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늘 가던 청와대 옆이 아니라
인왕산을 돌아 북악 초소로 가는 길이 있다고 하여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업힐코스를 거의 안가기도 했죠.
오늘도 에어로로 힘든 업힐을.....
남산은 이미 단풍이 다 들었습니다
내려오니 인왕산이 보이는군요.
중간생략하고 팔각정
간만에 업힐다운 업힐을 해봤군요.
인왕산 - 북악은 논스톱으로 달렸는데
그냥 힘빼고 가자...해서 안털리고 그냥저냥 갔습니다.
업힐이 길기도 했지만 평속이 저렇게 나와버린 이유가.......
...입문이후 한강 다니면서 이런 푹풍은 처음이더군요.....
한강 전체에 파도가 치는 지경.
기어 이너로 다집어넣고 케이던스 95로 밟으면서 22km로 겨우 헤쳐나왔습니다....
다운힐에서 왕창 쉬다 보니 평균심박은 좀 떨어졌군요.
그리고 무려 1년만에 남산과 북악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그냥 마음 비우고 이너로 다털고 그냥 빨리 돌린게 효과가 있었군요.
물론 그걸 버틸만큼 심폐력이 더 올라간거 같기는 합니다만.
상승고도가 매우 크고 아름답네요 ㄷㄷ
사람과 바람 많았던 날에 PR갱신ㄷㄷㄷ 축하드립니다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