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대원것 그만 사줘야지.. 하면서 또 사버린.. -_-a..
여하튼..
이번에도 역시나.. 아니.. 요즈음은 시간이 많아서 이것저것 오래된거 최근거 안가리고 소프트를 사모으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하지요.
우선 이 게임은 기본이 GBA,PS,SFC 모두 기본은 똑같습니다.
여러가지 시스템이나 여러 자잘한 부분이 세세하게 잘 되어 있지요.
그래픽은 흔히들 아시다시피..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그대로 입니다.
실은 예전에 해본 게임이고 예전에 샀던 게임인데.. 그때는 XX팩으로 구입을 했던터라..
그래픽은 모두 아는 만큼.. 넘어가고..
사운드의 경우.. GBA 의 한계에 도전하는 게임이죠.
오프닝송에.. 각종 음성들.. 거기에 놀라울 정도로 많은 효과음들..
아마.. GBA 게임이 앞으로 꾸준히 나온다면 이만큼의 음성을 간직하고 있는 게임은 다시 나오기 힘들것 같습니다.
이건 당시 SFC로 나왔던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지만요.
하지만 사운드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하드의 스펙상 끓는 음이 많이 들린다는.. 것이죠.
하지만 기존의 GBA 게임들에 비해 확실히 한단계 높은 음질을 들려주는 게임입니다.
이식작인만큼.. 솔직히 게임성이나 그래픽을 따지는것은 어불성설이고..
어느정도 이식이 잘 되어있는가를 말씀드리는것이 좋은 예가 되겠지요.
이식도..
음.. 우선 기본 베이스는 SFC 입니다.
그렇지만 후에 나온 PS 버젼을 생각해서인지 SFC 버젼보다는 나은편이지만.. GBA 의 한계상 PS 버젼보다는 삭제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면 던젼이 삭제된것과 보스중.. 거.. 누구였더라?.. 기억은 안나는데 PS 에서 싸울 수 있는 보스와 싸울수 없게 된점등..
그리고 무비는.. 당연히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우선.. 팩이니까..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그리고 대화를 할때 음성 역시 최대한 간단하게 효과음 수준으로 간단한 표시만 하고 나머지는 텍스트로 메꿉니다.
또 여러 이벤트신도 최대한 간결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GBA 에 맞추어서 나온.. 것이니 당연한 일일테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가장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가장 문제로 삼는 전투..
무척 느려지지요.
기존의 콘솔을 하신분들이 그렇게 느꼇고.. 저 역시 그렇고요.
하지만.. 이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채 GBA 로 이정도로 이식된것을 감안한다면 이정도의 패널티는 용납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렇지만 긴박해야 할 전투가 느려지는 속도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고 흥미도가 감소하는건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역시.. 테일즈는 제가 생각하기에 판타지아가 가장 재밌더군요.
그래서 GBA의 테일즈를 다시 구입한 것이지만..
결론적으로 따지자면..
GBA 의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는 휴대용임을 최대한 감안한다면 정말 엄청난 퀄리티로 이식을 한 게임입니다.
물론 놀라울 정도의 깨끗한 음성을 들려주는 미스터드릴러 같은 게임도 있지만.. 그런것은 게임본편에 용량을 사용할 일이 적으니.. 그런일이 가능한것이고..
테일즈같이 방대한 게임을 이정도로 뭉쳐놨다는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지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비록 전투화면이 느려지는 것이 옥의 티이지만..
확실한 킬링 소프트입니다.
뭐, 안해본 분이 없을 정도의 유명한 게임이지만 말이죠..
여하튼..
오랫만에 다시 해본 감동에.. 다시 끄적거렸습니다.
SFC시절에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인데 말이죠. SFC 게임중 최고 용량을 자랑하는 게임이었죠. 또 해보고싶네요. 부럽습니다. ^^b
전투는 sfc판이나 ps판도 마법이나 기술 쓰면 약간 느려지는 거 아니었나요?? 우너래 그런 건줄 알고 재미있게 즐겼는데..;; 흐흐흐~ 북미판이 좋긴 한데 성우땜시..
슈패용 게임 중 더 용량큰게 나왔죠 천외마경제로
!!