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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프라이마크께서 욕하겠지만 난 내 대선배님이 좋악!
프라이마크가 직접 꼽을 준다고 ㅋㅋㅋ
"그 로갈 돌대가리 아들이라 어쩔 수 없지"
사람 대 사람으로선 싫어하지 않았음...단지 본인 일처리 방식이랑 안맞았을 뿐이지
ㅋㅋㅋㅋ 진짜 완고하네
“너는 나를 배신했다.” 로갈 돈이 말했다. 지기스문트는 비틀거렸다. 그 단어들이 그의 훈련과 자제력을 모조리 벗겨내는 것 같았다. 자기 말이 미친 영향을 아는지 모르는지, 돈은 멈추지 않고 말을 이었다. (중략) "나는 너를 신뢰했고, 너는 그 신뢰를 교만과 미신에 탕진했다.” (중략) “너는 협잡꾼, 우리가 인류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맞선 그 힘을 가지고 있노라 주장하는 선동가의 거짓말을 믿었다. 나는 네게 의무를 부여했고, 너는 이를 저버렸다. 네 의무는 여기가 아니라 저 밖 항성들 사이에 있었다.” (중략) “저는 오직 섬기고자 했을 뿐입니다.” 지기스문트가 절박하게 말했다. “너는 운명의 손길을 느꼈다고 여겼다. 너는 자신이 나보다, 황제 폐하보다 더 명확하게 사세를 꿰뚫고 있다고 믿었다.” 지기스문트는 그 말에 담긴 심판을 느꼈다. 그리고 호루스에 대해, 그자가 제국을 등지게 한 알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지금 그의 위에서 얼굴이 가려진 다른 석상들에 대해 생각했다. 지기스문트의 마음속에 생겨나고 있는 깨달음을 들여다본 것처럼, 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는 반역자의 미덕이다.” (중략) “저는 제국을 섬깁니다.” 지기스문트가 말했다. 떨리는 목소리였다. “너는 네 교만을 섬긴다.” 돈이 내뱉었다. 지기스문트는 휘청였지만 자세를 다잡았다. 그의 마음은 공허가 사로잡았고, 자신을 정의하던 모든 확실성과 불길은 마음에서 사라져 버렸다. 케일러가 틀렸다고 그는 생각했다. (중략) “지금과 동일한 직위와 위치에서 복무해라. 다른 이들에게 이 일을 발설하지 말아라. 군단과 제국이 나의 이 판단을 알아서는 안 된다. 이제 네 의무는 너보다 더 큰 힘과 명예를 진 이들을 네 약함으로 더럽히지 않는 것이다.” 지기스문트는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다. 입안이 모래를 씹듯 메말랐다. “말씀대로 행하겠나이다, 아버지.” “난 네 아비가 아니다.” 돈이 으르렁댔다. 그 분노가 갑자기 공기를 채우고 원형극장의 벽에서 메아리쳤다. 지기스문트는 바닥으로 쓰러졌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머릿속이 울림으로 가득했다. 그 울림이 비명이라는 것을 그는 깨달았다. 상실과 고통을 울부짖는 잊혀진 비명이 인간됨을 잃은 영혼 안에서 벙어리처럼 몸부림쳤다. 돈은 지기스문트를 내려다보았다. 그 얼굴은 땅거미의 그림자에 삼켜져 있었다.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 돈이 조용히 말했다. “네 미래에 어떤 일이 있든, 네가 내 아들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돈은 등을 돌려 자리를 떠났다. - The Crimson Fist 자신의 명령보다 황제 신앙 광신도의 말을 따른 지기스문트에 대한
임페리얼 피스트랑 일처리 잘 맞는 군단 자체가 드물긴 했지만
뭐 프라이마크께서 욕하겠지만 난 내 대선배님이 좋악!
재입대다 아쎄이
ㅋㅋㅋㅋ 진짜 완고하네
프라이마크가 직접 꼽을 준다고 ㅋㅋㅋ
"그 로갈 돌대가리 아들이라 어쩔 수 없지"
지기스문트도 그렇고 하이마샬도 그렇고 그저 유전애비 성격 그대로 물려받은 것 뿐이지
애비는 팔 한짝 팔아버리고 실종되고, 아들은 싸우다 죽고 죽을 때 까지 절대 화해 안 한 개씹벽창호들ㅋㅋ
사람 대 사람으로선 싫어하지 않았음...단지 본인 일처리 방식이랑 안맞았을 뿐이지
요시그랜돈
임페리얼 피스트랑 일처리 잘 맞는 군단 자체가 드물긴 했지만
분명 칼가는 길리먼이 농담하는줄 알고 맞장구쳤을 것이다
프라이마크 공인 꼰데잖어
“너는 나를 배신했다.” 로갈 돈이 말했다. 지기스문트는 비틀거렸다. 그 단어들이 그의 훈련과 자제력을 모조리 벗겨내는 것 같았다. 자기 말이 미친 영향을 아는지 모르는지, 돈은 멈추지 않고 말을 이었다. (중략) "나는 너를 신뢰했고, 너는 그 신뢰를 교만과 미신에 탕진했다.” (중략) “너는 협잡꾼, 우리가 인류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맞선 그 힘을 가지고 있노라 주장하는 선동가의 거짓말을 믿었다. 나는 네게 의무를 부여했고, 너는 이를 저버렸다. 네 의무는 여기가 아니라 저 밖 항성들 사이에 있었다.” (중략) “저는 오직 섬기고자 했을 뿐입니다.” 지기스문트가 절박하게 말했다. “너는 운명의 손길을 느꼈다고 여겼다. 너는 자신이 나보다, 황제 폐하보다 더 명확하게 사세를 꿰뚫고 있다고 믿었다.” 지기스문트는 그 말에 담긴 심판을 느꼈다. 그리고 호루스에 대해, 그자가 제국을 등지게 한 알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지금 그의 위에서 얼굴이 가려진 다른 석상들에 대해 생각했다. 