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이라 다녀왔다는 표현이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어쨌든 갔습니다.ㅡㅡ;
지난주에 즈위프트가 대대적 업데이트를 한다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볼케이노 코스 이후 잠잠하던 와토피아가
와토피아 KOM 옆에 밀림을 만들고 계곡으로 길을 내버렸더군요.
정글 한가운데로 고개길을 이리저리 다니다 고대유적을 지나서 폭포를 통과하여 한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즈위프트에서 드물게도 전체코스 한바퀴가 30km로 딱 떨어지는 코스더군요.
바다 밑을 건너 와토피아 KOM으로 올라가는 중턱에서 옆으로 꺾어 산 사이로 들어가 계곡으로 돌입합니다.
그래서 중간경사도가 은근히 나오고 업힐 거리도 긴 편입니다.
요즘 한창 원래 컨디션 끌어올릴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업힐 지구력은 어지간해서 안올라오는군요.
어딜가도 변하지 않는 평균심박 165.
좋아지는건 회복속도 뿐인거 같군요.
막 오픈해서 서버에 문제가 있었는지 코스 다 도는 동안 단 한명의 유저도 못만나고 혼자서 계속 돌았습니다.
바람막이해줄 사람이 없어서인지 유난히 힘이 더 든 느낌이군요.
오 새 맵 나왓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