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소개팅 나갔다가 트라우마 생김.jpg

[도미튀김]

[Lapis Rosenberg]

난 눈썰매도 부모님이 데려간게 아니라
친척이 가는 단한번 꼽사리로 갔었는데

[TaiLastimosa]

그냥 취향이 다른거니 너무 자괴감 갇을냥 취향이 다른거니 너무 자괴감 들필요없음

[Phenex]

ㄹㅇ 취미에 경중을 두는건 의미 없는 짓이라고 봄

[생수중독자]

결이 다른거지

[루리웹-3480123432]

ㄹㅇ 취미가 불건전한 내용만 아니라면 위아래 둘 필요 없다고 생각함.
미리 비슷하면 편한거고 다르면 맞춰가면 되는거지
혹시 맞추기 어려우면 존중해주면 되는거고.

[루프트나]

그래서 난 다 포기하고 그냥 덕질함 ㅋㅋ

[기관총사수]

눈썰매는 거북선 그려진 비닐 비료 포대가 최고였지 ㅎㅎ

[sothic]

소개팅 나가면 우리 같은 사람은 공부하고 준비할 게 많아... 옷이랑 머리 같은 외모도 가꿔야 하고 일반적인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관심사나 대화 주제도 우리는 따로 공부해서 준비해야 해. 그 과정에서 돈과 시간도 많이 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지... 그러니 눈을 한 차원 내려서 가챠에 투자해보는 것도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일주일에한번고추바사삭치킨]

현명한 청년

[검은투구]

답은 가챠다!

[Ein.]

막줄추

[CloseAirSupport]

부동산에 투자해야됨
취미의 끝은 부동산임
물건을 적재할때가 없어서

[앙베인띠]

갑자기 여기서 가챠가?

[O-techs]

끝도없이 추락하란 애길 잘도..!!

[적당한닉네임이뭘까]

앞내용은 좋았는데
결론이 왜그래!

[센베이]

포기하지마 ㅋㅋ

[V.I. Freud]

lck 덕질하는 겜순이는 반드시 있지만 그런 사람 만나는것도 운이지

[width]

난 영화라도 보긴함

[라이트트윈스]

나도 여자친구있지만 진짜 사는 세계가 달러..

[생수중독자]

모니터속?

[새턴인]

사는 세계가 $라니...

[칼리소나]

환률덕을 보겠구나..

[귀여운 돌고래]

그래도 이 사람은 대충 눈치라도 알아채긴 하넹

[쿠드랴프카]

취미든 활동반경이든 스스로 고립되면 사고가 편향적이게 되기 쉬움..
그래서 난 객관적이고 싶어서 다방면으로 얕은 지식이라도 익히려고 노력함

[루리웹-7066539292]

말하는 법에는 서로 공통사를 가지고 깊게 말하는 방식도 있지만
상대방이 화두를 던지면 내가 그 주제에 대해 알아가는 방식의 대화도 있는데
저렇게 공통주제가 아니면 대화 못하는 사람의 경우엔 대화 스킬좀 올리고 사람만나는게 좋더라

[청밥없찐]

챗지피티님 찬양시간을 갖겠습니다

[애미야틀니가짜다]

생활을 바꿀 생각을 해야지

[정줄놓은 신학생]

겜창인생입니다.
오타쿠 여친을 만나서 다행이야...

[Anthony Kim]

부럽군.

[생수중독자]

둘이합쳐 10덕군자로군

[에우고매콤주먹]

자각한 시점에서 1티어다

[ㄱㅂ유령]

어...음...
그래도 나는 씹덕질 하느라 일본에 살기도 했고
전직업이 요리사라 요리 잘하고
말딸덕에 런닝 5년차인데 이정도면 1시간 버티기 가능할고 같음

[카크이쿠]

여자가 별로 마음에 안 들었나 보다 살다보면 어느 순간 현타 올때가 있음 그걸 잊고 살면 편하지만 발전은 없음 다른 분야에 관심가지고 살면 됨

[Æsir]

그냥 성향이 안맞는거지 뭐.
글쓴이처럼 집에서 얌전한 취미가진애들도 많아
문제는 그런애들도 글쓴이랑 똑같은이유로 소개팅 안함 ㅋ

[루리웹-0158704868]

맞는 사람 찾어
그게 쉽지는 않지만

상극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연애 생각이 있다면 그거면 되지

다만 제일 유의 해야할게
난 안되 싫어 이러면 답 없음

세상다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 마음을 좀 열어

[나무심는 빌런]

저건 취미나 활동의 영역.....보다는
대화스킬 문제일 가능성도 크다

[루리웹-7763838038]

열 몇번 소개팅 하면서 경험치를 쌓았음
사람 대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지 그땐
그러다가 익숙해지고 좋은 친구 만나서 맛난거 목으면서 좋은 시간 보낸다는 마음으로 나갔더니 덜컥

[Anthony Kim]

부럽군!