지기스문트의 마음속에 생겨나고 있는 깨달음을 들여다본 것처럼, 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는 반역자의 미덕이다.” (중략) “저는 제국을 섬깁니다.” 지기스문트가 말했다. 떨리는 목소리였다. “너는 네 교만을 섬긴다.” 돈이 내뱉었다. 지기스문트는 휘청였지만 자세를 다잡았다. 그의 마음은 공허가 사로잡았고, 자신을 정의하던 모든 확실성과 불길은 마음에서 사라져 버렸다. 케일러가 틀렸다고 그는 생각했다. (중략) “지금과 동일한 직위와 위치에서 복무해라. 다른 이들에게 이 일을 발설하지 말아라. 군단과 제국이 나의 이 판단을 알아서는 안 된다. 이제 네 의무는 너보다 더 큰 힘과 명예를 진 이들을 네 약함으로 더럽히지 않는 것이다.” 지기스문트는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다. 입안이 모래를 씹듯 메말랐다. “말씀대로 행하겠나이다, 아버지.” “난 네 아비가 아니다.” 돈이 으르렁댔다. 그 분노가 갑자기 공기를 채우고 원형극장의 벽에서 메아리쳤다. 지기스문트는 바닥으로 쓰러졌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머릿속이 울림으로 가득했다. 그 울림이 비명이라는 것을 그는 깨달았다. 상실과 고통을 울부짖는 잊혀진 비명이 인간됨을 잃은 영혼 안에서 벙어리처럼 몸부림쳤다. 돈은 지기스문트를 내려다보았다. 그 얼굴은 땅거미의 그림자에 삼켜져 있었다.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 돈이 조용히 말했다. “네 미래에 어떤 일이 있든, 네가 내 아들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돈은 등을 돌려 자리를 떠났다. - The Crimson Fist 자신의 명령보다 황제 신앙 광신도의 말을 따른 지기스문트에 대한
번역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335310
돌덩이 같으니라고. 같은 말을 해도 좀 돌려 말하는 방식이 있었을텐데
로갈 돈이나 지기스문트나 돌려 말하는 법을 아예 모르고 알아도 그걸 아예 안함 그래도 저 뒤에 테라 공성전에서 언제 다시 못볼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시 용서하고 아들로 받아주긴 했지만
로갈은 나중에 자기 말투 후회하긴 하던데
늦어도 너무 늦긴 했지만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04809 자기 형제에게도 이렇게 말하던 양반인데, 하물며 가장 총애하던 아들이 왠 광신도 무당에게 홀려서 명령을 거역했다고 실토한 상황에서야 뭐...
커뮤장애랑 노빠꾸
하지만 크림슨 피스트를 보고서 어흐흑 그 돌대가리 로갈돈놈 밑에서 이런 훌륭한 조카들이 태어났구나 하면서 감동받으셨쥬? 그츄?
https://m.blog.naver.com/satan6666666/221082245081
3줄요약 아 쫄지마 쫄지마 칭찬할라고 부른거야 돈 밑에서 어떻게 너같은 애가 났대냐 그러니까 지원팍팍 해줄테니까 단테옹처럼 열심히 일해줘 ㅎㅎ
막줄 싸패인가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행정옥좌 한번 앉아보면 인재 하나가 귀하다구요 골수까지 뽑아야지
타락이 가장 큰 적이라면 가장 필요한 아군은 꽉 막힌 벽창호가 아닐까.. 깥이 일한 사람들마다 답답해서 미쳐버리는것 같긴 한데ㅋㅋ
지기스문트 블랙리전 군단의 워마스터인 아바돈이랑 일대일 결투 벌이다가 아바돈에게 사망 카오스에 물든 아바돈임에도 불구하고 지기스문트의 시체를 훼손없이 상대진영으로 돌려보냄 아바돈이 인간적인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 그만큼 지기스문트의 검술 실력이 뛰어났으며 아바돈에게 인정 받은 수준이라는거.
근데 지키스문트 칼에다 에제카일 아바돈 (ㅋㅋ) 하고 새겨서 보내는 티배깅은 못참았지
그래도 시체 훼손은 안한게 어디야.
훼손 안함 = 살아있을 때 반갈죽 내놓음.
내가 생각한 훼손 = 슬라네쉬 마냥 이짓저짓한거
'자네는 많은 부분에서 1중대 캡틴 지기스문드를 떠올리게 만드네, 하이 마샬. 나는 그와 알고 지냈지' '영광입니다, 전하' '칭찬으로 한 말이 아니네' 길리먼이 말했다. '자네에게 지기스문드는 전설, 어쩌면 우상일지도 모르네. 난 그를 직접 알았네. 그는 다른 모든 이와 마찬가지로 충동적이고 결함이 있는 자였네' 헬브레히트는 입을 꽉 깨물었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훌륭한 군인이었지. 위대한 지도자였고.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도 가끔은 자신의 뜻과 욕구에 따라 움직였었네. 어쩌면 그 점에서 그는 실수를 범했던 걸지도 모르네' '전하께서 지금의 제가 실수를 범한다고 여기시는 것처럼 말입니까' '그렇다네' 길리먼이 숨김없이 말했다. - 소설 'Helbrecht' 중에서. - 번역 출처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99028
저거보다 더한 꼴통이면 오텍 모르정돈가
의외로 걔는 급진파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