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레비 부케넌 (Levi Buchanan)
우리집 비디오 게임기는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아타리 2600의 기능은 하나였다. 패미콤도 기능은 한 가지 였다. 메가드라이브도 하나의 용도 밖에 없었다.
이들 기기로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비디오게임의 플레이였다.
그러나 게임 타이틀이 담긴 미디어가 디스크 형태를 띠게 된 플레이스테이션 세대부터, 하드웨어 메이커들은 비디오게임기에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들을 덧붙이기 시작했다. PS와 세턴으로는 음악 CD를 들을 수 있었으며, Xbox와 PS2로는 DVD 영화를 볼 수 있었다. 현 세대의 콘솔에 이르러서는 HD 영화의 재생은 물론, 웹 브라우징과 메시지 전송 등의 기능까지 누릴 수 있다. 올 해 CES에서 소니는 PSP를 통해 VoIP 서비스인 Skype를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PS3의 폴딩 프로그램을 통해 심지어 비디오게임기가 암의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무척 놀라운 부분이기도 하다.
비록 콘솔 판매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기능은 아니지만,
비디오게임기로 암 치료에 일조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다음 세대의 게임기에는 어떠한 기능이 들어갈까? 영상과 음악 재생은 아마도 기본일 것이다. (닌텐도 콘솔은 여전히 예외일 수 있다.) 자잘한 부수적 기능은 물론 결정적인 세일즈 포인트로서의 기능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게이머들의 VoIP 사용도 더욱 확산되고 있으며 커뮤니티 기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메시지 전송 기능이 중요한 요소로서 부각될 것이다. 소니의 홈 서비스 같은 서비스가 발전을 거듭하여, 비디오게임기가 세컨드 라이프와 유사한 버추얼 스페이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는다고 해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자동 회복
구급약과 체력 회복 아이템은 잊어라. Xbox용 헤일로 시리즈를 통해 유행이 된 자동 회복을 통해 게이머들은 더 이상 회복 아이템을 찾기 위해 미친듯이 맵을 헤메일 필요가 없어졌다. 몸을 숨길 장애물을 찾아 잠시 숨는 정도의 수고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드코어 게이머들은 너무 쉬워져 버리는 난이도에 탄식했지만, 헤일로 시리즈의 대히트 이후로 자동 회복은 트랜드로 거의 자리를 굳힌 듯 하다. 콜 오브 듀티를 비롯한 더욱 더 많은 게임들이 이러한 회복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하드코어 게이머들이여, 어찌하랴. 이것도 시대의 흐름이니 적응하는 수 밖에.
원문 : IGN의 레비 부케넌 (Levi Buchanan)
번역 : 오래 가는 블로그의 '페이비안'님
암치료에 도움을 줄지는 몰라도 소니의 실적에는 도움을 못주는구나
ㅋㅋㅋ 정답이군요.. 언능 소니가 부활해서 서로서로 경쟁해서 소비자가 득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군요.
개인적으로 저 자동회복 시스탬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예전에는 채력 관리한다고 세이브 로드 신공에다가 매우 소극적인 플레이를 해야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이 없으니 게임 진행 속도가 적당하게 좋아졌죠,,,(하프 라이프 2 경으 천천히 가다가 적 나오면 일단 도망가서 적 위치 등 파악하고 최대한 안 맞고 죽이는 쪽으로 했는데 헤일로는 일단 드리대고 보기..^^:)
궁금해서 그런데 소니가 PS2 독점할때 소비자가 엄청 큰 피해를 입었었던가요??
열개 모두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추천하나 드려요..
소니가 PS2 독점할때가 있었나요? 라이벌은 항상 있었습니다. 닌텐도, 소니, 세가, 마소
자동회복 좋던데.... 레지의 4칸짜리 자동회복은 정말 열받지만 난이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서 나름 만족 ^^
세이브 로드 신공이라... 제 게임 성향만 그런줄 알았는데 공감되네요.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게임하면 첫 진행에 다굴당하고 빨피로 게임하긴 뭣하고 보스급도 아닌데 약먹기도 아까워서 로드해서 다시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걸 거의 안 하고 있었네요. 근데 자동회복이라는게 트렌드로 정의될 정도라니 의외
플스2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GBA 였죠^^;
AKB48 // 그렇게 따진다면 지금이야 말로 제대로 된 경쟁 구도아닌가요? 왜 소니가 부활해야 소비자가 득을 보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세이브 로드 반복 노가다는 게임의 재미보다는 화를 돋구게 하는 작용이 저에게는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