[마피아3]

그냥 평범하게 말하면되는데, 다른사람들이 전부 테니스치러다니고 골프치러다니고 승마하러 다니고 와인만 마시고 그런거 아님

[CEF추종자]

사람, 그리고 여자하고 말을 많이 안 해 봐서 그래.
눈썰매 탔다고? 요새 MZ한테 그게 얼마나 꿀잼 컨텐츠인데... 눈썰매 탄 장소, 장소가 있다면 거기 왜 갔는지, 왜 탔는지, 비닐 포대인지 플라스틱인지....
여자 이야기도 맛집이나 이런 걸 받아서 열심히 풀면서 공감대 쌓아 나갈 수 있음.
결론은 그런 경험이 없어서 그럼.
사람은 안 해 본 일은 원래 못하는 게 맞음. 많이 해 보면 늘어남. 빠르고 느리게의 차이는 있어도....

[무명무념무상]

난 마지막으로 결정사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게
결정사 300만원 이더라 작은 돈은 아니야...

[Anthony Kim]

천장 4-5번 정돈가... 큰 맘 먹어야하는 돈이군.

[포~포~]

혼자서라도 밖에 안나가냐? 개답답하지않아?

[바삭군만두]

30이면 아직 늦지 않았다
40 다 되어가면
ㄹㅇ포기 단계에 이른다ㅠ

[아무튼 암약단체]

ㄹㅇ맞다 제인은 뽑으니 바로 호감도 만땅가능하더라

[루리웹-4922510392]

이거 내생각에는 본인을 너무 포장하려해서 생기는 감정같음.. 소개팅이 서로를 평가하는 장소이긴해도 결국 사람과의 만남인지라 그냥 진실된 자기모습 어필하면 된다생각함(물론 예의차려서) 그래서 잘안되면 그냥 인연이 아닌거고 이렇게 자기인생 되돌아볼 기회 생겼으면 남에게 잘보이기 위해가 아닌 본인 경험삼아 다른일 해보면 좋은거구 너무 자책안했음 좋겠다

[등긁개아저씨]

솔직히 남한테 관심이 없는데
연애랑 결혼을 꼭 해야되나? 싶음
나 혼자 지내는 것도 버거운데
여기서 누구 만나자고 돈쓰는게 너무 아까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겜하는건데
그거 포기한 시간에 다른걸 하니 시간만 아까움
그래서 혼자 겜하는게 제일 좋음!

[유이유주니]

그렇기도 한데 가끔 몸서리 나게 외로울때랑 주위 친구들 하나둘 애들 키우며 겉으로 보기에 화목해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내 얼굴뿐 아니라 부모님 얼굴에 주름이 패이기 시작하면 혼자 논다는것도 관리되는 40대까지인거 같음. 좋은 인연 있을거임.

[등긁개아저씨]

인연은 모르겠고
나는 오늘 저녁에 같이 불지옥으로 떨어질 월탱동료가 좋은데오?

[FNX45]

확실히 트랜드같은건 여자들이 강해

[FLOW.T]

딱히 여자들이 강한 것도 아님. 여자들도 오타쿠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은데 루리웹에선 거의 볼 일도 없고 관심도 안 가지니 모를 뿐이지.
그냥 저런 거에 관심이 없을 뿐임. 사바사이긴 한데, 일반적으로 사회 생활을 하려면 아무리 오타쿠나 게임을 좋아하더라도 기본적인 걸 알아두는 게 나쁘진 않더라. 그걸 통해 생각이 넓어지거나 시야가 넓어질 수도 있어서...

[O-techs]

맞음. 이것저것 알아두고 시야를 넓힌다는 건 사람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는 게 느껴짐.

[FNX45]

여자들이 가쉽거리도 좋아하기도하고 집돌이에 인터넷이검색이나 유툽을 보더라도 트렌드쇼핑이나. 최신연예 그런거 보기도하고

[O-techs]

일단은 리스너의 자세라도 가져야 했는데 본인이 그냥 지레 짐작으로 포기한 걸로 밖엔 안 보이긴 해.
듣고 리액션해주고 뭐에요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웃어주고 하면 되는 부분이 될 수도 있는데
아직까진 대화 스킬이 부족한 거일수도 있고.
여기서 꺾이느냐 본인이 더 이것저것 연마하느냐의 갈림길인데 포기하면 본인 주변사람들에게
여미새같은 태도는 이제 취하면 안되지.

