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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개인적으로 이승만 정권중 가장 도둑이 제발저린다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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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중섭은 서명을 할 때 항상 풀어쓰기로 서명을 했다고한다. 2. 가족 관계[편집] 광복되기 바로 전에 결혼한 그와 그의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는 금슬이 좋았던 걸로 알려져 있다. 마사코는 결혼한 후에 이남덕이라는 자신의 한국식 이름을 따로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가난 때문에 1952년엔 아내와 아이들을 일본으로 보냈다. 마사코의 집안은 상당히 부유했으며 그 때문에 둘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죽을 때까지 가족과는 거의 만나질 못한 채, 한국에서 홀로 막노동을 하면서 틈틈히 그림을 그렸다. 현대판 기러기 아빠랑 비슷한 처지인 것. 이로 인해 그가 간간히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나 그림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다고 한다. 한편 첫째 아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안타까워 했으며, 때문에 아들이 관 속에서도 외롭지 않기를 바라며 발가벗은 채[2] 즐겁게 뛰어노는 어린아이들을 많이 그렸다. 이 그림들은 그저 '벌거벗었다'는 이유 때문에 일본식 춘화로 취급되어 정부에서 철거해 버리기도 했다. 어린이에 대해서 너무한 거 아니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당시 정부의 수장인 이승만이 해방 이전 일을 무슨 일을 했는지 생각해 본다면 이런 일은 당연하게 자행되었다. 어디까지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러한 그림에는 복숭아나 게 등 동양화에서 장수나 복을 상징하는 사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 ------------------- 대충 긁어보니 나무위키에 나오네요. 좀더 자세히 찾아보면 구체적인 자료가 나올거 같으니 한번 더 검색햐보시길.
haken45 | 15.11.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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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당시의 도덕 관념이나 예술에 대한 수용 범위(애들이 옷을 안 입고 있네? 너 춘화) 가 지금에 비해서 말도 안 되게 좁고 허무맹랑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그것이 이승만이었기에 그랬는지, 혹은 시대적 환경에 의해 그랬는지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PI찰지구나NK | 15.11.12 18:22

이중섭이 출품한 <달과 까마귀>는 특히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고 거의 모든 신문에 이중섭의 작품을 칭찬하는 기사가 실렸지요.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때 이중섭의 작품을 가지고 갈 정도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 무렵 이중섭의 작품속의 소를 보면 전에 그리던 맑고 고운소의 모습이 아닌 격렬한 분노와 저항의 울부짖음을 폭발적으로 전달하는 고통스러운 소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검색했더니 나오는 것은 이런것뿐이군요. 이승만이 이중섭 그림을 탄압했다는 출처를 부탁드립니다.

샤치찡 | 15.11.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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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중섭은 서명을 할 때 항상 풀어쓰기로 서명을 했다고한다. 2. 가족 관계[편집] 광복되기 바로 전에 결혼한 그와 그의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는 금슬이 좋았던 걸로 알려져 있다. 마사코는 결혼한 후에 이남덕이라는 자신의 한국식 이름을 따로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가난 때문에 1952년엔 아내와 아이들을 일본으로 보냈다. 마사코의 집안은 상당히 부유했으며 그 때문에 둘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죽을 때까지 가족과는 거의 만나질 못한 채, 한국에서 홀로 막노동을 하면서 틈틈히 그림을 그렸다. 현대판 기러기 아빠랑 비슷한 처지인 것. 이로 인해 그가 간간히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나 그림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다고 한다. 한편 첫째 아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안타까워 했으며, 때문에 아들이 관 속에서도 외롭지 않기를 바라며 발가벗은 채[2] 즐겁게 뛰어노는 어린아이들을 많이 그렸다. 이 그림들은 그저 '벌거벗었다'는 이유 때문에 일본식 춘화로 취급되어 정부에서 철거해 버리기도 했다. 어린이에 대해서 너무한 거 아니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당시 정부의 수장인 이승만이 해방 이전 일을 무슨 일을 했는지 생각해 본다면 이런 일은 당연하게 자행되었다. 어디까지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러한 그림에는 복숭아나 게 등 동양화에서 장수나 복을 상징하는 사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 ------------------- 대충 긁어보니 나무위키에 나오네요. 좀더 자세히 찾아보면 구체적인 자료가 나올거 같으니 한번 더 검색햐보시길.

haken45 | 15.11.12 13:16

https://books.google.co.kr/books?id=FaiyAwAAQBAJ&pg=PA188&lpg=PA188&dq=%EC%9D%B4%EC%A4%91%EC%84%AD+%EC%B6%98%ED%99%94&source=bl&ots=Rsv67ZtD8K&sig=eyQJLbxoN7vQyr0jRxKgZYmtuNI&hl=ko&sa=X&ved=0CEQQ6AEwC2oVChMIvMXD6q6KyQIVwximCh2asQ8U 아마 이 대목이 나무위키 게시물의 근원인 것 같은데, 정부나 이승만이 직접 탄압한 바는 없고 단지 누군가의 신고로 경관들이 들이닥친 것이군요. 이는 당시 이중섭의 작품에 대한 세간의 편견을 묘사한 장면이지, 당시 정부차원에서 제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이래서 나무위키 등 위키의 정보가 신뢰하기 어려운 겁니다. 애초에 소설형식의 평전이 출처였을 뿐이고, 그것을 살짝 비트는 것 만으로 '이승만이 이중섭을 탄압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거지요. 곡필이란 참 무서운 것입니다.

샤치찡 | 15.11.12 16:36

윗글의 주체는 이승만의 문화 탄압이지 이승만의 이중섭 탄압이 아닙니다. 이중섭의 일화를 소개한건 이런 사회풍토의 한 단면을예시고 보여준것이고요. 곡필이라고 이야기하기전에 남의글을 자세히 보는 습관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러면 님의 글이야 말로 곡필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애초에 나무 위키의 글을 올린 이유는 대충 찾아봐도 여기저기 그에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찾아보셔도 안나온다고 하셔서 하나 적어놓은겁니다. 나무 위키의 말이 진실이라고 한적이 없고, 알아서 더 찾아보시면 더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윗 글도 그렇고 제 글도 그렇고 문맥을 파악 못하신듯 합니다.

haken45 | 15.11.12 17:01

뭐 아무튼 미도파 철거사건과 불합리한 대우는 각종 자료에도 나와 팩트에 가깝우나 의도적 파괴라는 점은 좀더 조사해봐야 정확히 알아야할 사안이긴 한것 같습니다. 다만 이건 제가 글을 쓴 이유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니 더 이야기 하진 않는것이 좋을 것 같아 판단해 이만 접겠습니다

haken45 | 15.11.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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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당시의 도덕 관념이나 예술에 대한 수용 범위(애들이 옷을 안 입고 있네? 너 춘화) 가 지금에 비해서 말도 안 되게 좁고 허무맹랑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그것이 이승만이었기에 그랬는지, 혹은 시대적 환경에 의해 그랬는지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PI찰지구나NK | 15.11.12 18:22

김구도 자기 파벌 아니면 .... 흐미..

철구너 | 15.11.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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