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못했던 무휴식 100km주행을
입문 2년 10개월이 지나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무정차를 하고 싶었으나 신호등을 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죠.
드디어 이게 본래 속도다....싶은 기록이 뽑혀나왔군요.
이번에는 철저히 심박 유지하면서 일정페이스를 유지하는것에 중점을 뒀고 어느정도 성공했습니다.
역풍을 좀 세게 받았는데
중간에서 고마우신 분을 만나서 서로 끌어주면서 한 10여km버틸 수 있었군요.
전날하고 아침에 파스타를 있는대로 끌어넣고 물 대신 게토레이로 계속 탄수화물 보충한 덕도 본거 같습니다.
겨울동안 돌려서 밑바탕이 갖춰지니 이제서야 이런저런 자전거 타는 법들이 제대로 써먹힌다는 느낌이군요.
오우... 이제 그란폰도에 나가심이 어떠신지요
화천 DMZ 신청하려 했으나 튕겨버린....ㅡㅡ;
접수령 넘기 빡센거야 이미 유명하니;;
어우 세상에 이런 고수분이 다 계시다니
이제부터 시작이란 느낌이군요
저도 이게 과연 될까 싶었습니다
100km 무휴식은 충분히 가능 함 단..... 평속이 10km후반~20km초반 이였을때..... 속도계에 27.9가 나왔다는건 실제 거의 30km였을텐데.....시즌오프때 운동 열심히 하신것 같네요 ^^;;;;
겨울동안 즈위프트 평속이 32에서 34까지 가능하게는 됐군요. 현실에서는 그게 안되지만...;
전 50킬로도 힘들어서 죽는줄...
자기 할 수 있는 능력내에서 꾸준히만 하면 언젠가는 늘더군요
첫주행에 70키로 주행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