여튼 그나마 건강에도 좋고 어느정도 화두도 될만한 운동이라도 한 두가지 하자.
본인 몸도 보기 좋아질 거고 그만큼 자신감이 붙은 회화도 가능할 거라 봄.

[nitesco]

저건 대화이전에 패배자 마인드가 장착된 새기라 그런거지.
여자가 이거저것 할동인 남자도 이것 저것 할시간 있었을 테니, 그걸로 이야기 하거나, 그게 안된다 싶음 들어보고 다시 물어보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 되지.
근데 그냥 패배자 마인드라서 본인은 한것 아무 것도 없음. 주눅든다. 하면서 본인도 본인을 낮게 평가하는데, 퍽이나 이야기가 진행이 되나?

[기쁜님]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 돈으로 경험 산다 생각하고 결정사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다. 가서 꼭 매칭 된다기 보다 여자랑 단둘이 대화해 보는 경험을 사는 거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니라고 생각 해. 좀 더 나이 들면 이런 기회 조차 없을 수 있어. 결정사에서 받아 주지도 않을 테니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보기를 추천한다. 해보고 나서 아 아니구나 하고 후회하는 것과 해보지도 않고 나중에 후회하는 건 다르거든.

[firstmw]

진짜 거짓말 안하고 본문 짤 글쓴이랑 1도 안 다른 취미 생활 갖고 있는데, 결정사 열 몇 번 박았더니 그래도 여자랑 대화하는 스킬은 좀 생기더라. 결정사에서 확실한 결과는 못 얻었지만 돈 낭비라는 생각은 잘 안 듬.

[Kaelic]

할 얘기가 없는게 아니라 그냥 관심사가 서로 어긋나있는 것 뿐이지....
게임 인방 유툽 LCK 같은 취미 가지고 있다고 했는게 그걸 공통 관심사로 서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 만나면 솔직히 할 얘기 없겠나..

[Kaelic]

누군가의 취향에 일방적으로 맞춰 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그 사람이 내 취향을 존중해준다면 솔직히 그 사람도 내 취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겠지.....
난 본문의 저 여자는 무례한거라고 생각함.
지도 내 취미와 취향에 일말의 관심도 없으면서 왜 남자가 자기 취미와 취향을 모른다고 대놓고
면전에서 지루하다는 모습을 보임..? 저 남자도 똑같을텐데...

[루리웹-3373253200]

음....분위기 깨는 말이긴한데 연애초기에 미리 유머도 겅부하고 맛집도 알아보고 동선도 짜고....이런거 나만 재밌냐...

[바다선율1]

여친생기면 좀 같이 할 수 있는게 좀 늘어날뿐이죠. 인생이 매일 특별할 수 없는데 ㅎㅎ

[멜트타운]

사실 소개팅 중개사 통해서 결혼하는 게 매우 힘들긴 함.
기본적으로 이쪽은 일정 수준 이상의 검증된 사람들을 수치를 매겨 서열을 정한 후 그 서열 순서와 급이 얼마나 차이나나 조정을 하면서 만나게 됨.

내가 원하는 조건과 원하지 않는 조건으로 넣고 빼서 만족도를 최대로 낼 수 있는 상대.
그래서 연애결혼처럼 한쪽이 부족하거나 한쪽이 더 낫거나 하는 경우와 달리 철저한 계산을 통함.
급행료의 개념처럼 좀 쉽게 하고 싶다고 하면 내 만족도를 낮추어서 더 낮은 등급의 사람을 많이 만나는 거고 급할게 없다치면 타이트하게 조여서 위쪽 클래스를 더 많이 만나는 차이임.

연애 자체는 아무나 만나도 상관 없지만 결혼은 더 계산적인 이유가 사회계약이기 때문임. 연애는 마음에 안들면 하루아침에 서로 남남이지만 결혼은 법적계약이라 쉽지 않음. 타인과 계약하는데 손익을 따지지 않는다? 나중에 반드시 하자가 발생함.

그리고 이런 소개팅류에서 모든 상대의 마음에 들 필요는 없음. 사람마다 취향들이 달라서 어느 부분에 엄격한 사람이 있다면 그 부분에 관대한 사람이 있음. 전혀 아니면 과감하게 물러서고 다른 쪽을 알아봐야함. 대체로 이쪽방면에서 어려운 사람들은 여자들과의 만남 절대치가 부족한 경우가 있음.

하다못해 클럽에서 헌팅하는 남자들도 하루에 수십명에게 까이는 데 다시는 클럽 안가 하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