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X박스 등 콘솔형 게임기의 보급으로 이제는 집에서도 신나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콘솔형 게임기는 장시간 게임을 했을 때 손과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작은 버튼과 조이스틱을 조작해야 하는 엄지손가락은 한 두 시간만 게임을 해도 퉁퉁 부어오르기 일쑤다. 하지만 내년이면 게이머들이 이런 고통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을 전망이다.
21일 해외 언론들은 세계 최초로 뇌파를 읽는 무선 게임 헤드셋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이모티브’사가 개발한 헤드셋 에폭(Epoc)에는 16개의 센서가 있다. 센서는 뇌의 전기 신호를 감지하는 EEG 기술을 이용해, 뇌 세포가 만들어내는 전기적 신호를 읽고 그것을 게임 속 명령으로 번역해낸다.
헤드셋이 30가지의 감정과 얼굴 표현을 읽어낼 수 있다고 제작사는 설명한다. 게임 속 적을 제압한 후 게이머가 행복해하면 캐릭터도 행복한 표정이고, 웃으면 캐릭터도 따라 웃는다.
미소, 웃음, 윙크, 충격, 화 등의 감정은 물론이고 밀고 들고 당기며 떨어뜨리고 돌리는 등의 육체적 의도도 헤드셋이 해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생각만 해도 게임 속 상대방이나 사물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헤드셋을 쓴 채 어젯밤 친구와의 다툼이나 저녁식사 메뉴를 생각하더라도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모티브가 개발한 특수 소프트웨어가 게임과 관련된 뇌 신호는 확장하고 그렇지 않은 신호는 약화시켜 줌으로서 명령의 정확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탄 레(Tan Le) 사장은 “에폭 헤드셋은 기본적으로 모든 콘솔 게임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며 “프로토타입 모델을 활용한 성능 고도화 작업을 거쳐 내년쯤 상용 모델 수준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의 기술로는 한 번에 하나의 명령 밖에 내릴 수 없어 당분간은 단순한 구조의 게임들을 위주로 적용이 이루어지겠지만 머지않아 에폭 헤드셋이 전 세계 게임 산업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EG 기술은 100년 동안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었지만, 게임 산업에 적용된 것은 처음. 소비자 시장에 또한 약 28만원 가격에 미국에서 올해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게임산업이 정말 다양해져가지만 이런 혁신적인 매체도 언젠가는 인류에게 해를끼칠날이 있지않을까 걱정도되네요~
Ctrl+C, Ctrl+V 작전입니까..?-_-
루니지 렙 노가다 하지말자
국내 기사 퍼다가 각 정게 마다 홀랑 올리는 센스
예전 ps3 저렇게 나온댔어지 무슨 뇌파 수술해서 ㄱ-
어허.. 랩도 적당히 있으신 분이 이게 뭔가요.
이 기사 보자마자 든 생각.. '루리웹에 이거 올리는 사람 분명 있다.' 그런데 짤릴거 왜 올리나요?
문제는 가격이 얼마냐는것...
전 이거 보면서 생각난게 AVGN 파워글러브편..
노가다중..
출처 거짓말 하지 말고 솔직하게 올리세요 바로 짤리도록.
이거 끼고 드레곤볼wii 하는거임?
허본좌 께서는 저런거 필요없이 그냥 바로 뇌파로 겜기 조종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