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교역하면서 평소 맘에 안 들던 대마도를 처리하기로 결정함.
근데 대마도 토벌은 어디까지나 덤. 왕과 조정이 너무 바빴음.
새로 확충한 수군이 대마도 해안을 점령함.
근데 여기서 문제.
새로 확충한 수군은 대마도 왜구랑 칼전하기 무서웠음.
얘네 다 밀수하거나, 횡령하다가 끌려온 애들이거든.
해전이야 대포랑 배 빨로 이겼지맛 냉병기 전은 자신이 없었음...
그래서 내륙에 안 들어가고 해안만 미친듯이 털기 시작함...
이렇게 되니 내륙에 숨은 대마도 왜구들은 환장함...
원래 농사 잘되는 땅이면 얘들이 해적질을 했겠냐고..
추격하러 오면 싸워보기라도 하는데,
보이면 대포만 쏴버림..
항복한다고 나가도 쏴버림.
왜냐면 조정이 대마도를 까먹어서 뭔 지침이 없었거든.
그 짓을 4년 정도 반복함...
굶어죽음.
근데 보면서 전혀 불쌍하단 생각 안드는게 단순히 박쥐짓 하는 놈들이 아니라 진짜로 왜구 전진기지라...
근데 보면서 전혀 불쌍하단 생각 안드는게 단순히 박쥐짓 하는 놈들이 아니라 진짜로 왜구 전진기지라...
시칠리아 봉쇄한 로마군도 아니고 존나 잔혹한데 대마도 한 짓이 좋은 짓은 전혀 아니라서 통쾌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종'에 실패한 종성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