽습니다.
옛날에 라면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는 공간인거 같습니다.
이날 체력이 거의 방전될정도로 걸어서, 힘이 없어 저녁을 아키바 스시로에서 해결을 하기로하고
얼른 먹고 남은시간이 얼마없어 라디오회관부터 가봅니다. 이곳에 뭔가 한번에 있다해서 보기 좋다 하더라구요.
아미아미도 이곳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맨 윗층부터 차근히 내려오도록합니다. 남은시간은 2시간. 남아잇는체력도 그정도.
빠르게 스캔을하며 후딱후딱 보며 내려갔습니다.
애니는 안봤지만, 예뻐서 찍어 봅니다.
빅카메라도 남은시간20분만에 얼른 둘러보고 필요물건을 사고 이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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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네. 너무 아쉽습니다. 아쉬워서 카메라 들고 뭘 찍어야할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아무튼 2~3일정도 더 놀고싶었습니다.
아키바에 숙소를 잡고 아키바를 둘러보려했는데...
도합 3시간도 못본거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아쉬움에 가방이라도 찍어 봅니다.
공항에 도착해 현실을 받아드리고 비행기 탑승수속을 준비합니다.
잘있어라ㅠㅠㅠㅠㅠ또올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무리로 요코하마에 가던날 에비냥 귀여워서 다들 새우튀김들고잇는한마리를 뽑기위해 일행들이 돈을 탕진했습니다
추억을 되새기며 사진을 한장 남겨봅니다.
이번여행도 역시나 재밌었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냈네요.
같이간 일행들 역시 만족하고 너무 즐거웠다고, 다음엔 오사카에서 보자고 하네요.
기회가 되면 아키바를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습니다.
볼게 너무 많더라구요.
즐거웠지만 시간이 너무 모자라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기도했습니다.
다음 여행은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그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돈을 모아놔야겠습니다.
그럼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재밌게 놀다 오셨네요
네! 아키바를 많이 구경못한게 조금 아쉽습니다 !ㅠㅠ
일본은 여러 번 갔는데 도쿄는 아직 이라 잘 봤습니다 ㅎㅎ
저도 가려고 벼르다벼르다 이제서야 이제서야 가지더라구요 ㅎㅎㅎ 혼자였으면 아마 생각만 가지고 살았을꺼같아요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컵라면 박물관 가고 싶었는데 동선 꼬일까 봐 못 갔어요.
요코하마 건담팩토리에서 좀 가려니까 지하철 조금 타고도 제법 걸어야하더라구요 체력조절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ㅜ
아쉬워서 역에서 유니콘건담을 한번더 바라봅니다.....저는 버스 타러가며 찍었는데 당시엔 아직 퍼스트 건담이 서있었고 다음에 갔더니 유니콘이 서있었네요.언젠가 다시 가실겁니다.또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찾아기시면됩니다. 네. 너무 아쉽습니다. 아쉬워서 카메라 들고 뭘 찍어야할지도 몰랐습니다....진짜 정말 아쉽죠.T^T 이제 현실로 돌아가야하는 순간이 다가오고있... .. .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와서 바로 다음 여행계획을 세우는 자신을 발견하게됩니다.^^;;;;;
맞습니다 ㅠㅠㅠ 저도 아쉬움에 발길이 ㅠㅠㅠ 한국도착해서 보니 다음 일본계획을 잡을 준비를 하고있는 제자신을 발견했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